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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처음글써봐요! (천안 독립기념관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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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처음글써봐요...아닌가? 오랜만인가?
아무튼 매일 글만 읽고 나가거나 했는데.....
오랜만에 오빠를 보고온 기념으로다가 글올려봐요~!!
혼자서 오빠보러 다니는거 부모님이 위험하다고 잘 안보내서(서울쪽을) 보기 힘들거든요~
오빠 팬미팅때 보고 오랜만에 볼 기회가 생겨서 엄마한테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조르고 졸라서 독립기념관 갔다왔어요!! 혼자가긴 뭐해서 동생데리고선~~~!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의외로 집에서 쫌 거리가 멀더라고요... 버스를 타고 처음가서 그런건지~
가면서 오빠 보러간다고 아는사람들한테 자랑하면서 갔는데..
연맹단 밖에 없을줄 알았는데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그래도 맨날 오빠 보러 다닐때에는 타지역 언니들하고 같이 다녀서 언니들만 졸졸 따라 다녔는데
어젠 제가 동생을 챙기면서 오빠 봐야하니까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그냥 막 하는데로 따라 돌아다니면서 봤는데 역시 그러길 잘했나봐요~~!
오빠벤 온것도 알고~ 나중에 오빠 나올땐 야광봉 켜고선 놀았어요!!!
오빠가 무대 밑으로 내려와서 노래부르실때 저 주변에 완전 난장판 됬는데
그사이에 제 동생은 혼자서 오빠 가까이에서 봤다고 자랑하더라구요~;;
그리고선 다시 무대로 올라가서 중간부터 뒷부분들하고 눈마주치면서 노래한다고 해서
쫌 뒤로 가서 야광봉 키고선 천천히 흔들었더니 옆에있던 초등학생들(?)이 오빠보다가
야광봉만 뚜러지라 쳐다보더라구요~ㅋㅋ 막대야광봉이 아니라 HOI가 써있어서 그런건지~
그래서 일부로 천천히 흔들었어요~~~!!!! 아!! 또 제뒤에 남학생들쫙~ 서서 보는데
계속 들리는말이 "손호영만 보고 가야지!" "손호영 보러왔는데 왜 안나와~"
거의 이런말들만 들렸어요!!! 호영이 오빠 보러 학생들도 많이 온거 같더라구요~~~!!! 역시 오빠의 인기!
끝나고 벤도 보고~ 나중에 초,중학생들이 하는말들이 "얼굴 무지 짝어!!!" "주먹만해!" "멋있어~" 이런말들
많이 들었는데 기분 좋았어요!!!! 그리고 오빠 벤타고 나가시는거 보고 집에 갈려고 나가는데
경비하시는 아저씨?한테 물어보니까 버스끊겼다고 그러는거에요..ㅜㅜ 이럴줄 알았지만....
아는사람 하나도 없는데..........................
결국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아빠가 데리러 오셔서 집에 갔어요!!
잘못했다가 집에도 못갈뻔한~~!
아! 그리고 월래가 충남쪽이 호흥 잘 안하잖아요.. 아 천안쪽만 그런가??
아무튼 왠만한 가수 나와도 그냥 자리에서 노래만 흥얼거리는정도?? 작년인가?
한 대학교에 엠카 왔을때에도 학생이고 어른이고 앉아서 노래만 즐겼거든요~ 진짜 호흥 없는지역....ㅋ
끝나면 박수쫌 쳐주고 말고~~
그런데 오늘 오빠 왔을땐 진짜 짱이였어요!!!! 천안에서는 이런호흥거의 처음 본거 같은!!!
오랜만에 오빠도보고 주변아이들이 오빠 좋다는 소리만 듣고 기분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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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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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어린친구들이라서 어떻게 따라하고 뭘 어떻게하는지 잘 몰랐던것 같아요.
자리가 딱히 팬석이 나온게 아니라서 우리쪽에서 뭘 리드해주거나 그런것도 없었던것같구요.
하지만 싸이드쪽에서 제가 봤을땐 가히 열광적이었거든요.
많은 어린친구들이 다 몰려나와서 진행요원분들 그거 막느라 꽤나 힘들어보였을 정도로.. ^^
에구 그래도 어떻게 집에 잘 들어가셔서 다행이네요 ~~
그나저나 매번 공연마다 일반인들 어린아이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죄다 오빠에 열광하더군요.
그럴때마다 새삼 우리오빠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깨닫곤해요 정말 새삼스럽게..
