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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 잊어 주세요' god 4인조로 곧 복귀
[부산일보 2004-11-11 12:12]
5인조 남성그룹 god(사진)가 4인조로 거듭난다.
2002년 12월 5집을 낸 뒤 2년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god는 곧 발매할 6집부터 연기자로 전업한 윤**을 제외한 채 4명으로 뛰 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최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윤**씨가 빠져나가 빈 공간이 크게 느껴지지만 나 머지 멤버들이 2배 이상으로 공간을 메우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 침체된 가요계에 휘발유를 부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 러냈다.
이번 앨범에서 god는 뮤직비디오가 아닌 90분짜리 영화와 음반을 제작하는 색다른 시도를 했다.
4명의 멤버와 프로듀서 박진영이 함께 시나리오를 썼는데,수록된 14곡의 가사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으로 영화를 만드는 중이다.
새 앨범은 영화와 OST가 각각 담긴 두장의 CD로 발매된다 .
타이틀 곡은 영화 제목과 같은 '보통날'. 전형적인 god 스타일의 곡으로 강한 비트와 웅장한 사운드가 귀에 감긴다.
god는 다음달 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팬들을 초대,영화 상영회를 갖고 컴백 무대도 마련할 계획. 또 내년 1월부터 전국 콘서트를 통해 지방 팬들도 찾을 생각이다.
배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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