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동대문이랑도 가깝고, 평일인 것을 감안해서 조금 늦게 출발했어요.
동대문에 도착했을때가 4시30분쯤이였고, 그 때는 일반인분들이 가수들 리허설 보느라 조금
몰려있었던 것 빼고는 팬분들은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번호적는것도 깜빡한 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구경하러 두타안으로 잠깐 들어갔었는데요..
왠지 느낌이 막 나오고 싶더니만..
이게 왠걸ㅠㅠ 역시나 나왔더니 우리 호영오빠께서 리허설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때가 5시 조금넘어서 한10분쯤이였나??
암튼 그쯤이였는데, 예스먼저 부르시고 운다 부르셨어요~~
역시 울호이 오빠의 인기란...ㅎㅎㅎ
막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어머!!! 손호영이야~~어떡해~~"
이러구.. 사진도 막 찍고 >_<
또 팬들이 막 소리지르고 그러니깐, 그 샤방샤방 멋진 웃음과 함께~
"감사합니다" 라며 예의를 잊지않으셨어용~~
그렇게 리허설까지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리고~~
다섯시 반쯤에 명단적고 여섯시 십분에 다시 모이라고 하셔서,
조금 돌아다니다가 시간 맞춰서 줄을 섰어요.
제가 37번이였는데..늦게 간거 치고는 굉장히 앞번호라 좋았답니다.^^
제가 좀 둔해서 총 몇분이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호이오빠 팬들이
가장 많았어요. 시간맟춰 오셔서 밖에 있는 분들도 계셨을 것 같구요~~
일곱시에 시작한다더니-_-
일곱시 반이 되어서야 시작했구요.
처음에 다른가수 한 팀나오고 바로 오빠가 나오셨어요~~
오늘 의상은 검은색정장에 안에는 하얀색 셔츠를 입으시고 단추는
살짝(?)풀어서 우리 오빠야의 가슴근육이 드러나는 옷이였구요.
운다도 이옷입고 부르셨어요~~쇼케이스때도 이옷이였나;;; 기억상실증.....ㅠㅠ
저는 검정색 의상이 제일 좋아요~~너무너무 멋지셨다는...ㅎㅎ
머리는 뒤로 넘기셨구요~
암튼 이번에 오빠활동하시고 처음으로 가까이서 보는 무대라;;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그냥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보느라.....
그래두 오늘도 역시 라이브 너므너므 최고였구요!!!!!!
예스 부를때 노래소리가 조금 작게 들리는 것 같아서;;
음향시설이 조금 안좋았던 것 같아요.. 그것 빼고는 환상이였지요. ㅎㅎ
무대 다 끝나고나서도 몇번이나 인사해주시고 쳐다봐주시면서 나가셨어요~~
너무 아쉬웠다는ㅠㅠ
우리 호영오빠처럼 이렇게 겸손하고 착하신분은 없을거에요~
아~~또 다시 감동♡
오늘 수원으로 바로 가시느라 오프닝과 마찬가지였지만;
방송때는 엔딩으로 나간다고 하네요^^
엠씨분들이 그렇게 소개하시더라구요~~
역시 엔딩은 우리 오빠야가....!!! ㅎㅎ
사실 오빠 무대 끝나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1부가 다 끝나고 나갈 수 있어서, 한시간 반동안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다리도 너무 아프고ㅠㅠ
그래도 나름 다른가수분들 무대도 즐기며~~ 재밌었어요.
오늘 쇼탱 다녀오신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다들 푹 쉬세용~~
+처음으로 쓰는 후기라.. 횡설수설 앞뒤 말도 안맞고ㅠㅠ
그래도 이해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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