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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행복했습니다
오프라인활동을 하며 여러번의 대박을 맞았었고
대화하고, 인사하고, 악수하고, 지금까지 많은일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그저 대박의 절정이라고 할까요 흐흐
수많은 후기들이 올라와있을줄알았는데
다들 저처럼 너무 흥분하셔서 글을 안올리시는건가요?^^;
그럼 주저리는 여기까지하고, 후기 들어갈게요!
우선 철저한 저의 시선이였다는거! 하지만 사실이라는거 알고 읽어주세요+_+
전 지인과 12시쯤만나서 라페스타에서 점심을먹고 12시가 조금 넘어서
웨스트돔에 도착했는데요~ 스타샵이 어딘지 몰라 한참 해맬줄 알았는데
눈을 딱! 떠보니 바로 앞에 있는거있죠!! 우와 이게바로 오랜 공방의 경력^^;
저희가 거의 처음이더라구요! 무슨 컬러 어쩌구...(죄송합니다ㅠㅠ) 하는 가게였는데
밖에서 봐도 너무이뻤어요~
들어가보니 엘레베이터 옆에 Hoi's Cap World (맞죠?ㅠㅠ land 였나...) 라고 써있길래
부랴부랴 1층으로 내려가보니 장근석씨 이름도있고, 알고보니 여러 연예인들이 합쳐서
샵을한것 같더라구요^^ 이름보면 알수있듯이 오빠는 모자였구요~
그렇게 둘러보고, 몇몇 다른 지인들을 찾으러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3시 반쯤되니 우리편 낯익은 분들이 많이 모이셨더라구요.
이때 잠깐 오빠가 싸인회를 할지도 모른다고 얘기가 나왔었는데
비가와서그런지, 확실하지 않았어서 그런지 아쉽지만 싸인회는 없었구요^^;
가게 바로 앞에 테이블들의 의자들을 다 가게쪽으로 돌리고 자리잡고 앉고
주위에 뺑 둘러서고 (알고보니 2층에도 정말 많은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모였고, 멋진 brass 재즈밴드의 오프닝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프닝이라고 하긴 조금 거창한가요? 하지만 정말 멋지셨다구요!
중간에 인형옷입은 분들도 3분정도 공연하는데 옆에서 춤을 췄는데 다들
혹시 저중에 오빠가 있지는 않을까 의심을하며 쓰다듬어 보기도했답니다ㅎㅎ
네, 저도 그중 한명이였어요.
열심히 손흔들고 소리지르고, 하지만 정말 귀여웠다구요ㅠㅠ
게이트를 지나서 5분후면 오빠가 도착하신다는 진행요원님의 말씀을 듣고
다들 그렇게 서있었는데~ 오빠의 검둥이밴이 도착하고 오빠가 내리십니다!
바로 샵안으로 들어가셔서 1층에 오빠섹션을 한번 둘러보시고^^
밖에 소리지르는 팬들을 향해 인사도 해주시고ㅎㅎ
저희들과의 만남을 위해서 밖으로 나오셨어요~
(기억이 확실하지않아서 틀린부분이 있을수도있으니까ㅠㅠ댓글로알려주세요)
연한 갈색빛의 모자쓰시구요~ 딱 달라붙은 하얀색 바지 입으시고ㅎㅎ
속에 흰티입고 위에는 흰색 스트라이프 마이 입으셨던것같아요! 얼굴에선 광채가 나던데요.....
오늘의 컨셉은 하늘에서 급강림한 천사? ♡.♡
홍매가 오빠한테 우산 씌워드리려고 하니까, "비안오는데?" 말씀하시고
오빠만 뚤어져라 쳐다보고있는 팬들쪽으로 고개를 돌리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열렬한 호응에 살짝 당황하셨는지 "무슨말을해야돼~" 하셨어요
아 어찌나 귀여우신지......(어린제가 이러면 버릇없는게되나요?하지만 정말 귀여웠다구요ㅠㅠ)
아무튼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고, 들어가서 빈손으로 나오지말고
하나씩 꼭 들고 나와달라고 말씀하셨구요~ 많이 찾아달라고 하셨어요
"오늘 왜오셨어요~?" 하고 오빠가 말하니까 다들
"오빠보러요~~~~~~~" 이랬거든요 ㅎㅎㅎ
살짝 당황하신 오빠가
"나보러 온거말고 여기 왜왔어요~~?"
