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6 16:49:40
소중한호이♡
http://www.cyworld.com/truth0103
[호영님 사랑해요!] 1년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소리소문없이 별안간 사라졌다가,
가끔 이곳으로 발길을 이끌고는 했던 소중이입니다.
내일이 200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날이네요.
소중이도 평범하게 학교를 다녔으면 내일 시험을 치루게 될텐데,
한살어린 친구들이랑 학교를 다니느라
내년에 시험을 치르게 되네요^─ ^
이제 막상 1년앞으로 당겨지니 많이 불안하고 걱정이 되요.
아직 해놓은건 하나도 없는데... 시작한것도 없는데...
정말 남은 1년동안 최선을 다한다면 할수있을까...
음... 별안간 잠적을 결심하고 정말로 잠적해 버리고
두어번 머리카락 정도만 내민지 거의 1년만인것 같네요.
말도많고 탈도많고, 그냥 사라져버리고 싶었어요.
왜, 세상사에 지친 사람들이 절로 들어가 버리듯이... ^─ ^;
하루가 멀다하고 시끄러운 언론에,
언론에 동요하고 서로 싸우고 헐뜯는 팬들에,
정말 지치다지치다 그냥 사라져 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기사가 나와도 잠자코 있었어요.
그렇게 1년동안 묵묵히 입을다물고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11월 8일, 4명으로 돌아온다는 말을 들었고,
돌아와 준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해서 불평, 불만이라는건
생각할 겨를도없이 기쁘기만 하네요^─ ^
이제 돈생기는대로(돈좀 모아둘껄 후회가ㅠㅠ)
5기 가입하고 쇼케이스 갈날만 오매불망 기다려지네요.
1년반만의 재회는... 얼마나 감격적일지...
정말 1년반동안 참았던 눈물, 그날 다 펑펑 쏟아버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오고 싶어요^─ ^
이제 정말 행복한 날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시험보는 우리 하늘색 친구분들!
그동안 노력하신 것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 정말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내일하루 더 최선을 다해주세요!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쇼케이스날 뵙기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