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솔로 앨범을 내놓으며 섹시가이로 변신한 가수 손호영이 예전 `섹시안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호영은 29일 Mnet `트렌드리포트 必`에 출연해 패셔니스타로서의 라이프 스타일, 가수 활동 중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손호영은 먼저, 지난해 솔로앨범 쇼케이스는 물론 제 2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선보인 안무에 대해 "나는 야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당시 섹시한 의상의 여성 댄서들과 등장한 손호영은 키스를 하는 듯한 진한 포즈는 물론, 여성 댄서와 몸을 밀착하는 과감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는 남자 가수들도 섹시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트렌드가 된 가요계 현실을 반영하는 한편, 일부에선 선정성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손호영은 "그냥 (여자댄서에게)다가가서 퍼포먼스를 하는 거니까 별로 야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이에 대해 `너무 선정적이다` `아니다` 찬반 논란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그런 논쟁거리가 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처음 시도했던 섹시 컨셉 등 자신에 대한 관심으로 받아들였다는 것.
이 밖에 손호영은 이날 방송에서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의 차이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god 때는 그룹만이 할 수 있는 색깔의 음악을 했고, 솔로로 나왔을 때는 나만의 색깔을 살릴 수 있는 노래들을 부른 점이 틀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손호영이 출연한 `트렌드리포트 必`은 슈퍼모델 송경아가 진행하는 정보 프로그램으로, 패션 라이프 스타일은 물론 각종 트렌디 정보를 발 빠르게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월 ~ 금 오후 7시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