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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절에 들어가서 공부하려 하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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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이된 딸기랍니다....
막바지에 절에 들어가서 방학 한달동안 공부좀 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 ㅜㅜ
아시는 절좀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ㅜㅜㅜ
부탁드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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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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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추천은 못해드리지만, 잘 생각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_-;
고3이시라면 여름방학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잘 아실텐데요, 그 시기에 과외선생님, 학원선생님, 인터넷강의 아무것도 없는 절이라니요.. 차라리 방학특강 학원다니면서 모자라는 부분 보충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혼자 들어가 있으면 마음이 느슨해 지기 마련입니다. 경쟁자가 안보이니까요. 그리고 이 더운날씨에, 에어컨 없는 절에서 과연...-_-;
마음은 너무 예쁘고 대단하지만, 잘생각해보세요~ 제 주위에 절에 간다고 머리깎고 들어간 재수생이 있었는데요... 한달도 안되서 도중하차 했습니다 -_-; 차라리 에어콘 빵빵한 독서실이 훨 낫다면서 아직도 절얘기만 나오면 엄청 후회를 하네요. |
(1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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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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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단...방학이라고해도...지금의 생활리듬을 계속 유지하는것이 중요하지않을까요?저같은 경우는 재수도 했었는데...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가끔 나가서 같이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스트레스도풀구요...찐짜로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정말로 절에 들어가서...공부가 무진장 잘 된다면 괜찮은데...만약 아니면 그 지나가버린 시간들을 어찌할지....절에 들어가서 공부할 그런 마음가짐이면...그냥 이제까지 하시던데로 더 열심히 공부할수 있을거같은데요...모쪼록...건투하시기바랍니다. |
(1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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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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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환경이 공부하기에 너무 힘들다가 아니라면..절에 대해선 다시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여성분이라면 절의 여러가지 불편한 환경이 더 신경 쓰이실 거에요. |
(13: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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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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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절대 비추입니다 ! 전 고3때 대학에 합격하는 그 날까지 독서실에 있었어요. 독서실에서 혼자 열심히 하시고, 학원, 과외, 인강하는 그 시간까지 정말 귀하게 쓰세요. 나중에 정말 후회합니다. 전 작년에 인강 밀려서 1.5배속 빠르기로 한꺼번에 듣던 기억이;;; 정말 절 절대 안됩니다. 독서실 절대 혼자다니시구요! 친구들이랑 휴게실에서 만나지 말고, 밥도 간단히 도시락싸서 독하게 하세요! 절 간다고 달라질 거 없습니다. 눈앞에 경쟁자가 없어서 더 헤이해지기 쉬운 곳입니다. 같은 고3, 재수생 많은 곳에서 호이팅하세요 !! 아, 독서실이 본인에게 안 맞을 수 있으니 그것도 고려해보세요. 하루빨리 최적의 장소를 찾으시길 - 근데, 절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
(21: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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