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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푸어에 후기글을 올리는 것은 처음이네요.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 모두 콘서트를 다녀왔답니다.
토요일은 예매해서 가고, 토요일 콘서트를 보고 와서 내일 콘서트 갈까? 말까?
하는 생각때문에 잠도 설쳐서 일찍 일어나서 혼자서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었다지요..
근데, 고민을 할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ㅋㅋ 그냥 지르고 보는거죠~
아는동생과 겨우겨우 연락해서 현장판매로 가게되었습니다.
항상 콘서트를 첫날만 가고 마지막 날은 가지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이번에는 2틀다 질러버렸다지요.
아~ 잡다한 얘기는 그만하고 후기로 들어갈게요~^^
무대위에서 거꾸로 매달아 내려오시고, 첫곡으로 그려본다를 부르시고. 토요일과 같은 의상ㅋㅋ
오~ 헤어스타일이 바뀌어서 좋았어요.. 토요일에 머리를 붙이셨는데, 공연하고 하는데, 오빠께
너무 불편해 보이셨어요. 그런데, 어제는 원래의 오빠머리를 하시고 나오시는데.. 아~ 너무 이뻤어요^^
오빠의 몸매가 훤희 드러나는 투명비닐 옷을 입고 나오시는데..ㅎㅎ 보기 좋았죠ㅋ
사이다를 부르시는데, 토요일에는 모자를 쓰시지 않고 부르셨다면 어제는 모자를 쓰고 부르셨다는 후후~
꽃비가 터지지 않아서 아쉬운점이 있었지만, 꽃비가 터지면 공연을 못한다고 하니.. 오빠가 공연하고 싶다고 하니 당연히 하면 안돼죠. 대신! 노래를 부르시면서 중간무대에서 무대가 올라가는데, 레이져가 정말 화려?
좋았어요 ^^ 정말 멋있더군요. 전 꺅~ 꺅~ 소리를 질렸죠. ㅋㅋ
오빠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셨는데, 오빠께서 난 웨이터 복장을 입고나왔는데, 왜 교복입은거 같지 라며
말하시면서 왜이렇게 어려보이지? 이러시구~ (오빠~ 그렇게 말씀 안하셔도 충분히 어려보이세요^^)
YES를 부르시는데, 그만!!! 이라고 외치고 싶었지만은 ㅋㅋ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나름 19금.?
사랑이란건 노래를 코러스 분들과 기타치시는 분과 함께 하셨는데; 호영오빠의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너무 좋고 감미롭던지 ㅋ 푹~ 빠져들었답니다.
그렇게 노래를 부르고 코러스 분들과 기타치시는 분들이 다 들어가고 오빠 혼자만 남게되었는데, 왜 또 혼자야? 이러시고. 라디오 DJ처럼 영~ 이에요 이러시는데ㅋ 목소리 좋고^^
사연소개하고, 노래 부르시고, 오빠께서 원래 이때즘 되면은 게스트 분이 나올차례가 됐는데. 제가 이렇게 들어가야 하는데, 오늘은 안들어 간다고 그러시면서 노래를 들어보면 아실거라는 오빠의 말씀.
전 박선주씨 라고 예상을 하고 있었다지요ㅋㅋ
박선주씨가 나오셔서 오빠와 손을 꼭 잡으면 소중한 너 를 부르시는데. 노래 정말 좋았어요!!
노래가 끝나고 박선주씨의 멘트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래서 오빠를 더더욱 좋아할 수 밖에 없나봐요.
여름 메들리를 차례대로 부르시고 (DJ DOC의 여름이야기, 쿨 해변의 여인, UP 바다, 엄정화 Festival, 해변으로가요, 그리고 마지막곡으로 박명수의 바다의왕자 까지) 너무 신나고 재밌었어요.
그렇게 노래가 끝나고 오빠가 후기를 읽으셨다고 말씀하시깐, 팬들이 오~~~ 이러고ㅋㅋ
읽어보니깐 토요일에는 말을 별로 안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이러시는데ㅋ 저도 공감~ 말씀을 별로 안하셔서
아쉬웠지만, 오빠께서 말을 별로 안해서 더 재밌었다고 이러시고.어제는 말씀이 많으셔서 더 좋았어요ㅋ
그러고나서 어제도 말씀 드렸지만, 들어오실때, 명함받아 가지고 들어오셨죠? 이러셨더니 팬분들께서 네~ 이러시니깐 오늘은 제대로 받아가지고 들어오셨네. 이렇게 말씀하시고. 명함뒤에 보시면 인어공주 도장이 찍혀 있을거에요~ 인어공주가 뭔지 아시죠?
