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지라 지금은 수시2학기 모집 때문에.
학년전체가 술렁거리고 야자시간에 도망가는건 예사구요
(저도 3일동안 도망갔어요.오늘도 도망안가리라 다짐했건만.ㅠ)
선생님들도 아이들 데리고 상담하느라..터치 못하시고..
뭐 요즘은 꽤 어수선하면서도 자유스러운 하루랍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절 만나면..
호영오빠의 소식을 먼저 물어봐요..
"손호영 컴백한다며??"
"어,, 근데 손호영이 뭐니!! 우리 왕자님한테..^^"
"너한테만 왕자다!!"(이러고는 가버리질않나,,,,)
제가 왕자님을 좋아하는걸 아는 친구들은 다 물어보고..
또 제가 곡도 들려주고요,,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찌든 고3생활에 신나는 음악이 취향에 맞나보더라구요!!
뭐,, 반응도 좋고하니까, 대박이 안날수가 없어요..납니다.!!!
왕자님 화이팅!!
저! 오늘 무지 통쾌했던일이 있었답니다^^ 퓨어분들에게만 살짝 험담좀 할게요^^
제가 수시를 넣는데 담임쌤께서 높은대학을 추천해 주셨는데요.. 수시도 제가 넣는거고 떨어져도
제가 떨어지는건데 어떤친구가 어이없어하고 지나가는데 막 욕을하는거에요..(며칠전에.. 지금은 못하죠,ㅎ)
(그런데 그친구가 공부를 좀 많이 못해서 제 주위 아이들이 그애가 그러는것에 다 어이없어했어요..)
(담임쌤이 그 애 한테는 정말 돈주고 들어오라고 하는 대학교..이런곳 추천해줬거든요..)
(그리고 그 후에 제가 처음으로 상담을 하고 들어왔는데 담임쌤이 높은곳을 추천해주신걸 들은거죠..)
(그친구 성격이 원래 남이 자기 맘에 안들면 맘에안든다는니 그러고 반애들이 많이 싫어해요,잘난맛에산다고,)
그래서 일부러 그친구가 관심있어 하는 대학 내신산출해서 보여줬거든요!!
저도 산출하면서 봤는데 점수가 정말 생각한거이상으로 잘나온거에요..
그래서 프린트 해서 교실들어갔더니 친구들이 보여달라길래 보여줬죠..
(그 학교가 다른친구들도 다 가고싶어하는데 좀 못가는 그런쪽의 대학이었어요..
(중위권에서 하위권 애들이) 갑자기 점수가 높아져서요,,)
그친구가 절 막 부럽게 쳐다보고.. 제 성적보고 절망하는걸 보고 얼마나 통쾌하던지..
갑자기 저한테 친한척 하는거에요,, 이 대학교 넣을꺼냐고 성적이 아깝다느니..
그래서" 아니. 엄마가 이대학가기를 원하셔서 그냥해본거야,,"
이러고 뒤에말 무시하고 그냥 왔거든요..
주위 친구들도 다 자기가 통쾌하다고 그러는거에요.~
그친구가 저한테 좀 심하게 했거든요.. 제가 다른반 친구들한테 한번도 말하지 않은 수시넣는 이야기를
다른데에 "제가 땡땡 대학교를 넣는데,,," 라고 다 말하고 다닌거에요
그 친구가 다른반 자기 친구들 한테 다 말하고 그 친구들도 저 지나가면 막 욕하고 그러더라구요..
얼마나 상처를 받았던지.. 정말 생각하기도 싫어요.. 그 학교 점수보다 성적이 낮지만
담임쌤이 수시는 높게 쓰는거라고 추천해주신거고 정한것도 아니었는데..
여튼 너무 통쾌했어요..... 이거 제가 나쁜건가요?ㅎ 그래도 그친구때문에 너무 상처받아가지고
시험기간때 열나고 그랬던거 생각하면,,정말,, 맘에 걸리긴 하지만, 후련해요~
그냥,,,,,,,, 이런일이 있었어요~! 퓨어분들께 말씀드리는거에요!! 편하고 우리의 집이니까요!!
오늘만 험담한거니까 예쁘게 봐주세요~ 저 뭐라고 하시면 섭섭해요,!!ㅎ
여러분 좋은하루되세요~ 내일은 예스!! 뮤직비디오가 공중파에 방송됩니다!!!
왕자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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