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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가슴 큰 여자, 섹시함 못느껴" (파이미디어 TV리포트)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213&article_id=0000003883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200611/23/tvreport/v14814951.html

가슴 큰 여자들 섹시한 줄 모르겠다"
[TV 리포트] 가수 손호영이 22일 MBC 드라마 `삼색녀 토크쇼`를 통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손호영은 이날 정선희를 비롯, MC 최화정 김원희 이영자와 함께 남녀 관계를 주제로 과감하고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거론된 사연과 주제들은, `이성친구와 하룻밤 실수로 깨진 우정` `친했던 이성친구가 갑자기 이성으로 느껴질 때` 등 어찌 보면 대답하기 난감한 얘기들.

특히 "남자들은 정말 가슴이 큰 여자를 선호하느냐?" 등 이날 손호영은 네 여걸들 사이에서 `남자의 표본`으로서 온갖 질문을 받아내야 했다.

손호영은 우선 ‘내 이성 친구 이럴 때 여자(남자)로 느껴진다’에 관한 앙케트 조사에 대해 “이성인 친구와 우연히 스킨십이 되었을 때, 비로소 ‘아~ 여자구나’라고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내용이 바로 가슴에 대한 소견. 손호영은 "나는 사실 가슴 큰 분들을 보면 섹시한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여기엔 이유가 있었다. 집안 여성들이 모두 가슴이 큰 편이라는 것.

그는 "어릴 때부터 주위에서 `가슴이 커서 싫다`고 나쁜 점만 들었다"며 "그렇다 보니까 큰 가슴보다는 체격에 맞는 적당한 가슴을 가진 여자에게 끌린다"고 밝혔다.

이 외에 이날 방송에선 과거 있는 여자친구에 대한 시청자 사연을 중심으로 열띤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손호영은 "용서가 안되는 과거란 없다"며 "단지 그 사실을 어떻게, 언제 알게 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고 말했다.

`삼색녀 토크쇼`는 이영자 김원희 최화정이 각각 블루 레드 화이트 컨셉으로 등장, 시청자 사연과 함께 연예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쇼. 케이블 방송답게 과감한 주제와 MC 들의 입담이 큰 볼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 = 방송장면)[윤현수 기자 vortex723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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