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가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순 없을 거에요....
이 장면이 좋은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또 저 장면이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있죠...
다 의견이 다양하고 틀리지 않겠어요? 그건 우리가 감안하고 봤으면 해요^^
허나 잘 판단해서 편집했고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립씽크 부분에서 잘 맞지 않는 건 당연히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겠죠...
저도 사실 그걸 느꼈거든요...근데 위에 님 말씀처럼 넷상에서는 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하니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글쎄요.. 제가 보기엔 님이 말하시는 거야말로 작위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밖에서 바라보다가 키스씬이요????? 뮤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시다보면 중간중간 짧지만 하나하나의 장면들이 스토리로 연결된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오히려 그 입수장면이 뮤비의 하일라이트라고 생각한 사람이라 님의 글이 당혹스럽기까지 하군요.(여주인공의 죽음을? 떠남을? 끝까지 붙들고 싶어하는 남주인공 호영이모습을 그렇게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보는데..) 그 수조씬이 노래의 애절함을 결정적으로 더 살리고 있다고 보구요.
암튼 전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사이다 뮤비.
적극적인 모니터링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느 장면을 왜 넣었으며 또 어느 장면은 왜 제외했느냐 등
편집에대해 지나치게 디테일한 부분까지 관여하는건 팬으로서 다소 지나친게 아닐까 싶은데요...
제 주변분들은 모두들 만족스러워하는 분위긴데... 저도 그렇구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양한거니 저같은 사람도, 님같은 분도 있을 수 있는거겠죠^^
제가 하는 일이 뮤비와는 다르지만 우야튼 좀 크리에이티브 적인 일인데요....
클라이언트 중...전문가가 아니면서 지나치게 세밀한 부분까지(예를 들면
요 글씨 너무 자간이 넓다..좀 붙여라...여백이 좀 넓어보인다 등....) 지적하면
정말 피곤해서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원래 이런 일들이 개개인의 눈에 따라서
주관적일 수 밖에 없으니...대부분의 여론이 그렇지 않는한, 조금은 전문가들을
믿어주셔도 어떨까 싶어요^^ 우리 너무 매니저삘에 세밀한 것까지 다 우리의
입김을 넣고 싶어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지적할게 있으면 해야하지만요. 그게
대세가 아니란 조건에서 말이죠.
개인마다 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전 그렇게 입이 안 맞는다고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전 다른 가수 뮤비보다... 립싱크가 너무 도드라져서... 호영이 뮤비를 걱정했었는데... 전 만족해요. 그정도는 안 맞는다고 할 수도 없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입수 장면 생각은 '이상하네' 님 의견에 동감해요. 여주인공을 끝까지 붙잡고 싶어하는... 혹은 따라가려하는 것으로 이해해서 더 애절하게 느껴졌거든요.
목소리랑 입이랑 안맞는거는 컴퓨터 다른 작업을 끄고 한번 봐보세요. 그럼 잘 맞더라구요.컴퓨터가 너무 힘들면 그렇더라구요..전 고화질영상은 특히 더..
전 개인적으로 이번 뮤비 너무 좋던데요..감독님이 우리맘을 잘 아는지 손 잡히는 부분도 맘에들고 호영씨 표정연기도 너무 잘 잡아주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