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히트곡 '사랑합니다'로 유명한 가수 팀(본명 황영민ㆍ26)이 4집으로 컴백한다.
팀은 지난해 4월 3집을 낸 데 이어 1년반 만인 23일 새 음반을 선보인다. 이번엔 미국에서 활동하는 재미교포 작곡가 집단과 호흡을 맞췄다.
타이틀곡은 '사랑한 만큼'. 기존 팀의 발라드 스타일을 유지하되 세련미를 더했다.
소속사 루브엔터테인먼트는 "김태성 씨 등 미국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집단과 손을 잡았다"며 "국내에서 녹음한 후 미국에서 믹싱을 했다"고 밝혔다.
음반에는 대니정과 손호영이 피처링에 참여한 곡, 휘성이 작곡한 노래도 있다. 휘성은 "팀 등 여러 가수의 음반에 곡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백에 앞서 팀은 포털사이트 파란에서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온라인 이벤트 '단 하나만의 프러포즈'를 통해 러브 메신저로 변신, 사랑하는 사람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고백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파란 푸딩(http://pudding.paran.com/2007/tim)에 올라온 각각의 사연 중 최종 선정된 행운의 이야기 주인공을 초대해 깜짝 프러포즈를 꾸며준다.
팀은 9월 종영한 SBS TV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의 O.S.T 곡 '발목을 다쳐서'를 불러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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