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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가자] 0726 싱글첫방후기..^^ (수정)

공방은 첨이라서 걱정을 가득 안고서 경주로 향했어요..

다행이 큰집에서 경주에 사시는 분이랑 연락이 되어서 아무무리없이 경주시민운동장에 도착했고,

내가 도착했을때는 벌써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나는 10시 30분쯤에 도착..^^)

기다리다가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어디선가 오빠목소리가 들려서.. 초스피드로 후다닥 나왔어요..^^;;;;

우리 호영오빠의 드라이리허설?? (뭔지 몰겠다..^^;;;) 아무튼 그걸하는데..

아.. 처음듣는 노래지만.. 너무 좋았어요..

셋이서 리허설을 볼꺼라고 문쪽에서 기웃거리니깐.. 강친들이 우리를 놔두질 않더군요..ㅠㅜ

자꾸만 자리로 가라고...ㅠㅜ 구박하고...ㅠㅜ

그래서.. 자리로 돌아와서 목소리만 들었죠.^^

아무튼.. 오빠목소리를 좀더 자세히 듣고 녹음을 하기 위해서..^^

나는 화장실뒤쪽으로 가서.. 목소리가 잘.. 들리는 곳에서 오빠의 노래를 녹음하기 시작했어요~^^

아..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목소리도 너무 좋고..^^ 노래도 너무 잘 부르시는 우리호님~^^

9분정도하시고 끝난줄 알았는데.. 한번을 더 하시는 거에요.. 이런..ㅡ,.ㅡ

그때가 햇빛이 쨍쨍할때 였는데..ㅠㅜ

우리오빠가 하얀색반바지에 반팔티에 비니를 쓰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너무 더울텐데...ㅠㅜ

역시 완벽주의자인.. 오빠님이다~^^

오빠의 리허설도 끝나고.. 이제는 정말.. 지루한 기다림만.. 남았어요..

날은 덥고.. 소나무 그늘밑이라서 그런지.. 벌레는 많이 나오고... 아... 정말... 못할짓이라고 생각했어요..ㅠㅜ

그렇게.. 그렇게... 시간을 때우고 나서..

임원분들이 오셔서 번호도 적고..줄도서고.. 4시 30분쯤에 입장을 한다고 하셨어요..^^

근데.. 4시쯤인가..?? 그때부터.. 최종리허설을 하는거 같았어요..

리허설을 보진 못하고 들으면서 느낀거지만...

리허설을 안하는 가수들은 뭘까요??

내가 못들었나?? 뭐.. 라이브안하는 애들은 리허설을 안한거 같기도하고..

뭐. 노래를 잘 몰라서..정확히는 못들었지만..^^;;;;;ㅋ

아무튼.. 우리오빠는 오늘 신곡3곡을 리허설만 3번을했어요...ㅠㅜ

우리는 세번들을수 있어서 참.. 좋았지만.. 우리오빠..너무 힘들었을꺼 같아요~ㅠㅜ

그리고 입장하기전에 임원분께서.. 오늘 오빠 컴백무대 마치고..^^ 1위발표하고나서.. 앵콜무대를 가진다고.. 하는거에요~^^

기대도 안했는데~^_____________^ 아이좋아라~ㅋ

아무튼 그렇게 우리들의 입장은 시작되었고.. 우리는 무대를 바라봤을때 왼쪽편 앞쪽에 앉았어요..^^

그리고 우리는 돌출무대 바로 옆자리에 앉았구요..^^

오빠가 엔딩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느슨하게 다른가수분들 공연을 즐기다가..^^

8시 40분부터 초.. 긴장상태로 공연을 보기 시작했어요..^^

뭐..다른 가수분들중에 가장생각나는 공연을 말하라고 한다면....