키득거리며, 눈하나 깜짝안하고 마치 짠듯이 저흰 한번 더 소리쳤습니다
"오빠보러온거예요~~~~~~~~~~~~~~~~"
다들 오빠보러온거라고 외쳤어요.
사실인걸요 다들 오빠하나만 보러 일산까지 달려온거였으니까ㅎㅎ
사실 오늘 계속 오빠한테 말을 걸었거든요^^;
오늘따라 어찌나 제쪽을 쳐다봐주시던지ㅠㅠ
일행언니가(분명 지금쯤이면 후기가 올라왔겠죠ㅎㅎ) "오빠 저랑결혼해요!!!"
하니까 오빠가 "몇살인데~" 그러셔서 "고3이요 고3!!!" 했거든요
그러니까 오빠께서 "안돼~ 불법이야~ㅎㅎㅎ" 하시는거있죠
오빠가 살짝 무시하시긴 했지만 저도 옆에서 열심히 외쳤습니다
"중3은 어때요 중3은~~~~~~~"
아무도 듣지못하셨다구요? 네 알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외쳤다구요
그리곤 오빠가 가실려고하셔서 다들 "1분만~", "가지마요~~" 를 외쳤고
오빠가 "이제 뭐하라구~" 이러셔서 전 한치의 망설임도없이
"노래불러주세요!!!" 하고 외쳤구요
오빤 또 고개를 숙이며 웃으십니다 ㅎㅎ
다들 노래를 불러달라고하니까 오빠가
"무슨노래~" 그러셔서 저와 일행언니가
"아빠힘내세요!!!!!!!!!!!!!!" 를 크게 외쳤고
오빤 또한번 크게 웃으십니다 ㅎㅎㅎㅎㅎ
쑥쓰러워 하시길래 저희끼리 노래를 시작했어요
"딩동댕 초인종소리에 얼른 문을 열어보니~~~~"
계속 웃기만 하시던 오빠는 어쩔 수 없다는듯이
아빠힘내세요의 후렴구를 멋지게 불러주셨구요~
♡♡♡♡♡♡♡♡♡♡♡♡♡♡♡♡♡♡
그저하트남발입니다
네, 옆에서 들리던 듣기싫은 여자목소리 제목소리였구요ㅎㅎㅎ
다시한번 급 사과드리고 후기 계속갈게요
어떤 분이 오빠께 선물을 전해주시길래
저희도 힘들게 선발해서 준비한 발목양말 2켤레!!!!!!!!!!!!!! 를 (쩐은님 후기를 참고하세요^^;)
오빠께 전달해드렸고 오빠는 웃으시면서 "이거 너무 야해~~~~~~" 하셨어요 ㅎㅎㅎ
네, 알몸짱구였습니다
사실 그 양말 전해드리면서 전 오빠손가락 열심히 만졌습니다
어린애가 너무했었나요.......하지만 감촉이너무좋았어요 꺆꺆!!!!!
그리고 다시 가게안으로 들어갔어요!
당연히 저희모두 따라들어갔죠^^
따라들어오라는 오빠의 말씀에 망설임 없이 저희모두 따라들어갔고
오빤 엘리베이터를 타셨고, 저흰 계단으로 2층을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서 오빠와 함께 계속 구경을 했는데 솔직히 뭘 봤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요ㅠㅠ 오빠와 나눈 대화들 밖에는.................
유호이 : 오빤 왜이렇게 잘생겼어요?
오빠 :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렇게 또 한참을 둘러보다가
유호이 : 오빠 진짜 저랑 결혼하면 안되요?
