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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MBC 베스트극장으로 본격 연기시작 (스포츠서울)

솔로 변신에 성공한 가수 손호영(27)이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한다.

MBC ‘베스트극장’의 한 관계자는 “손호영이 ‘베스트극장’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면서 “드라마 제목을 손호영의 이름을 따 ‘호영이네’로 정했다. 현재 50％가량 촬영을 마친 상태로 다음주 초 마무리된다. 이달 말이나 다음주 초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김동완. 이진. 김C등 가수들이 연기자 데뷔의 통과의례로 ‘베스트극장’을 거쳤다.

손호영은 ‘호영이네’에 인기가수로 출연한다. 손호영 팬클럽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며. 극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얼마 전 열린 콘서트 장면을 삽입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음반준비를 하면서 틈틈이 연기연습을 해온 손호영은 별다른 NG 없이 차분하게 연기를 해내 관계자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스크린 진출도 조심스럽게 내다보면서 내년부터는 연기와 노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한편 손호영은 일본 KNTV가 주최하는 한·일 가수 합동 공연에 테이와 함께 참가하기 위해 22일부터 2박 3일동안 오사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가수로서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룹 god로 활동할 당시 한차례 일본을 찾은 적이 있지만 솔로 데뷔 후 일본 방문은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고 소속사측은 전했다.

남혜연 기자 whice1@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200610/13/SpoSeoul/v1434275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