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너츠

[Love Letter- To.Hoi] 저희아빠와 저의 통화내용

"아빠아아~~"

"너 뭐 부탁할거있지"

-_-;;ㅋㅋ

"아빠 나 앨범..앨범사야되는데.."

이렇게만 말했는데

"알어 호영이 그자식 (어이구;;) 뭐 혼자나온다고 티비에서 다 봤어!" <-완전 토라진목소리

우리아빠 삐지셨어요

ㅋㅋㅋ

제가 맨날 호영오빠 호영오빠 노래를 부르니까 아빠가 되게 질투하는데 ㅋㅋ

외국나와있어서 아빠한테 부쳐달라 해야하거든요^^;

5,6 집 다 그렇게 받았는데 그때마다 이랬어요 ㅋㅋㅋ

근데 아빠가 쇼케이스랑 이런거 몇개보시고는

"근데 호영이가 옛날의 그호영이가 아니던데? 완전 아이돌에서 변신했더라" 이러시더라구요^^

막 섹시하고 남자답고 멋지다고 칭찬까지 해줬어요~~ 뾰로통하게 말하긴 하셨지만 ㅋㅋㅋ

아빠한테 오빠칭찬 첨들었거든요 ~ ㅜㅜ

아빠가 다른거엔 않그러신데 제가 티비에서 누구 잘생겼다고 좋아하면 은근히 되게 삐지셔요 ;;ㅋㅋㅋ

이제 아빠앞에선 오빠얘기 조금만 해야겠어요 ~ㅋㅋㅋ

그나저나 앨범 진짜 기대되서 죽겠네요ㅜㅜ

아빠가 보내주신 앨범 잘 들어야겠어요 ~~^^

밑줄쫙

2006/09/16

정말 부럽네요^^ 전 집에서 호영이 얘기 꺼내면 매장당하는 나이.. -_- ㅋㅋㅋ
아빠가 보내주시는 앨범 잘 들으세용

(09: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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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2006/09/16

아버님의 도너츠님에 대한 애정이 뭉개뭉개..@@~더불어 아버님의 호영이에 대한 애증도 모락모락..+_+
좋아보이는 부녀간의 모습이네요..^^

(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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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렌치파이

2006/09/16

^^ 좋은 사이시네요~~앨범 잘 들으세요..정말 좋아요^^

(10: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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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e

2006/09/16

오호...아버님...질투는 아니되오십니다..그러면서도 꼬박꼬박 챙겨주시는 아버님 너무 자상하시네요^^ 아...얼렁 앨범받아보시고 노래들으셨으면 좋겠어요..^^타지에서 건강조심하시구요 공부도 열심히 하시구요^^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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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잎

2006/09/16

아버님의 사랑이 느껴져요~~^^
도너츠님~~외국에서 공부하기 힘들텐데...건강조심하시고~~ 앨범받으면 느낌~ 한번 적어주세요~~^^

(1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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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2006/09/16

정말 자상한 아버님이네요. ^^
도너츠님 외국 생활에 심지 굳게 하셔서, 열심히 공부하시고, 건강하세요.
호이팅 !!!!

(12: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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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씨

2006/09/16

저는 집에서 뿐만아니고
밖에서도 호영씨 얘기하면
매장당하는 시기.......랍니다..ㅠ.ㅠ
공부는 언제하냐~ 부터 시작해서.. 에휴..
부러워요..ㅠ.ㅠ

(1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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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드림

2006/09/16

오빠는 저희 아버지한테도 엄청난 질투의 대상......
한창 콘서트 따라다닐때엔 오빠가 밉다면서 막 오빠 흉을 보시는거에요ㅜㅜ
그래서 그때부터 아예 말 안하고 다녀요ㅜㅜ 그냥 집에서 티비에 오빠나올때도 태연한척 앉아서 봐야하구요~
ㅋㅋㅋ 그래도 콘서트땜에 가끔씩 손벌릴때 군말없이 "성적 떨어지면 얄짤없어~~" 하는 아버지, 사랑합니다T^T

(14: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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