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보다....부지런한 녀석, 똑똑한 녀석~!! 그러면서
요즘 활동을 보고 있는데,
지난 뮤뱅에서 이민우씨와 함께한 직캠 동영상이랑 수많은 캡쳐들을 보면서
오옹? 저건 무려 수년전 손호영이 정동 팝콘홀에서 나를 빠져들게 했던
익숙하고도 황홀한 그 춤의 선이 되살아나고 있는 게 아닌가~! 라는 반가움이~~흑!
직접 말은 못 전했지만
팔근육 줄이라고 때찌하면서 그렇게나 구박했다는
코디 언냐들에게 무한 감사를 드리면서
그렇지 않아도 살아나는 턱선과 길어진 목에 환호하고 있었는데
1집의 춤들이 '파워' 있었다면, 요즘 호영이의 춤은 다시 우아한 '선'으로 돌아가네요.
자, 다들 박수~~!!
호영이의 춤도 춤이지만
무모하다 싶을 만큼의 도전정신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에요.
호영이가 단박에 성공하고 싶었다면
몇몇 히트곡 메이커 유명작곡가에게 타이틀곡 의뢰하고
(호영이가 친하게 알고지내는 연예인급 작곡가형들도 꽤 되잖아요?)
유명 감독에게 뮤비 찍어서 연예프로마다 쫙 돌리면 되죠.
그 이름값만으로 먹고들어가는데요.
컨셉은 지난 그룹 시절의 여리여리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구요.
그래야 그룹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테니까~~~~
그렇지만 그건 호영이가 재미없어한다는 사실~~~~~~~유후~~~~~~!!!!!!!!!!
이번 싱글 앨범보면 죄다 신인급 작곡가들에다
모두 20대 중반이라더군요.
내가 알 만한 유명 전문가는 라뷰티** 미용실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실장님 정도???
하긴, 지난 첫 콘서트조차 리얼밴드를 조직하는데
겁도 없지......!!!!!!!!!! 밴드 멤버들이
자기 또래의 20대 젊고 혈기 가득한 멤버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다소 쿵짝쿵짝거렸죠...ㅎㅎㅎ
나중에는 완소 손밴으로 거듭 났지만요.
손호영은,
완벽하고 이미 완성되어 있는 것보다
조금 미숙하고 아직 덜 세팅되어 있더라도
본인 스스로가 부족함을 다듬어 나가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
날로 먹는 이익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부대끼며 정들고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기획사도 그래요.
작년에는 이름도 생소했던 신생기획사라서 호영이 하나만 가지고도 우왕좌왕했지만
지금은 그럴듯하게 스케쥴 관리도 하고 그럴듯한 배우와 가수도 보유하게 되었잖아요..ㅎㅎ
호영이가 거대 기획사의 제의를 물리치고 비젼과 가능성만 가득한 루브를 선택한 것도
호영이의 발전의 과정 자체를 즐기는 성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거 같아요.
밥 먹다가 갑자기 시작한 글이라 제목도 이상하지만
결론은,
손호영은
완죤 긍정적인 도전정신과 청년정신이 가득한 열혈 남아라는 거죠.
(게다가 먼 미래를 내다보는 치밀하고 똑똑한 두뇌까징**)
근데 비쥬얼은 달콤한 아이스크림같은 달달함으로 가득하다는 게
또한 호영이를 보는 아이러니한 재미죠.
도대체 심심하지가 않아요.
ps) 그런 (응?) 의미루다가 팬 여러분!
멜롱 좀 도와주십셔~~~~~!!
멜롱이 순위 자존심이 꽤 상합니다.
그것도 타이틀곡 하늘내맘 플레이횟수에서 뒤진다는 게 말이 되나요??? 흑흑
내일상손호영
2007/08/05
소중한너님 글읽으면서 뭔가 다시한번 더 손호영이란 사람이 대단하다고 느꼈고
도전,노력하는 정신 멋있어요!!!
그런점들은 팬으로써가 아니라 그냥 사람으로써 본받고 싶어요~~ㅠㅠㅠㅠ
여하튼 손호영짱~~~~!!!!!
소중한너님 말씀대로... 전 호영이가 뭐든지 날로(?) 먹으려 하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나이가 들수록 모든 것엔 공짜가 없다는 걸 절실히 깨닫고 있는데요. 정말 놀라운 건... 호영이는 그렇게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 호영이는 그래서 끝없이 발전하겠지요. 그런데... 정말 멜롱 순위 왜 그런가요?
그런데 엠넷 저는 창만 열어도 오류가 나는데... 왜 이럴까요?
오늘 미용실에 갔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도시락 먼저 돌리고나서 창을 모두 다시 끄고나서 멜론만 계속 돌리고 있거든요.)
요즘 가게들은 시디보다는 거의 벅스 등의 음원사이트에서 100곡선곡된 것을 그냥 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어요.
오늘도 호영이의 하늘내맘은 나오는데 모 가수의 노래가 세 곡정도가 나오는 것을 듣고 있노라니 우리 호영이의 노래도 그려본다나 안되나요까지 나오면 더 좋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순위도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호영이의 노래가 100위권에 두 곡 정도만 들어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멜롱에서 그려본다와 하늘내맘을 돌리고~돌리고~하고 있어요.
좋은 노래는 널리 널리 알려야 하는거잖아요.
자. 모두 호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