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리님들.. 다들 늠하신고 아니에요 ??
오빠님 배웅해드리고 명동에서 배회하다가 지하철타고 남부터미널까지가서,
머나먼(뭐 그리 멀지도 않지만..ㅋㅋ) 안성에 우여곡절을 겪으며 돌아와서 컴퓨터앞에 앉으면서...
그래도 오늘 팬미팅의 후기들이 넘쳐날꺼야!! 그걸로나마 위안을 삼아야지!!
생각하며 퓨어에 들어왔건만..ㅠㅠ 들은후기 하나만있다니.. 늠하세요 ㅠㅠㅠㅠ
넵.. 지는 안성에서 아침댓바람부터 서울로 고고씽해서,
열심히 출근길 마중하고, 퇴근길 배웅한게 다 인지라.. 공연후기나 공연에대한 것들이.....
정말정말정말정말x326 !! 간절하단 말이지라..ㅠㅠㅠ
지를 시발점으로 하여, 오늘의 후기가 속속들이 올라올거라고 간절~~히 믿으며,
별 크나큰 사건도 없었던 출,퇴근 후기를 쪼꼼 풀어 놓을게요 ^^
명동에 1시 쪼꼼 넘어서 도착을하고, 점심을 먹은 뒤 유네스코회관앞에 도착했을때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게스트분의 팬들과 우리 늠늠이쁘시고 늠늠아름다우신 님들께서 곳곳에 자리를잡고 앉아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오라버니 도착하실라면 멀었는갑다.. 라고 생각하며 골목에있는 어느 빙수집에서,
쟁반빙수를 먹다가 3시쯤에 다시 유네스코회관 앞으로 갔는데,
저쪽에서 울님들께서 밴이왔다며 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찻길앞에 자리를 잡고서있자니, 지난 RNX훼션쇼와는 다르게 딱 건물앞에 서더라구요.
그래서 엄훳 !! 하며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서서 기달리는데,
아니나다를까.. 쵸큼의 시간뒤에 밴의 문이 열렸고...
눈이부시게 아름다우신 우리 오빠님께서 한발한발 밴에서 내리셨습니다.
음.. 조금 설명을 보태자면, 오늘은 전체적으로 화이트계열의 수트였어요.
머리는.. 안성중대처럼, 살짜쿵 동골동골 웨이브가 은은하게 있으셨고,
하얀색 정장마이와 정장바지를 입으셨고, 속에도 하얀색 셔츠를 입으셨구요.
벨벳.. 아니 실크 ? 뭐 그런 보드라운 하얀 나비넥타이도 매주셨고,
또.. 무진장 럭셔리+쎈스만점으로 나비넥타이와 똑같은 소재의 손수건인지 뭔지....
왜 그런거있잖아요. 막 영국신사들이나 아님 텔레비전에 재벌2세들이 하는것처럼,
마이 앞주머니에 뽈록이 꽂는거.. 아 그걸 뭐라하나.. 암튼 그런 모습이었구요.
제가 어찌하다보니 밴의 바로코앞에 서있었는데,
울오빠님은 이쪽엔 눈길한번 안주시구...(우린 문자주고받는 사인데.... ☞☜)
저만치로 휘리릭 아니아니 사뿐사뿐 걸어가셨습니다.
제 옆에 어느 언냐께서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해주시니 고개를 휙 돌려보시며 살며시 웃어도주셨고,
또 저맨치서 손호영짱!!을 외치시니께는 돌아보시며 또 웃어주셨답니다.
전 바보같이 한동안 헉.... 하고 얼어있다가 오빠님이 저~~쪽에 가시자 그때서야 겨우 손호영짱!!을 외쳤다지요(바보ㅠㅠ)
근데, 바로 정문으로 들어가시려니 수많은 인파때메 어려우셨는지,
지난 훼션쇼때 들어가셨던 골목길입구까정 걸어..아니 좀 뛰듯 빨리빨리 휘리릭 들어가셨어요.
그때까지도 얼어있다가 겨우 뛰어갔거늘 오빠님 뒷모습만 실~~컷 봤답니다 ^^;;
근데말이죠. 몇분의 미학이.. 더 대단한거 아시죠 ?
아주 갑작스레, 그리고 잠깐보았던 오빠지만 정말 그 아름다움은 어떤말로도 형용할수가 없을것같습니다.
