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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잘난 척 좀 할게, 나 1등먹었어~!" - 콘서트 현장 (ytn star)

손호영, "잘난 척 좀 할게, 나 1등먹었어~!" - 콘서트 현장

[YTN STAR 2006-10-02 20:07]

[리포트]

솔로 데뷔 2주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어버린 간 큰 남자 손호영! 빈자리 하나 없이 꽉꽉 들어찬 공연장, 예정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버린 공연 시간, 손호영의 첫 콘서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인터뷰:손호영]

"YTN STAR 시청자 여러분, 호영이의 콘서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바로 어제죠~ 10월의 첫날, 손호영의 콘서트로 한 달을 시작하려는 분들 속속 모여들고요.

객석등이 꺼지자마자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로 이렇게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그런데 주인공 호영 씨~ 어디 계세요?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가 않은데요. 오늘 콘서트, 아무래도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죠?

멋진 여성분들과의 섹시한 댄스로 공연 막이 이렇게 올랐는데요.

[손호영]"안녕하세요, 호영입니다. 저 때문에 여기다 모이신 건가요? 나 하나 때문에? 나 하나, 여러분도 하나, 그럼 우리 둘이!? Let's Go!"

기대 만발! 자신 만만하게 시작된 손호영의 첫 단독 콘서트, 지금부터 호영 씨의 콘서트 따라잡기가 시작됩니다.

첫 번째 코너, 이벤트는 확실하게! 오직 오늘만을 위해 준비했다. 손호영의 화려한 춤솜씨가 대공개 되는 순간인데요. 어떻게 보면 마술사 같기도 한 호영 씨의 댄스,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12살 소녀팬을 위한 호영오빠의 세레나데, 노래만으로 부족했나요? 어린 소녀와 호영은 급기야 침실로 향하는데요. 팬분들의 부러움 섞인 환호소리, 정말 대단하죠? 정말 부럽습니다~

호영이의 콘서트 따라잡기 두 번째, 게스트 무대도 주인공처럼 고고고!

호영 씨의 첫 번째 게스트는 바로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 씨, 두 분의 듀엣 질투가 날만큼 다정다감했는데요.

[인터뷰:박선주]

"저 남자친구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호영이한테 잘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걱정된다고 이야기했을 때 호영이가 딱 한마디 했어요. '저 손호영이에요.'"

여기서 그칠리가 없죠? 손호영 콘서트의 메인 게스트 지! 오! 디!

그동안 미국에서 지내던 준형 씨는 바로 이 무대 때문에 이날 오후에 급히 귀국을 하셨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만나는 god의 무대, 팬들의 환호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god]"안녕하세요, god입니다"

[데니]"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준형]"미국 참 좋아~ 햇빛도 좋고, 여자들도 예쁘고, 비행기 타면서 호영이를 위해 간다고 생각했는데 공연장 와보니까 알겠어요. 한국이 더 좋아~"

[태우]"준형이 형 비행기 표값 사비로..."

[준형]"소속사에서 안 해줬어. 짜증 나~"

조금은 쓸쓸해보였던 호영 씨, 이제 정말 든든하신 것 같죠?

[인터뷰:손호영]

Q) 오랜만에 만난 god 무대...

A) "그분들이 나오니까 무대가 그렇게 편해요. 너무 감사하죠."

[손호영]"정말 자랑하고 싶어서 말합니다. 잘난 척이에요. 손호영 1집이 수많은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저와 함께 하고 있는 여러분은 1등입니다."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호영 씨의 1집 앨범, 정말 반응이 대단한데요. 그래서일까요? 오늘은 이 노래가 그렇게 슬프게 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Q) 앨범 차트 1위 소감은?

A) "좋은 스타트를 끊어서 좀 겁나기도 하는데, 스타트가 좋은 건 정말 행복한 일이고 너무 감사하고... 1위에 걸맞는 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손호영의 홀로서기! 이제는 "성공적이다."라고 망설임 없이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멋진 출발만큼, 오래도록 많은 사랑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재미있게 보셨나요? 다음에 이런 일 있을 때, 또 놀러 오세요!"

네~ 불러만 주세요. 언제든 달려가겠습니다!

[취재:YTN STAR 안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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