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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가을개편에 따라 연예인들이 출연해 일상생활의 주제를 놓고 난상토론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토론 쇼를 선보인다.
바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5분에 최윤영 아나운서와 서경석, 그리고 박경림이 진행하는 ‘에너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7일 “‘에너지’는 일상에서 누구나 고민할 수 있는 미묘한 주제를 가지고,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토론을 펼치는 새로운 형식의 토론 버라이어티 쇼"라며 “지금까지 예능 프로그램이 다루지 못했던 한계를 뛰어 넘어 스타들의 진짜 솔직한 생각과 의견을 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기획의 변을 밝혔다. 9일 첫 방송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를 테마로 ‘술 취해 저지른 하룻밤의 실수, 책임져야 한다’는 주제를 선정해 한 ‘입담’ 하는 엄정화, 성시경, 손호영, 박해미 등의 게스트가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솔직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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