눈부시리만치 하이얀 정장을 입으신 오빠의 모습은.. 정말 하늘에서 금방 인간세계에 놀러온 천사님 같았어요.
음.. 그래서 그리도 멋져주시기에 더 얼어서 혼자 멀뚱멀뚱있다가.. 손호영짱도 형광등처럼 늦게외쳤구요.
또 그 아쉬움이 너무 커서, 한동안 정신못차리며 다니기도 했다지요 ^^
입장이 끝나고 행사가 시작했고, 날이 무쟈게 더워서 에어컨바람이 씽씽 나오는 건물안에 들어가있었거든요.
근데 보니, 다른 게스트분의 어린팬들이 속상했는지 관계자분들과 경호원분들께 졸랐나봐요.
그랬드니 최소 5명~ 최대 10명까지 들여보내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난간이 많이 위험하다고 다는 못들여보내준다고 그러셨구요.
결국 그 말씀에 낚여서 거기 다같이 모여서 기달렸는데.. 모.. 낚였죠뭐 후에 안된다하시구 ㅠㅠ
근데 오늘 경호원아찌 좀 착하신분 같았어요. 그래서 막 난간이 위험해서 안된다는 경호원 아찌한테,
정말 절절하고 진실되고 간절하고... 뭐 그런 마음을 모아서 안뛰어내릴게요 ㅠㅠ 라고 했으나 안통했구요.(쳇)
그렇게 서있다보니 오빠님 공연이 시작했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쳇...... 공연은 제가 못봤으니 패쓰..ㅠㅠㅠㅠㅠㅠㅠ
물론 후에 얘기를 들어보니... 워쩜시롱 그리도 멋져주신겝니까 ㅠㅠㅠㅠ 미오 ㅠㅠㅠㅠ
암튼 그리고 퇴근길.
스아실 퇴근길은 걱정이 됐었어요.
도통 어디로 나오실지 감이 안잡혀서..
그래서 그냥 아까 출근하신곳 앞에 다같이 서있다보니,
일반인분들도 궁금했는지 계속 안가시고 거기 같이있어서.. 인파가 굉장했답니다.
잠시 후, 꺄~~ 라는 소리와함께 오빠님이 등장하셨어요.
저 골목길에서 호위병에 둘러쌓여 이쪽으로 스르르 다가오시는데..
내가 꿈을꾸나.. 싶으리만큼 멋져주셔서 또한번 극강미모에 감동했답니다 ㅠㅠ
인파때문에 교통혼잡(사람들끼리)이 발생하여 한동안 정체되어있다가,
겨우 뛰어가보니 저~~멀리 오빠님이 계시는바람에.... 일부러 구두를 안신고 운동화 비스무리한걸 신었던터라,
후딱후딱 달려보니.. 확실히 본능에 충실한 모냥인지.. 학교다닐때 달리기를 정~~말 못했던 제가,
어느순간 오빠님 바로뒤에 바짜쿵 달리고있더만요 ㅋㅋ 전 제가 달리기를 그렇게 잘하는지 오빠님 팬질하면서 첨알아또효
근데 또 워낙에 성격이 조심스럽고 조곤조곤하고 차분한..ㅋㅋㅋ 성격이어서,
너무 가까이 다가가니 또 괜히 심장이 벌렁벌렁해서리 그냥 적정거리를 유지하며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역시 명동거리는.. 살짜쿵 가파르고.. 또 명동성당까지 길이가 꽤~~ 되는바람에 힘들어죽는줄 아라또효 ㅠㅠ
거기가 어딘지 분간이 안되리만큼 열심히 달린지라, 어느순간 주차장에 가있더라구요.
그리고 울 오빠님은 밴에 가볍게 안착하셨고, 홍매님이나 요론분들이 왔다리갔다리 하시면서, 차 문을 여실때마다
손호영짱!!! 을 목놓아 부르다가 결국 밴이 출발했답니당.
오늘도 역시 계란이와또효~~ 마이크로 열~~심히 뱌뱌인사를 해주시는 울오빠님.
음.. 오빠님은 그 마이크가 잘 안들리는걸 모르시는가봐요....
그것도 리허설같은거 한번 해보셔뜸 좋겠... <- 미쳤;;;
암튼 막 안녕히가세요 감사합니다 조심히가세요 요론 말씀을 해주셨어요.