(정말 심각하고 심각하게 물어봤어요ㅋㅋㅋㅋ)
오빠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니 뭐 그렇게 길고 크게 웃어주실것까지야........................너무통쾌한웃음이였다구요
(대화하는걸 읽어보시면 제가 굉장히 집요하게 오빠를 붙잡았던것 같은데
네, 사실 좀 많이 집요하긴했습니다. 어리지만 결혼은 중요한거니까요)
근데 그때 일행언니가 "아니야 나랑결혼한다니까????" 하면서 맞장구를쳤고
오빤 또 한번 웃으시면서 계속 구경을 했어요ㅎㅎ
어쩌다보니 전 구경하던 내내 오빠옆에 있었더라구요^^; (강조강조)
그래서 잠깐 오빠가 멈추셨던 틈을 타서
유호이 : 오빠 악수한번만 해주세요~
했더니 오빤 웃으며 손을 꼬옥 잡아주십니다
아주꼬옥이요, 정말 '꼬옥'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사람들이 많아서 밀려나가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오빤 제 손을 놓지않고
꼬옥 잡고계셨다는거예요 아주 '꼬옥'
우와 진짜 그 설레임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저웁니다 정말 최고예요
다음 공방때 절 알아보신다면 제가 직접 재연해 드릴게요ㅋㅋㅋㅋㅋ
물론 부탁하실분은 없겠지만*^^*
정말 이건 1년치 감동이예요.........................
그리고 오빠가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셨고
팬들 모두는 또 정신없이 계단을 달려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ㅎㅎ
3층은 유리제품이 많아서 오빠와 조금 멀리 거리를 유지하고 구경했는데요
저와 제 일행언니가 또 맨앞에서^^;
오빠와 잡은손을 서로 만지지말라면서 계속 티격태격했는데 알고보니 뒤에서
그런저희의 모습을 보고 많이 웃으셨다고 들었어요^^; 시끄러웠죠 죄송해요ㅠㅠ
아무튼 그렇게 계속 구경하고있었구요
3층에서도 다시한번 악수를 청하는 저의 손을 꼬옥 잡고 마지막 순간까지 안놓아주세요
그리고 여운이 남게 하려는건지 손가락까지 한번 쓰다듬어주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한번만 더울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빤 감동 그자체니까
난 오빠의 동거녀니까 ♡.♡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빤 이것저것 만져보시고, " 이거 근석이 속옷이야?" 하시면서 근석씨의 속옷 섹션도 가보셨는데
사실 그곳에 여자속옷들도 있었거든요! 민망하셨는지 살짝 고개를 돌리셨어요 ㅎㅎ
그리고 옆부분에 있는 또 다른 여자속옷을 너무 유심히 쳐다보시길래
한참을 지켜보다가 쟤가 또 옆에서 "오빠가 그런걸왜보세요~~" 그랬더니
바로 고개를 획 돌리시면서 "아니 그게아니고^^;;;;;" 하면서 머리를 긁적이시는데
아아아....... 말이필요없습니다 그저 울어요ㅠㅠㅠ왜이렇게귀여우신거죠정말.
귀엽다면 아직 한참어린 제가 귀여워야하는거잖아요
왜 오빠를 보며 사랑의 눈빛을날리는 전 징그러운거고 그 눈빛을 피해
광채를 뿜어내는 나의 띠동갑사랑 오빠는 이렇게 귀여우신걸까요. 도대체왜......
말도안되는소리 그만하고^^;
다음 향수섹션으로 가셔서 오빠가 쓰시는 향수도 한번 보시고 ~ 구경도 하시고
오빠의 Hoi's 모자섹션으로 가서 모자들도 몇번 써보시고 ㅎㅎ
잘어울린다는 팬들의 말을 들으면서 다시 제자리에놓고 구경하시다가
앞에 ASHA 쥬얼리가 진열되있어서 구경을하셨는데요 (새로나온디자인도있더라구요 우와!!!)
