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감동이야.'
쇼케이스 후, 인터뷰에서 박선주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오늘 인기가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쑥-쑥-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셨던 호영님이기에
오늘은 또 어제에 비해 얼마나 좋아진 무대 보여줄 지 궁금했었거든요.
Yes부르면서 특유의 웃음을 짓는 걸 보니 마음이 어찌나 편안해지던지.. 여유가 생겼더라구요.
그 웃음을 보니, 아~ 이제부터 진짜 손호영이다! 라는 생각에 흐뭇~.
하지만 역시 yes가 완곡이 아닌건 아쉬움에 남네요. 완곡해죵~ 해죵~!!
'운다'는 모니터를 했는지,
시작부터 배에 올라가 있는 손에 어찌나 심장이 간질간질 했는지 몰라요. 푸하하~~
오늘 무대를 보니, 타이틀곡 라이브는 더 이상 팬들이 걱정할 부분이 아니더군요.
저희 어머니, 운다 들으시고는 잘 부른다며 표정에 미소가 감돌더라구요.
아들내미 장기자랑 보내놓고, 잘 한다며 남 모르게 짓는 그런 표정이었어요.
어느새 우리 호영님 팬이 되버리셨나봐요.
그 흐뭇해 하는 표정과 애정담긴 눈빛에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아~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길 가는 사람 붙잡고, 우리 호영님 이렇게 잘 해요~ 라고 자랑하고 싶은 기분이랍니다.
분명, 찬사와 감탄을 받을 게 분명한 무대였으니까요.
오늘 잠들 때까지 하루종일 웃고 있을 것 같아요.
역시, "그댄 감동이야" 라는 말이 천번 만번 맞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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