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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라식이나 라섹 수술하신 분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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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올해 안에 라섹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몇 달전, 검사 받아보니 라섹이 적합하다고^^)
그래서 기대반, 걱정반이라^^;
하신분들 어떤가요?
제 주위는 대부분 다 만족하던데, 혹시나 하구요^^!
수술하면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라던데
너무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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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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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가르침을 받는 의대교수님 말씀일 빌자면
비추랍니다.
어려운 결정하셨는데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해요
라식이나 라섹모두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수술법이지요.
그러다보니 이게 노안이 되었을때 시간이 지났을때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에 대해서 장담을 못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각막을 깍아내리는 것을 더욱더 좁은 지역으로 세밀하게
수술법도 발전하구 있구요
초 고도근시와 같은 심각한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처음 만들어진
수술이에요.
즉 거의 안보이는 사람들을 위한 개안? 수술과도 같은거지요
농담삼아 저희 의대교수님은
안과 전문의가 라식이나 라섹? 하는거 봤냐고도 하세요
안경을 낄 지언정 본인은 하지 않는다구요
각막은 재생불가능 한곳이라는거 아시죠?
이게 잘못되면 실명이구요.(설명하다보니 주로 부작용 쪽으로만 이야기 한것 같네요.ㅠ)
심사숙고 하셔서 결정하신거니 잘되시길 빕니다.
그런데 저도 굉장히 시력이 안좋지만, 터놓고 들은 이야기들을 종합하고서
저도 하지 않았고 제 지인도 말려서 그런지
저는 가급적이면 하시지 않는게 좋을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라식이나 라섹과 마찬가지로 임플란트역시 그래요
농담삼아 저희들끼리는 나이 60넘어서 하자고 하지요~ |
(1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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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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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친구가 라식인지 라섹인지는 잘 모르는데(;;) 수술을 했거든요..
만족도는 높은 것 같더라구요~ 안경도 늘 불편해했는데.. 외적으로도 확실히 이뻐보이구요..^^
근데 제가 듣기로도 수술 후에 나이가 들면 높은 확률로 백내장같은 병에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의학적 지식은 없지만 혹여나 꼭 알아보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혹시나 하시게 되면 반드시 부작용에 대해서도 물어보시구요...
눈은 정말 약하고도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
(2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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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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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속 다니는 안과가 있는데..거기 선생님이 절대 수술하지 말라고 해서..수술 포기했어요.......라식 라섹 수술이 젊을때..미용효과로 할 수 있겠지만...부작용이 전부 밝혀진게 아니라서,,,,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나이들면 무조건 돋보기를 다시 써야 하기때문에....30대가 넘어서 하는것은 아니라고 하시던데....수술 잘되서...안경 안쓰고 다니는 분들 보면 무척 부러워서 하고 싶기도 해요...한데 뒷감당이 무서워서리... |
(21: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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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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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돈가 라식하러 설대병원에갔다가 부작용설명듣다무서워 그냥 왔던 기억이..
친언니가 라식한지1년됐는데 본인도 꽤 만족하고 보기에도 좋더라구요,친군한지 2년약간안됐는데 눈이약해져서 눈화장을 못한다구 얼마전에 결혼했는데 눈화장해놨더니 눈물을 줄줄 흘러서 대부분 지우고했어요 ..수술하시고 꼭 내용 받아오세요..나이들어 각종질환걸렸을때 얼마나 깍았는지 꼭알아야 치료가 된다네요.. |
(00: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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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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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 라식한사람이 3명이나 있는데..다들 너무 좋다고 추천을 해요.
지금은 좋다고 하는데 좀 더 나이를 먹은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다들 라식한지는 2년이 넘어가고 있어요. ^^ |
(08: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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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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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 친구들 중 여섯 명이 했는데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벌써 7년 전에 한 녀석도 있어요.
암튼 수술 한 녀석들 중 후회하는 애는 못 봤어요-
워낙에 안경이다 렌즈다 오래도록 시달렸던; 사람들이라 더 그럴지도 모르고요.
어떤 친구는 그래요- 나중에 부작용 생기면 그 치료법도 그때 쯤엔 나오지 않겠냐고~
낙천적이죠? 암튼요 본인이 결정하실 문제라고 봐요.
어떤 목적으로 수술을 하느냐~ 그게 제일 중요한 거겠죠.
제 친구들은 다들 안경이 불편해서, 렌즈가 안 맞아서, 그런 이유들이었거든요.
저도 안경 생활 오래되고 눈이 자꾸 안 좋아져서-
큰 마음 먹고 병원 가서 검사한 적 있는데요 검사만 하고 그만 뒀답니다.
미용을 위해 수술하려던 아니라 시력이 좀 더 좋아지려나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그 의사분 말씀이 시력은 현재 교정시력 정도 밖에 안 될거라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뭐 마음 접었죠.
질문자님은 수술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니 수술 잘 되길 바랄게요. |
(12: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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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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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구 건조와 난시가 있어서 좀 더 효과가 높다는 엑시머를 했는데 솔직히 썩 좋은지 모르겠어요.
물론 10여년을 썼던 안경을 벗어던진건 좋았지만 수술후에 안구건조가 심해지고 피곤하거나 한 잔하면^^; 눈이 굉장히 뻑뻑해지는 등 자질구레한 휴유증이 있더라구요.
수술 후 생긴 버릇이 그래서 눈깜빡거리는 거예요.
주변에선 왜 그렇게 윙크를 해대냐 할 정도로..^^;;;
수술하실 거면 수술 후 눈 관리 잘 하시구요 혹여 눈병 같은 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제 주변에선 수술 후 눈병걸려서 시력이 확 떨어진 경우도 있고 감기로 고열에 시달렸더니 시력이 잘 나오는 경우도 있고 그렇거든요~ |
(13: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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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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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라식 수술을 한지 5년쯤 되었어요.. 음..전 지금 상태론 대만족이예요..
무더운 여름날 땀에 미끌어지던 안경을 안써도 되고 겨울에 버스 탈때 순간적으로 앞이 뿌옇게 흐려져 당황해 했던 기억도 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거에 상관안해도 되고 제일 중요한건 길거리 지다다니다 보면 먼거리에 있는 간판들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는 거예요..그 기쁨은 표현이 안될 정도로 감격스러웠지요..
저두 부작용 얘긴 듣긴 했어요..근데 수술후 눈관리만 잘하면(충격.눈병같은거) 괜찮다고 그러더군요..나중에 나이가 들어 후유증이 나타난다면 글쎄요..그땐 기술이 발달되어 부작용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도 생기지 않을까요? |
(14: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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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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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식을 2년전에 했구요.. 만족하고 있어요. 안경이 맞질않아서 정말 불편했거든요. 초점이 잘 안맞아서... 요즘에는 의사들도 다하세요.. 제가 아는 피부과 의사분들도 다 하셨고.. 요즘 라식라섹하는 안과의사분들 중 안경이나 렌즈 쓰시는 분들 별로 없으세요.. 부작용은 당연히 있을 수 있구요, 세상의 모든 수술과 치료법에는 부작용이 있고, 반론이 있어요. 다만, 라식과 라섹등 시력교정술은 이거 안하면 죽는다, 아프다,, 해서 하는 수술이 아니기때문에 문제가 부각되는것 같아요. 심리적으로도 그렇고요.. 수술하시려면 병원에대해 잘 알아보시고 하는게 젤 중요하구요, 사후 관리도 굉장히 중요해요.^^* |
(17: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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