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앨범을 사고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퇴근을 해서 앨범을 들었어요.
불을 끄고 집중을 해서 호영이가 준 16개의 선물을 하나하나 풀어 보는데.....
어쩜 이렇게 하나하나 마음에 쏙 드는지.
정말 호영이가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 마음에 팍팍 와닿네요.
그리고 특별히 마음을 사로잡은 이노래...
....작은가방.....
가사도 너무 이쁘고
무엇보다 호영이 목소리가 너무 달달한 거에요.
어쩜 저리 가슴 저리게...단어 하나하나에 슬픔이 담겼을까요.
제 맘속에 정말 숨겨둔 사랑이 있다면 울어버릴것 같아요.
어제 밤부터 오늘 하루종일 무한 반복이네요.
무슨 노래가 이리 하루종일 한곡만 듣는데 질리지도 않아요.....ㅠㅠ
아웅...호영아 !!.....너무 좋잖아.
근데...이러다 이 가을에 제대로 우울해지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에고....울고 싶다.
얼른 월욜이 되면 출근해서 직원들한테 ....작은가방....모두 들려 줄래요.
이어폰 꼽아주고 작은가방 첨부터 끝까지 다 들으면 풀어줄래요.
어서 월욜이 되어 자랑하고 싶어 몸이 근질거려요.
님들은 16개 선물중 어떤 선물이 가장 맘에 들어요?
저도
2006/09/16
작은가방이요.....
오늘 다른 일반인하고 같이 들었는데 너무 좋다고 해줬어요 ㅎㅎ
운다도 너무 좋은데, 어제 앨범 전곡 듣고나서 작은가방에 완전히 반했답니다...
어쩌면 그리도 가슴에 확 와닿는지.....게다가 호영이 음색과 창법에 최고로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정말 노래들이 들을수록 너무 좋아요... 다 좋지만... 그중에서 전 '고백'이 가장 좋아요. 호영씨 맘이 느껴지는 것도 물론이지만, 진심을 담은 호영씨 목소리와 음색이 너무나 좋답니다.(물론 들으면서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요...)
팬인 저의 입장에선 그렇구요, 일반인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곡은... 으아.. 너무 많아요.
행복한 고민~~~~
'운다' 듣고 감동에 가득차서 목이 메이고 눈물이 솟구친게 말 그대로 바로 엊그제 일인데
이젠 '작은 가방' 때문에 심장이 벌렁벌렁이에요.
아니 어쩌라고 이렇게 곡들이 죄다 좋은거에요ㅠㅠ
울 호이 실수한 거에요...
이러니깐 우리들이 타이틀 곡에 집중을 못하잖아요^^;
아... 이런 행복한 고민이라니...
'운다'도 정말 정말 좋은데...
몰라요 힝...
저도 순위를 매길수가 없어요.^^ 어쩜 들을수록 이렇게 맘에 쏙 드는 선물일까요.
노래마다 다채롭게 달라지는 호영이 목소리에 아주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요.
그래도 제일 눈물 나게 하는 노래는 역시 고백 이던걸요. 들을때마다 어찌나 마음이 저리는지...싸인회 끝나고 돌아오는 어두운 골목길에서 아주 펑펑 울어버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