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를 외쳐야 하는 날이 하루 지나버리고, 이제서야 글을 쓰다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T_T
정말 2006년 9월의 그 설렘은 아직도 마음속에 담고있는데
벌써 그 설렘을 더 증가해서 보관해둔게 1년하고도 하루가 지나버렸네요^^
사정으로인해서 천안도 못가고, 충주도 못가고.. 많은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사진을 보면서
'아, 여전히 오빠는 멋져주시는구나' or '역시 오빤 내가안가는날 더더욱 빛이나셔ㅠㅠ' 이러면서 분열과 함께 행복해 하고 있는데, 이제 인어왕자님을 뵈러 가는 날도 별로 안남았고, 모든게 또 설렘입니다.
어제 지인 몇분과 함께 독립만세파티를 했는데, 늘 느끼는 거지만..
그런 파티에 오빠를 초대하고싶다는 생각이(..) 하지만 연락이 안되니..이거참ㅋㅋ
저희 말고도 저희랑 똑같이 자축했던 분들이 많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지인들 만나서 오빠얘기하고 그러니깐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면 요즘은 친구들 만나면 수다를 떨게되면 지루하고T_T(..맨날 제가 오빠얘기만해서 그런가?ㅠㅠ) 시간도 안가는것 같고 그런데; 팬분들 만나면 진짜 추억하나하나 끄집어 내가면서 그날의 오빠를 생각하면서, 뭔가 색다르다니깐요!
무튼~ 여러분, 저희의 조촐한(?) 자축파티는 이러했답니다.
케익모양도 '딸기' 으흐흣~~
케익을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원하는 문구를 써주더라구요, 그래서 낼름 이틀전부터 주문해놓고
케익을 딱! 찾았는데, 그 지점 케익파트에 저희 선배님이 일을하셔서 이거이거 선배님이 써주셨겠구나T_T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때 마침 선배님이 케익진열대를 정리하고 계셨다는.. 그냥, 뻘쭘하게 인사만 하고 나왔어요ㅎㅎ
저녁을 먹고 케익을 꺼내서, 글씨가 약간 녹았지만, 그래도 웬지 모르게 뿌듯하다는ㅎㅎ
저녁을 먹었던 곳에서 "손호영씨 팬분들인가봐요?" 저희는 좋아서 "네네!!" 이러면서 박수치고ㅎㅎ
그러더니 직원분이 "손호영씨 팬분들이라서 이렇게 이쁘셨구나...." 라는 선의의거짓말(?)로 인해서 뻘쭘하면서도 약간 기분up!!! 그러면서 저희는 "케익드릴까요?"ㅋㅋ 곧바로.. 뭔가 드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지만, 저희가 다 먹었다는:-)
무튼무튼, 개인잡소리가 길어지는군요T_T
앞으로도 이렇게 행복한 자축파티를 많이 할수 있게 오빠 열심히 달리자구욧♡
더불어..
큰 선물, 큰 행복, 큰 감동인 나의 영원한 오빠님!!
1주년된거 너무너무x326 축하드립니다. 말로표현할수없을만큼:-)
어떤 바람이 불어오고 비바람이 쳐도 절대 흔들리지않고, 손호영만 외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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