앗 그러고보니 제귀에 오늘은 똑똑히 들렸군요 !! 위에 잘 안들렸단말 취소할께요 ^^
그렇게 밴이 출발을하고 오빠님은 계~~속은 아니고 막 뜸뜸히 인사를 날려주셨고,
전 아쉬운 발길을 뒤로하....ㄹ 수가없어서 계속 총총총 쫓아갔거든요.
근데 가시는길에 잠깐 신호때메 밴이 멈춰있었는데,
핸드폰파는 아자씨가 오빠님 밴에다대고 이거 연예인들이 쓰는폰이라며 사달라고 막 확성기로 뭐라뭐라했고,
전 그걸 잼나게 보다가, 오빠님 밴 앞에서 잘가떼효~~ 인사하면서 막 엄지짱이랑 손인사를 했는데,
제 옆에 어쩌다보니 울님들 몇분과 같이있었는데 오빠님이 또 잘가라고 인사해주시더라구요 ^^ 음화화
사실 뭐 이렇다할 대박난적은 오빠님 팬질 아장아장 시작한순간부터 손에 꼽아도 되리만큼 몇 안되고..
그렇기에 그냥 그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기며 발걸음도 즐겁게 집으로 고고씽 !! 은 안하고,
그 아쉬움때메 명동거리를 좀 배회하다가 집으로 돌아왔심니당 ㅎㅎ
그나저나, 요 아래 들은후기에도 있지만,
오늘 경호원아찌.. 왜 울오빠님 어깨를 살포시 손으로 감싸고 달리시는 고야요 ?
이 더븐날에 ?? 쳇.. 그건 저도 못해봤..☞☜... 가 아니라.....
울오빠님이 암만 잘생기시고 귀티나게 생기셔서.. 물론 가까이 다가가고픈 마음은 다 이해합니다만..
그랴도 말이지라.. 이 더운날 그렇게 염장질르셔야 되겄나요잉 ? ㅋㅋ
오늘 최고의 염장은.. 공연 보신 님들도, 울님들 다른 어느님들도 아니어요.
바로 오빠님 옆에서 오빠님을 감싸듯 살며시 안으며 호위하셨던 바로 아저씨랍니다 !! 미오 ..ㅠㅠㅠ
(이해해주떼효 ㅠㅠ 지금 제가 출퇴근길만 보고온터라 아쉬움에 제정신이 아니랑께요 ㅠㅠ)
근데 또 날이 날인지.. 이곳은 지금 비가 꽤나 오고있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려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달려오는바람에 피하다가 넘어졌거든요 ㅠㅠ
그래서 옷도 다 젖고 엉덩이도 아파서 죽게써요 ㅠㅠㅠ
그치만 그래도 오늘은 늠늠 행복한날로 여기고 감사하려구요 ^^
오늘 늠늠 수고많으셨구요 !!
담주 29일.. 응모하는것도 몰랐던 기억력 참좋고 너무너무 빠른(-_-) 저는,
출퇴근길을 또 보러가고싶지만, 알바때메 어찌될진 모르겠으나..
암튼 여건이 된다면 담주에 뵈용 ^^
오빠님, 오늘 날도 더우신데 너무 수고하셨고..
오늘도 역시 최고로 멋진모습보여주시고 멋진선물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역시나 역시나 손호영만 열라짱 !!!!
그런 의미에서 오빠님은 오늘 포츄니몽하떼효 !!
+) 아. 근데 출퇴근길에, 달리는게 오빠님도 아주 쵸큼 힘드신지 메롱~도 해주시고,
그 굉장한 인파로인해.. 무신 영화찍는고 같았거든요. 공공칠 수비대작전 모 이런거 ㅋㅋ
그래서 그로인해 막 살짝살짝 웃어도주시고... 웃음가득한 오빠 옆 용안은 정말 너무멋져요 ㅠㅠ
++) 그리고, 이걸 안보신다에 326원 걸지만.. 그래도 같이 달려준 일반인님들.. 멋지십니다 ^^
쓰고나서 다시읽어보니, 이건 오빠님을 본 후기가 아니라 제 일기구만요.. 어쩐대요 ㅠㅠㅋㅋㅋ
(그래도 이해해주떼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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