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4집 화보집에선가요.
누가그랬죠.
일반인에게는 매우 평범한 것이,
연예인인 자신에겐 매우 특별하고.
일반인에게는 매우 특별한 것이,
연예인인 자신에겐 매우 평범하다고.
요즘따라 그 생각을 많이 하게된답니다.
내가 지금 하는 것, 내가 지금 즐기는 것,
이 모든 것을 과연 오빠도 편히 즐길수 있을까 하는 생각말이여요.
사람들 많은 길거리에 나가서,
여자친구하고 손잡고 걸어다니고 싶기도 할것 같고.
공원 벤치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싶을 것 같고.
사람많은 영화관에서 팝콘 사면서,
친구들과 세상사는 이야기 나누고싶을 것 같기도 하고.
우리들에게는 어쩌면 지나치게 평범하고,
오히려 평범해서 별로 관심갖지않을 법한 이런 일상들을
오빠는 지난 수년간, 얼마나 그리우셨을까요.
하지만,
오빠는 패션쇼에 가도, 뮤지컬을 보러 가도,
온통 취재진들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걸요.
내 삶이 온통 카메라를 통해 매개체로,
그리고 세상사람들에게로 전달되는것.
이런게 도리어 오빠에게는 일상이잖아요.
하루라도,단 하루라도,
오빠에게 평범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것, 눈치 보지 않고,
다 할 수 있게요.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사람들의 능력있는 우리 왕자님을 향한 관심이기에,
행복하게 받아들여야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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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사랑이 | 아, 저도 얼마전 Aquabluish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모든이에겐 평범하지만 오빠에겐 특별한.. 평화로운 일상이 그리우실 거에요.. 사소한것에도 행복해하시는 오빠인데.. 늘 번쩍거리는 후레쉬에서 벗어나 오빠를 평화롭게 해주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쩌면 동전의 양면처럼 오빠를 화려하게 비추고있는 스포트라이트가 오빠의 그림자를 더욱 크게 만드는 것 같네요.. 06·04·30 22:15 삭제 |
| fortune | 그렇죠. 연예인, 즉 공인이라는게 자유와 사생활을 버려야하는거니까..
어딜가든 카메라와 일반인들의 관심이 정말 크게 부담스러울것같은데 말이에요. 전 성격이 못되서그런지 누군가의 구속을받으면 지나치게 부담스러워서 무척이나 스트레스를받거든요. 이런 작은일조차 제겐 이리도 나쁘게 느껴지는데, 지난 수년간 그런관심을 받으면서 오죽하셨을까요. 저도그래요. 한번쯤 오빠에게 자유를 주고싶어요. 다른이들의 관심속이 아닌, 전혀 모르는사람들속에서 오빠와 오빠의 소중한이들과만 보낼수있는 그런시간이요 ^^ 06·04·30 22:30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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