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영

god, 손호영 집요함에 손 들었다!(E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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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출연한 손호영과 김태우, god멤버로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이들이 서로의 단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태우는 손호영의 집요함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고 말한 것.

"집요한 면을 보인 것은 사소한 것들이었다. 자기가 맛있다고 생각한 것은 꼭 같이 먹어야 하고, 먹고 나면 정말 맛있

었다는 말을 꼭들어야 했다"며 손호영에 대해 입을 연 김태우는 "하지만, 정말 맛이 별로 없어서 '이건 별론데.'하면,

맛있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정말? 다시 한번 먹어봐. 이상하다 이거 정말 맛있는데... 왜 맛이 없지?'라는 식으로 말해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했다"고 고백했다.

한번은 god시절, 정말 맛있는 슈크림빵을 발견했다고 사들곤 온 손호영, 김태우는 먹어보라고 강요하는 형의 부탁에

좋아하지도 않는 슈크림을 받아 먹었다.

하지만, 곁에 있던 ***은 빵을 정말 좋아하지 않아 계속 안 먹겠다고 거절했고, 손호영 역시 지지 않고 계속해서 권하

다가 결국 ***이 "안 먹는다고, 안 먹어! 안 먹어!"하고 화를 내기까지 했다고.

김태우의 입을 통해 손호영의 못 말리는 습관들이 하나 둘 밝혀지는 <해피투게더-프렌즈>는 11월 16일(목) 밤 11시

05분에 방송된다.

이양애 기자 (lya@ep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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