SG워너비의 진호군...ㅋ 오늘 다시봤다는..^^;;; 정말 케~ 깜찍하시다는....ㅋㅋㅋ

그리고 M이 공연할때..ㅠㅜ 폭죽이 터지는데.. 정말이지.. 없던애가 떨어질 정도로.. 너무나 놀랬다는거..ㅠㅜ

아놔.. 정말이지..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려요..ㅠㅜ

그리고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오빠의 공연...^^

오른쪽끝에서.. 오빠가 댄서분들이랑 올라오시는데...ㅠㅜ

저는 하얀천사가 내려오는줄 알았어요.. 어찌나 멋지고 이뻐주시는지..ㅠㅜ

오늘 옷.. 정말 멋지고 좋았어요~^^

첫곡이..그려본다 였죠..^^

사실.. 첫곡은 내가 너무 흥분한 상태여서.. 오빠의 노래를 제대로 듣지 못했어요..ㅠㅜ

근데.. 이 곡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건.. 오빠의 안무였어요..^^

너무 멋졌어요~ 저.. 소리지를 생각도 없이.. 오빠만 멍하니 바라봤던거 같아요~^^

그리고 또.. 격한 안무라서 음정이 많이 흔들릴줄 알았는데..^^ 역시 우리오빠는 뭐든지 너무 완벽해..ㅋ

내가 넋이 완전히 빠져있을때쯤.. 벌써 첫곡이 끝났더라구요..^^

두번째 곡이..하늘에 내 마음이.. 였죠^^

여기서는... 급흥분을 조금은 가라앉히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요...ㅋ

나 미쳤나봐요..ㅠㅜ 오빠 첫무대라서 응원해주고 싶어서.. 소리를 꽥~꽥~ 질렀더니..

이노래에서 생각나는건.. 우리를 향해.."사랑해~ 사랑해~" 해주신거 밖에 생각이 안나요~ㅋ

사실.. 그것만 듣고 싶었나봐요~^^

오빠가 사랑해~ 라고 하실때.. 저도 "나두 사랑해요~!!!!!!" 라고 열심히 외쳤어요..ㅋ

(ㅋ 그리고 리허설할때도.. 운동장밖에서 동생이랑 둘이서 노래 녹음하면서.. 나두 사랑해~ 를 외쳤었죠..^^;;)

근데.. 경주가셨던 딸기분들은.. 오빠가 저부분 부르실때.. 다.. 나처럼 했을껄요..^^

이노래도.. 안무가 참.. 멋졌어요..^^  이때부터.. 우리오빠가 땀에 홀딱~ 젖어서...ㅠㅜ 너무 힘들어보였어요..ㅠㅜ

그래도 우리의 손호영은 노래도 만점, 안무도 만점, 무대매너도 만점 이었답니다~^^

세번째 곡은.. 안되나요.. 였죠..

음.. 이노래 제목을 봤을때.. 발라드일줄 알았는데.^^

아주~ 상큼한 곡이더라구요..^^ 오늘 이노래에 완전 반했어요..

사실.. 완전반한데는 오빠의 케깜찍한 안무때문이었죠..^^ㅋ

<그대와 헤어진 지 어느새 몇 년이네요
슬픈 내 마음도 무뎌질 시간이었는데
아직 차가운 바람에 나는 흔들리네요
작은 사진조차 버릴 수가 없는 나에요>

흔들리네요~ 라고 하실때... 아웅~ 귀여웠어요..

근데.. 오퐈~ 그렇게 돌출로 나가버리시면.. 우리가 오빠를 못보잖아요..ㅠㅜ

이때부터.. 우리는 열심히.. 아~~~주 열심히 오빠의 뒷태만 감상해야했습니다..ㅠㅜ

<눈물에 그대를 씻어 보려 해요
하지만 두 눈은 점점 번져가네요 >

두눈은 점점 번져가네요~ 할때 두눈을 비비는 모습..ㅠㅜ

그리고... 절~~~대로 잊을수 없는...ㅠㅜ

아직도 머리에서 동동 떠다니는 모습......

<술잔에 기대어 눈물에 기대어 >

오빠.. 어떻게 하면.. 욜케 귀엽게 춤출수 있어요?? ^^

아.. 오늘 잠은 다.. 잤습니다..ㅠㅜ

오늘 집에 오자마자 확인한게.. 이모습이었어요..^^

근데.. 방송에서는 이모습을 생각보다 잘 잡지는 못한거 같아요..ㅠㅜ

저는 오빠의 온도니쪽에서 뒷태만 열심히 봤지만.. 뒤에서 보는 이 안무도...ㅋ

재미가 솔솔했어요~^^;;;;;;;;;;

이렇게 10분가량을 멋진..노래로 무대를 가득~ 채워주셨어요..^^

우리오빠.. 너무 대단했어요~^^

그리고 노래 다 부르시고 무대 뒤로 내려가실때..^^

무대가 자기 맘에 안들었는지.. 자기 머리를 콩콩~ 하고 때리시면서 들어가셨어요..^^

오늘.. 오빠가 무지 긴장하셨나봐요..^^ 그래도 오빠.. 오늘 오빠 정말 멋졌어요..^^

그리고 변녀같지만..^^;;;

