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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콘서트가 이번주로 돌아왔네요. 7월달은 진짜 징그럽게 안가더니T_T
8월은 웬지 후다닥 후다닥 지나가는것 같은 느..낌이^^;(저만그런가요?ㅎㅎ)
이래저래 알바를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오빠를 보러 댕겼더니 부모님눈치도 살짝 보였는데,
이번에 지인이 라디오에서 콘서트표가 당첨됐는데, 그분은 당연히 표를 구하셔서 어머님보고 가라고 하셨데요, 근데 한자리가 비어서 제가 우리엄마좀 데리고 가라고 하니깐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이번 19일날 콘서트는 우리어머님과 지인어머님이 함께 오손도손(?) 하시기로 했어요~♡
그나저나 걱정은 딸들 흉볼까봐 걱정되요; 그래도 콘서트 보시면 오빠 매력에 퐁당 빠지셔서 같이 공방 가자고 할까봐 그게 더 심히 걱정?ㅎㅎ
옛날에는 철모르던 시절에는 저희 엄마가 엄청 따라다니는것도 싫어하고, 외출금지부터 엄마는 일도 안나가시고 저를 지켜보고 그랬는데 요즘은 나름대로 적당(?)하게 다니고 그러니깐ㅎㅎ
어느정도 이해도 해주시고, 어느순간은 오빠 출신학교부터 생일까지 다 외우시더라구요ㅎㅎ
인터넷 하시면서 오빠 검색해서 제가 왜 오빠한테 관심을 가지나 하면서 궁금해 하시면서 검색하고 그랬다고, 요즘은 저보다 싱글CD를 집안에 큰소리로 틀어놓으시고 엄마말로는 콘서트가는데 노래는 알고 가야 되지 않겠냐면서ㅎㅎ 나름대로 센스 있으시죠?
늘 저만 눈 호강하러다니고, 엄마는 못보신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이번에 이쁜지인분을 통해서 저희 엄마한테도 호강시켜드리게 생겼어요>_<
부디 엄마가 이번 콘서트를 보시고, 제가 왜 오빠를 좋아하는지 알아주셨음 해요~
쨋든 우리 콘서트때까지 호이팅하자구요~ 아자아자 손호영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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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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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가고싶어요... 흑... 근데 돈이 없어서 못가요~ 대신 그냥 콘서트장 밖에서 놀고나 있으려구요~ ㅎㅎ |
(11: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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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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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부러워라. ㅠ.ㅠ.ㅠ.ㅠ...
그 지인분 누구신가요..맘씨도 고우시지. 저도 엄마께 오빠 공연 한번만 보여드림 원이 없겠어요. 저는 제 사비를 털어 예매한다고 해도 엄마가 콧방귀도 안 뀌신답니다. 가만 찍소리 않구 있어야 해요..ㅠ.ㅠ.ㅠ.ㅠ |
(1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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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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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어머니는 호영이 보러가야되니깐 머리를 내일 잘라야된다면서..ㅋㅋㅋㅋㅋ
저희 어머니도 부디, 이번에 공연을 보고 제가 왜 이렇게 오빠를 좋아하는지 아셨으면.. ^^ |
(1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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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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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이번에 엄마와 함께가요^^!! 엄마의 열정으로 스탠딩을 예매하긴햇는데 살짝걱정두되구요^^; 요즘 엄마가 노래알고 공연가야된다구 집에선 하루종일 오빠야 노래가 흐른답니다~ 행복해요~~^^^ |
(19: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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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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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상에는 멋지신 어머님들이 너무 많은거다....공연도 공연이지만 딸과 함게 이런 시간 갖는것도 정말 행복인것 같아요....정말 멋진 추억이 되실거라 믿습니당....^^  |
(22: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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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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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마한테 가자고 하니깐.. 가고 싶은데.. 지방이라서 너무 멀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ㅜ
담에 이곳에 한번더 내려오시면.. 그땐 꼭~ 엄마랑 같이 가야겠어요..^^ㅋ |
(04: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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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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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엄마데리꾸, 현장예매할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 -)
엄마가,,계속스탠딩예매하라그랫는데,, 힘드실것같애서, 좌석예매할까,그러다가
시간이이렇게흘럿네요,, 우리모두엄마을데리꾸가요 ! : ) |
(0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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