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역시 훌륭한 무대를 보여줬던 우리 호영오빠....^^
나보다 더 나이가 많은데도 그렇게 대견할수 없었던 오빠....
인가를 틀어놓고 엄마와 저 제 동생은 한참 빠져 있었습니다.
제동생은 요새 나오는 양군사단 5인조에 관심 폭발이였고 저야 물론
호영오빠였고 엄마는 채널싸움에서 지신 죄로....
역시나 엔딩무대를 멋지게 장식하시는 우리 오빠를 보면서....
설전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야물론 입을 헤~ 벌리고 쳐다보고 있었죠...
저희 엄마는 다른 가수에 비해 god는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인지 호영오빠의 운다 무대도 주의깊게 보시더군요..
전 넌지시 물었죠....
'노래 괜찮지 않아?? 노래가 너무 잘하지?'
'음... 애쓰네...'
'아니.. 애쓴다니... 노래 잘하잖아.. 저것좀 보라구...'
옆에 있는 제 동생은 저와 같이 쇼케이스에 다녀왔거든요...
그래서 좀 지원사격 해주나 했더니...
'잘하는건 좀 모르겠구.. 늘은거 같애.. 호흡이 좋아졌잖아..'
아니 .. 쇼케이스 보고와서 노래 잘하다고 칭찬했으면서...
핸드폰에 YES가 좋다며 매일매일 들으면서... (아 물론 돈주고 샀습니다..)
'YES는 정말 완소야 완소..' 라고 하면서....
저는 뭐.... 그래도 푹 빠졌드랬죠...
옆에서 옷이 좀 촌스럽지 않느냐... 머리가 답답해 보인다는둥..
나름대로의 모니터들을 해주었으나...
그래도 마냥 예쁘기만한 오빠를 보면서... 좋았답니다...
내심 뮤티즌 송을 타기를 바랬는데....
투표도 열심히 해야겠어요...ㅠㅠ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9-25 13:03)
이쁜이
2006/09/25
어라 20대게시판에서 본거 같은데 ?^^
여튼 잘하는 호영이 티비말고 진짜로 직접 현장에서 들으심 생각이 바뀌는데
일반인들이 잘한다고 귀엽다고 그러거덩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