아무튼 흥분이 가득담긴(...제가 이런말할 처지는 못되지만..ㅋㅋ) 예쁜 후기 잘봤구요
앞으로 자주자주 글로 만나요 ^^ |
(13: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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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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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호영이도 보고 즐거우셨나봐요.... 부럽네요ㅠㅠ
데리려오신 부모님은 뭐라 안하시던가요? 저 학교때 통금은 9시라
아마 날 새도록 걸어서 돌아가다가 쫓겨났을걸 싶어 그것도 부럽고(끙)...
님은 천안에서 이런 호응 거의 처음이었다는데,
호영이 예상하고 반응이 달라서 호영이가 훈계?했다는 댓글을 어디선가;; 읽었는데,
뭐가 진실이예요?? 궁금타. |
(13: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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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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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말씀대로 충청도가 누가 와도 호응도가 낮아요, 어제 퇴근길 보면서 팬 아닌 사람들이 저리 볼려고 몰려왔는데 어째 환호가 이리 없나 했거든요, 예전엔 일반인들이 있었어도
퇴근길도 되게 시끄러웠는데 좀 조용한편 한마디로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하는 스탈 ㅋㅋㅋ
앞쪽은 난장판이였어요. 앞은 그래도 호응이 있는편 아마도 앞자리라 이분은 그렇게 느낀듯
위님 그건 또 무슨 말씀이신지요?정신이 하나도 없어소 호이가 무슨말했는지도 모르겠어요 |
(1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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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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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그님, 위님에게 하신 질문... 제가 물어본 댓글에 대한 건가요?
호영이홈중에서(많이들 가는 홈인데) 딱 저렇게 댓글이 달렸어요. 현장에서 호영이멘트를 들으신 모양인데, 저는 못가서 '호영이가 예상한 반응과 달리... 조용히 눈만 반짝거려서 즐기라고 한 거... 이걸 훈계?라고 표현한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또 호응이 좋았다니... 그럼 호영이가 뭐라고 한거지... 싶어서 질문한거예요(설명이 제대로 됐나;;;) |
(14: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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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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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이가 부탁멘트를 하긴 했죠...무대에서 내려갈거니까 그 자리에서 봐달라는 식으로..(질서를 지켜달라는..)
청소년들에게 할 말이었나 아무튼 거기서 오늘을 즐기라는 식으로 말했던 것 같구요...호응에 관한 얘기는 아닌 듯...
아~~~진짜 호영이 무대에서 내려올 때 죽는 줄 알았어요 전ㅠㅠㅠㅠㅠㅠ 무섭더군요 어린 친구들ㅠㅠㅠ |
(14: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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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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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과 타홈페이지와 관련된 이야기는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_ _) |
(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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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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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요?ㅎㅎㅎ 호영이는 말 한마디를 해도 예쁘고 다정하게 하는 사람이잖아요^^
아람단 후배들이라서 내려갈때 제자리 지켜달라하고, 음...
끝나고서 멋지고 늠름하게 '현재를 즐겨라~~' 뭐 그런식의 멘트를 날려주었답니다.
다른 무대에서도 한마디씩 해주는 그런 뉘앙스였어요~~^^
훈계는 처음 누가 표현하신 말인지는 몰라도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그냥 멋진 멘트였어요~~ 늘상 잘해주는 그런 멘트요^^ |
(21: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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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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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여러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고 하면서 였나? 현재를 즐겨라 이런 말이였는데, 아주 짧았고, 호응 그런것과는 별로 상관없어 보였고,처음 나올때도 자기도 아람단이었다고 여기분들이 후배라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특별히 더 애착이 가서 하는 말이구나.. 하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호영이 출근부터 퇴근까지 다 봤는데, 그 마빡이 춤 1등한 친구가 무대뒤 대기실로 가는것같아서 엄청 부러웠어요. |
(0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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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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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디가나 얌전히~~^^;; 공연 보는 사람이죠. (진짜에요! 그랬어요!!)
많이 좋아해도 약간은 시큰둥하게..
그런데 호영이 공연은 그게 안되요!! ^0^
다른 사람 공연과는 다르게 호영이는 같이 놀자고 하잖아요!
그리고 날 미치게 만들어 주는데..호홋;
어딜가나 뜨겁게 달구어진 호응을 받는게 이해가 되요!!
ksjj21 님의 지역특징까지 곁들여진 후기.. 잼나요. 고맙습니다.^^ |
(04: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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