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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etter - To. HOI] 마음을 머리로 속여보려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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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퓨어에 글을 남기는 팬입니다~
고3이 핑계가 될 순 없지만, 동시에 두가지를 한다면 두가지 모두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저의 부족한 태도때문에 -저의 욕심때문인거였겠죠..- 퓨어에 자주 오지 못했고 글도 못남겼었는데.. 어제 음악중심 보고서 도저히 자제를 할 수가 없더군요......ㅠㅠ
학교가 기숙사인데, tv도 컴퓨터도 없어서 9월에 호영이오빠가 앨범내신다는 소식만 듣고 그렇게만 알고 있어야지.. 마음으로 삼켰었는데.. 어찌 어제만큼은 마음이 머리로 속여지지 않더군요....-_ㅠ..
어제 방송하는 거 보면서 오랜만에 옛날 생각 많이 했어요..
초등학생, 중학생시절에.. god오빠들 공연보러 다녔을 때의 제 생각도, 그때의 호영이오빠가 어떠했었지..하는 생각도 많이 나더라구요..
7년 가까운 시간동안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오랫동안 지켜봐왔다고 생각했었지만, 홀로 무대선 호영이오빠를 보면서, 노래를 들으면서...
그간 제가 보지 못했던 많은 시간들도 볼 수 있었어요..
얼마나 노력했는지... 진정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오빠가 어떤 시간을 보내왔었는지...
옆에서 같이 방송 보던 오빠가 노래 따라부르는거 보고서 놀래서,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는데 벌써 멜론으로 다운 받아서 엠피에 고이 모셔놓고 있었더라구요...노래 좋다는 말과함께..^^ 오빠가 듣는걸 방해해서 (;) 따라부르지 말라고 호통을 쳤지만, 내심 기분 좋은건 숨길 수 없었죠~ ^-^
너무나도 좋은 노래 들려주시는 호영이오빠 참 감사합니다-
많이 보고싶었었는데,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셔서 너무 좋아요..^^
감기 안 걸리셔야 합니다~ 건강하셔야해요-
퓨어에 계신 분들도 모두 건강하세요..^^
[p.s. 솔직히 이렇게 글만 남기고 가는게 부끄럽네요..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현장에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같은 마음으로 호영이오빠 응원하고 있지만, 그래도...
수능 잘 끝내고 와서 옛날, 마음을 발로 뛰던; 제 팬심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그때 저두 반겨주세요~^^ ㅠㅠ(근데 회원가입 안했는데 막 글 써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휴; 아는게없어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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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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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지금이 한참 힘들때죠.
호영이는 저희가 잘 지키고 있을께요. 걱정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성적 올리셔요. 그리고 원하는 대학 들어가서 열심히 응원하시면 되죠.
근데.....호영이 앨범....너무 좋죠?.....자랑하고 싶어 죽겠어요.
여러분들.....행복해지길 원하십니까?
듣기만하면 바로 행복해지는 행복바이러스....손호영 1집 yes가 있습니다.
아웅....호영아....너 너무 이뻐. |
(10: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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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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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시라니 많이 힘드시겠어요. 이제 60일도 안 남았죠?
각자의 상화에 맞게, 그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면서, 호영이 노래 즐기면 되는거죠.
그리고 원하시는 대학에 합격하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호영이 오빠와 연말을 보내시면 되죠. 호이팅! |
(12: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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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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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참아요. 호영이가 우리 곁에서 오래오래 노래 불러주겠다고 했으니까....
공부 열심히 하고 대학도가고 나중에 시집가서 아기를 낳을때도
호영이는 여전히 무대에 있을테니까, 조급히 생각지말고 마음으로라도 열심히 응원하구요.
대신, 수능 끝나면 호영이오빠 얼마나 더 멋있어졌나 현장체험견학(?) 하세욧! |
(12: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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