오빠가 춤을 추실때.. 살짝 살짝 보이는 치골근과.. 복근... 보는 재미가 솔솔했답니다~ 쓰읍~^^;;;;;;;

역시.. 살짝 살짝 보이는게... 너무 섹쉬해~^^

오늘 열심히 잘.. 구경했어요~^^ (담에도 또 보여주실꺼죠?? ㅋ)

정말이지.. 세곡다.. 완소였어요..^^ (지금 무한반복재생중...^^)

나머지 한곡도.. 너무 궁금해요....ㅠㅜ

이렇게 멋진 곡들을 작업한다고.. 그렇게 늦어졌던거군요...ㅠㅜ

기다린 보람이 아~ 주 크네요..^^

개인적으로 "안되나요"랑 "하늘에 내맘이" 이 너무 좋아요

두개 묶어서 같이 활동하면 안될까요?? ^^

너무 좋아요~^^

오빠가 엔딩이었는데.. 무대에서 완전히 내려가시지 않고.. 1위를 발표하실때.. 오른쪽 무대 내려가는 계단에 계속 서 계셨어요..^^

3곡을 부르는 동안.. 오빠는 물에 쏙~ 하고 빠진것처럼.. 온몸이 땀이었거든요..

그래서 하얀수건으로 오빠의 얼굴과 목.. 그리고 등.. 가슴.. 배...ㅠㅜ 를 닦으셨어요..

그리고 두손을 활~ 짝 펴서.. 춤도 살짝 추셨구요..^^

그렇게 혼자서 놀구 있다가..(??) 드디어 1위도 끝나고 모든 방송이 끝났어요..^^

오종혁씨가 다시 올라오셔서.. 선물이 있다고..^^ 호영오빠의 멋진 앵콜공연을 소개했어요..

그때.. 오빠가 엠씨무대 밑에서 끊임없이.. 종혁씨에게.. 뭐라고 하면서 손짓을 했는데..

저도 뭔 뜻이었는지 몰겠어요..^^

아무튼.. 우리오빠의 공연은 다시 시작되었답니다~^^

앵콜공연의 시작은.. 기분좋은상상..^^

(노래 나오자마자 우리가 막~ 일어나니깐.. 강친들이 다시 막~ 앉혔어요.ㅠ.ㅜ 앉아서 부르는 기상.. 이상했어요..ㅋ)

오빠가 돌출무대로 마구 달려나와주실때... 폭죽이 팡~ 하고 터졌어요~^^ 멋지게..^^

물론 오늘도 호순이를 델꼬 나와주셨구요...^^

또.. 우리는 오빠의 온도니만 쳐다봐야했어요...ㅠㅜ

이노래 부르실때.. 오빠 오른쪽(그니깐.. 우리있는쪽)으로 내려오실려고 하다가 안내려오셨어요..(우릴 놀렸어요..ㅠㅜ)

그러더니.. 정말로 내려오셨어요.. 물론 우리쪽 말구.. 뒷쪽으로요..ㅠㅜ

오늘도 의자위에 올라가셨죠.. 강친들 당황도 하셨구요.. 거기있는 여학생들은 오빠만지기에 여념이 없었구요..ㅠㅜ

나도 오빠를 느끼고 싶오~ㅋㅋ

그리고 기상이 끝나고 나서

"경주감사합니다. 근데 내가 이거하고 내가 들어갈꺼 같지?"  라고 하셨고..

우린 앵콜을 외치고 있었어요..ㅋ

그랬더니 오빠가 다시..

"내가 들어갈꺼 같지? 라고 하면.. 네~~~ 그러는거지. 아유~"  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러면서 다시..

"내가 들어갈꺼 같지? "  라고 물어보셨어요..^^ㅋ

그래서 우리는

"네~!!!!!!!!!!!!!!!!!!!!!!!!!"   라고 대답했죠..^^

그랬더니 오빠가 다시..

"정말 말 잘 듣는다. 아닌거 맞아요~ 한곡 더 가시죠..."  라고 하면서.. 두번째 앵콜곡이 들어갔어요..^^

물론.. 이것도 돌출무대에서요..ㅠㅜ

반끌을 부르셨어요..ㅋ

이것도 무난하게 이쁘게 잘 마무리 하셨어요...^^

이걸로 끝날줄 알았는데.. 뒤돌아 들어가는 댄서분들을...

