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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01 15:44:32
써비
[기사] god, "해체는 없다!" 우애 돈독 (스포츠조선)
god, "해체는 없다!" 100회 공연 멤버들간 우애 돈독
2003-04-01 15:00
"우린 한마음"
소속사와 7월말 계약 만료 앞두고 '솔솔'
"100회 공연 멤버들간 우애 더욱 더 돈독"
"해체는 없다!"
인기그룹 god가 '해체불가'를 선언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정동 팝콘하우스에서 '100일간의 휴먼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god의 리더 박준형은 "우리의 거취를 놓고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며 "한가지 확실한 건 다섯명이 함께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100일간의 휴먼콘서트'와 함께 5집 공식 스케줄을 접은 god는 소속사 싸이더스 HQ와 오는 7월말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태.
항간에는 '프로듀서 박진영과 계약이 돼있는 김태우는 솔로로 데뷔하고, 윤계상과 손호영 등은 군입대한다'며 'god 해체설'이 설득력있게 퍼져있다.
싸이더스측은 "향후 계약건은 멤버들과 공연을 무사히 마친 뒤 얘기하기로 했다"며 "계약기간이 4개월 정도 남아있기 때문에 서로가 생각할 여지가 많다"고 설명했다.
god의 리더 박준형은 이에 대해 "싸이더스건 어디건, 우리 다섯은 헤어지지 않기로 약속했다"면서 "100회 공연을 하면서 멤버들간의 우애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해체설'을 일축했다.
god는 2주동안 멤버들 각자 휴식시간을 가진 뒤 오는 26일 미국 LA 할리우드 보울에서 열리는 '한인음악대축제'와 다음달 중순 하와이 교민축제에 참석한다.
god는지난 30일 끝낸 '100일간의 휴먼콘서트'를 통해 공연시간 1만9576분, 2103곡의 노래, 20만5700명의 관객동원, 게스트 151명이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 김소라 기자 s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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