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특별한날이죠^^
특별한 날 특별한 충주에 다녀왔습니다...(사실 다녀온게 아니라.. 아직 충주라죠...^^ㅎㅎ)
저는 학교수업이 있었던지라 조금 늦게 출발했어요..
도착하니 7시.. 정도되어서, 주차장을 살펴보니 아직 오빠는 안오신것 같았구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다른것보다 어르신들이 아주 많으셨어요..
이곳저곳 쑤셔(??)보며 다니고 있는데,
오빠가 오셨어요, 거의~8시30분이 지난시간이었죠~
다른 연예인분들과 다르게 오빠는 안쪽에 차를 대셔서...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아 오빠가 오셨구나^^ 하며 좋은기분으로 행사장안쪽으로 들어갔답니다.
대충 살펴보고 비어있는자리에 앉았는데, 생각보다 잘보이더라구요..
그런 축제는 거의 처음가본거였는데,
줄타기를 하고 전통악기로 반주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등의 행사들을 해서 지켜보았습니다.
오빠가 나오신건 9시 30분 안되서인것 같네요..(끝나고 흥분해서 지인에게 전화한 시각이 42분;;)
의상은 하늘남방과 하얀조끼 입으셨습니다.(예전 뮤뱅과 쇼탱같이나오던날 입으셨던...)
나오시기전에 얼른나오고 싶으신지 왔다갔다하셔서
아나운서분들이 팬분들 진정시키시고...
오빠님의 무대!
첫곡은 하늘에 내마음이 이죠~ 물론^^
저는 딸기두건을 뒤집어쓰고 부채를 들고 열심히 오빠를 향해 엄지를 날렸습니다.
(사실 오빠다음에 나오신 가수분께 주민여러분이 더 관심을 갖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오빠가 나오시자말자, 급격히 오빠의 팬모드로 열심히 환호하시며 지켜보시던 모습에
기분이 참 좋아졌답니다. 딸기밭속에 있는것 같았어요^^)
노래가 끝날무렵 우리의 이쁜 추카추카 터져주셨어요~
그리고 멘트해주십니다...
"안녕하세요 호영입니다" -퍼벙~~~~
꽃비가 내리네요..
오빠 많이좋아하시고 꽃비맞으니까 좋으시다 하십니다.
주민들 어리둥절 어디서 쏘는거야 하며 이쁘다 좋다 하십니다.
축제에 대해 이야기하시는오빠 뒤에서 보셨다며 앞에서 한 줄타기 이야기도 하시고
37회 축제 잘 즐기시라...(이부분은 잘기억이;;) 하시고
마지막 곡 이라하시며 분의기있는 노래 부르신다 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진 그려본다
오~ 후속곡은 혹시 그려본다^^? 저는 무엇이든 좋사와요~
주민여러분들은 깊숙히 오빠의 무대에 빠져들어가시고~~
오빠 기분좋으십니다. 신나셨어요^^
그리고 노래의 끝에는 언제나 꽃비가 내리죠
들어가시는 오빠야, 아쉬워아쉬워를 몸으로 외치시며 나가십니다~~~ 아쉬워~~~~
플러스~ 퇴근길~~
그리고 퇴근을 보기위해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계시더라구요..
제가 나왔을때는 이미 오빠가 벤에 타신상태였어요..
어떤지 몰라서 옆에서 벤을 가리우고 있던 현수막을 들었는데
조수석에서 오빠의 옆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무표정한 얼굴로 무언가를 내려다보시며 열중하고 계신오빠의 모습..
무얼하고계셨을까요~
그렇게 오빠를 볼줄 몰랐기에;; 현수막을 내렸다 올렸다를 반복하다가
새삼 오빠의 잘~생긴 옆모습을 보고 감탄에감탄~~ 어찌나 잘생기셨는지 원...흐흐..
벤이 나가고 팬들이 보고 오빠가 창문을 여십니다~
그러자 제가~ 아주아주 큰소리로 "오빠 일주년 축하해요~!!!x2"를 외쳤습니다.
뭐, 오빠가 들으셨는지를 알길이 없지만, 어쨌거나 저는 그곳에 간 목적을 이뤘기에 너무나 행복했고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어 안녕~ 인사해주십니다.
그렇게 오빠는 가셨습니다.
오늘이 오빠에게 어떤날이었을까요?
저에게는 참 행복하고 즐거운 오빠의 날이었는데, 오빠도 그러셨을까요?
오빠가 즐거우셨다면 좋겠어요^^
오빠 진짜진짜 일주년 축하드리고, 콘서트때 만나요^^ 호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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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못갔지만 일욜날 축하많이 해줄께요..호영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