"일루와 일루와~" 라면서 다시 불렀어요.. 돌출 무대로요..ㅠㅜ

그러면서  앵콜 세번째곡.. 0%를 부르셨어요..^^

와우~ 오늘 0%.. 정말 끝내줬어요..^^

처음에는 우리 딸기들만 일어나서 방방뛰었는데.. 우리가 하는걸 몇번 보더니..

다른 팬분들과.. 일반분들도 우리처럼.. 신나게 뛰었어요..^^

고~~기 앞에 있던 귀빈분들도 일어나셨던걸로 기억해요.^^ (오빠가 일으켜세웠어요..^^;;;)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르고, 다리가 부서져라.. 뛰었고, 팔이 부러져라.. 흔들었어요..^^

정말이지.. 너무 신나게 뛰었더니.. 온몸이 쑤셔요..ㅠㅜ 목도 쉰거같고..

그래도 정말 신나는 공연이었어요..^^

이노래가 끝나고 우린 다시 앵콜을 요청했지만..^^

오빠는 "호영이 싱글앨범이 오늘.. 아니 내일 나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라는 멘트를 남기시고..
유유히 사라지셨죠..^^

오늘 오빠공연 너무 멋져주셨어요..^^

우리들 위해서.. 앵콜공연도 해주시고..^^

나오면서.. 주위에서 들리는건..

"손호영 귀엽더라.. 멋지더라..신나더라..^^"

이런 말 뿐이었어요..^^

오늘도 역시.. 당신이 최고였답니다..^^

아무래도.. 우리오빠 싱글앨범.. 정말루 대박 터질꺼 같아요~^^

언제나 우린 오빠편인거 알죠..^^

이제.. 또 달리기 시작하네요~~ 열심히 달려서 우리 꼭 성공해요~

음,. 근데.. 오빠.. ㅠㅜ 쫌 많이 드세요...

오늘보니깐.. 더 마르신거 같아요.. ㅠㅜ

내가 맛난거 많이 사줄께요~^^ㅋ

아참... 그리고..^^

손호영 싱글앨범 대박~!!!!!!!!!!!!!!!!!!!!!!!!!!!!!!!!!!!!!!!!!!!!!!!!!!!!!!!!!!!!!!!!!!!!!!!!!!!!!!!!!!!!!!!!!!!!!!
(요게 외치고 싶었던거죠~ㅋ)

+후기라고 썼는데.. 저는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막~ 생각나는대로 적었어요..
뭐.. 이상하거나 다른점.. 삭제해야하는 사항있으면 댓글남겨주세요~^^

+그리고 오늘.. 저를 이끌어주셨던.. 고마우신분..^^ 감사해요.
덕분에 편안하게 공방뛰고 온거 같아요~ 다음에 또 뵈요~^^
(공연볼때 급흥분해서.. 많이 시끄러우셨을텐데..^^ 죄송해요~^^)

njjn

2007/07/27

감사합니다. 공방에서 호영이랑 함께 해주시고 이렇게 귀한 후기도 남겨주시고
정말정말 잘 읽었어요
싱글 왕대박 날것 같아요 ^O^

(06: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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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ngel

2007/07/27

새벽에 오셨을 텐데, 이렇게 후기까지 주시고 감사합니다.
1집도 좋았지만, 이번 싱글 정말 좋죠~~~
미소가 입가를 떠나지 않아요~~^^

(07: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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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블루

2007/07/27

말투가 너무 재밌으셔요^^ 후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상상이 되는게 제 입이 찢어질라 합니다.. 직접 봤으면 더 좋았을걸...

(0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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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로롱호이_

2007/07/27

후기정말감사합니다!!^^ 정말루 멋진무대였어요^^ 떨리는 맘으로 봐서 제대로 보지못한것도 있지만 님 말씀처럼 '그려본다'의 안무가 정말 멋졌던것 같애요>< 오빠 보컬실력에 또한번 놀랐구요!! 너무 떨려서 숨죽이면서 보고있는데 제 동생(초딩)이 "호영오빠 흰색옷 정말 잘어울린다!!" 요러는거 있죠??이히히!! ㅋㅋ 정말 모든게 퍼펙트한 날이였어요!!^^
싱글대박!! 손호영짱!!!^--------------^

(0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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