이러시니깐 팬분들이 아니요~ 이러면서 보여주세요~ 이렇게 외치시더니 오빠께서 몸소 인어공주를 보여주시면서도 전 남자에요. 이제 아시겠죠? 이렇게 하더니 팬분들이 한번더 한번더를 외치셔서 결국엔 한번더 보여주셨다죠. 그러고 인어공주 도장찍히신분 가서 도장이 어떻게 찍혔는지 저도 좀 보자고 이러시면서 가셔가지고 명함을 보시더니 막~ 웃으시더라구요. 팬분들이 왜요~ 이러시니깐 여려분들 인어공주 도장이면 인어공주가 찍힌 도장이 생각나시지 않냐고 그런데, 여기에 도장이 인어공주라는 글씨가 써진 도장이 찍혀있다는 말씀에. 아까 나 왜 인어공주 왜 했냐고 알고 시키신거죠?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한바탕 웃었습니다ㅋ
콘서트가 끝날때즘 되니. 하늘색 풍선을 부르시면서 물을 뿌리시는데, 저도 정말 오빠가 뿌려준 물 받고 싶었습니다.ㅠ 맞으신 분들 부럽사옵니다^^ 오빠가 물을 뿌리시려고 입에 한가득 넣었는데, 뿌릴려다 삼키셨다는 그 모습보고 또 웃고 너무 좋았답니다ㅋ
토요일에는 헤어짐보다 아픈 그리움의 노래를 마지막으로 콘서트가 끝났는데, 어제는 마지막 날이여서 그런지 한곡더 부르고 끝났어요. 오빠께서 손밴은 뭐든지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콘서트 하면서 일부러 여름이니깐 신나고 빠른 노래만 부르셨다고 그러셨어요. 그러고보니 느린노래가 없었던 것 같았어요.
느린노래도 좋은데 말이죠~ 마지막 곡으로 팬분들이 운다 를 외치셔서 운다를 부르셨어요^^
저도 정말 듣고싶었던 노래인데 들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 정말ㅠ 후기를 쓰면서 다시 콘서트장으로 달려가고 싶은마음이 굴뚝 같네요ㅠ;
너무나 멋지고 너무나 성공적인 콘서트였습니다.
비록, 중간에 스피커의 고장으로 나머지 한개의 스피커로 공연을 해야했던 콘서트였지만, 오빠의 몸상태도 그렇고 목상태도 좋지 않으셨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늘 완벽하고 최고인 모습을 보여주는 호영오빠 이기에 괜찮았습니다. 어제, 우연히 옆자리에 대구에서 올라오신 오빠팬을 만났어요. 공연중간에 짧게나마 말도 나누고 좋았습니다. 반가웠어요^^
공연이 끝나고 난뒤에 그분께서 대구에 공연있으면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연락처도 주고받고, 정말 어제 콘서트 가지 않았더라면 어제 하루종일 집에서 펑펑울고만 있었을 거에요ㅜ;
저희에게 늘 너무나 멋지고, 좋은모습과 최고와 완변학 모습을 보여주는 오빠이기에 안좋아 할수가 없나봐요. 평생 죽을때까지 손.호.영 이라는 사람을 사랑하고 좋아하겠습니다.
이렇게 허접한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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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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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첫날보다 두번째날을 기대해요. 그런데 사정이 있어서 못갔네요.
느무 이뻤을텐데 아쉬워요 |
(11: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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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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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내내 정신 못차리게 한 코서트였지만 가장 압권은 전 처음 오프닝곡이었던것 같아요..그려본다가 오프닝곡으로 딱이다 생각은 했지만 막상 그곡으로 시작하고보니 등에서의 전율이 찌리릭오면서 시각적으로다가도 너무 멋진 컨셉이였지요
첫날 레게머리 간혹 싫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셨지만 전 대만족이었고..색다르쟎겠어요
평상시 방송에서 보던 머리보다 뭔가 포인트를 주는것도 과히 나쁘지않았고 무엇보다 상반신..살아있는 다비드를 볼수있었던 입으것도 안입은것도 아니었던 비닐패션..흐흐흐~~~~
넘넘 좋아부럿어요..음음~완전 변삘 다되었네..여튼 전 첫날만 봤어도 그냥 쓰러졌답니다..^^ |
(12: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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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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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그님 메일주소 기입을 부탁드립니다. (_ _) |
(16: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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