'스마일호영' 디자인의 핸드폰 고리를 보시더니
달랑 달랑 거리시면서
" 이거 이렇게 옆으로보면 스마일인데 그냥 보면 개뼉다구잖아~"
하시면서 또 한참을 웃으시구요ㅎㅎㅎㅎㅎ
네, 사실 제가 봐도 개뼉다구 같았어요오빠ㅋㅋㅋㅋ
하지만 오빠가 디자인한건데 개뼉다구라뇨....................ㅋㅋㅋㅋ
계속 걸어가고있는데 제가 또 옆에서
유호이 : 오빠 아까드린 양말있잖아요, 꼭 신으셔야되요
오빠 : 하하하하^^;
왜 신겠다는 말씀은 절대 안하시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알몸짱구가 좀 심한건 저도 알고있었기에 아무말도못하고ㅎㅎㅎㅎ
아무튼 조심하라고 계속 말씀하시면서~ 건물 밖으로 나갔습니다
사실 입구에서 오빠를 따라 나오던 팬들이 너무밀려서
고통에 소리지르는 팬들이 있었거든요(저도 그중하나였고ㅠㅠ)
그러니까 오빠가
"어어, 밀지마세요~ 조심하세요~ " 하며 걱정해주셨는데
실수로 미끄러져서 제가 넘어져 버린거예요ㅠㅠ
전 오빠가 제모습을 보고 "어,어!!" 하시는것만 봤는데
나중에 지인들에게 들어보니
제가 넘어지는걸보고 오빠가 깜짝 놀라셔서 일으켜주려고 그러셨는데
저희 팬분들이 저를 양쪽에서 들쳐일으켜주셔서
(ㅋㅋㅋㅋㅋ 이게 사실은요 네분이서 제 양팔을 잡고
"어서일어나세요! 어서요!!! 하나둘셋!!" 이러시면서 일으켜주셨어요ㅎㅎㅎ)
제가 일어나는 걸 확인하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물 때문에 한층 더 질펀해진 엉덩이를 뒤로하고 비가엄청 많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우산따위 펴지않고 퇴근길로 오빠와 함께 걸어갔어요~
사실 옆에 오빠가 걸어가시는데 한시라도 시선을 놓칠수가있어야죠
비좀맞으면 어떻습니까, 암요, 아직 이렇게 젊은데 감기따위 두렵지않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 조심하라고, 비오니까 우산쓰라고 걱정하시고,
밴 타기 전에도 인사해주시고, 우산 쓰시라고 인사해주시다가 가셨어요!
퇴근길에도 "오빠안녕히가세요~~~~" (전 어쩌다가 자꾸 맨앞에 있는걸까요^^;)
하니까 웃으면서 또 한번 인사해주시고, 그렇게 밴을 타셨어요!
오늘은 조수석에 타셔서 창문 열어서 인사도 해주셨어요^^
사실 후기가 참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막 써서 올리는건데
계속 수정할게요^^; 댓글로 혹시라도 틀린사항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오늘은 정말 너무 흥분해서 ㅠㅠㅠㅠㅠ
못쓰는후기 열심히 썼는데 이해하기 힘들더라도 읽어주세요!!
사실 나눴던 대화도 다 생각이 안나고 ㅠㅠ
하루에 두세번씩이나 오빠와 애틋한 악수를 하고나니 지금도 가슴이 떨리기만하고ㅠㅠ
그리고 오빠와 헤어지고 나서 돌아오면서 생각을했는데요~
오빠가 일부러 물건들을 자꾸 만지작 거리시던 이유가 우리팬들이
오빠가 만진건 다 사갈거라는 믿음에서 그러신게 아닌가 싶어요 ㅎㅎㅎ
참! 제가 넘어졌을때 망설임없이 손내밀어 일으켜주셨던 우리편분들 감사해요ㅠㅠ
사람많은데 가운데서 제가 넘어져서 놀라셨죠ㅠㅠ 죄송해요
덕분에 저의 청바지는 똥싼바지처럼 축축해졌었구요..........ㅎㅎㅎ
반가운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그렇게 일행들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비가 멈추지 않아서 집에도착해서는 생쥐꼴이였지만^^;
정말 오늘은너무 지나치게 행복했어요ㅠㅠ
무조건 손호영짱입니다
그저 손호영만짱입니다
전 오빠랑 같이살다 같이죽으렵니다
+) 제가 오빠랑 결혼한다고 하니까 결혼하는건 내꺼라고 하는 일행언니때문에
저도 오늘로서 제걸 하나 만들려구요!!!
핑크포츈님은 여친이고, 저의 일행 쩐*님은 결혼한다면
전 앞으로 오빠와 같이 살려고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대화할 기회가 생긴다면
"사랑해요" 나 " 결혼해요" 가 아닌
"오빠저랑같이살아요!!!!!!!!!!!!!" 를 외칠거예요ㅋㅋㅋㅋ
이건 제꺼에요, 아무도 따라하시면 안되요 ㅎㅎㅎㅎㅎㅎㅎ
너무 흥분해서ㅠㅠㅠ 참 생각없이 글을쓴거같네요
다시한번 사과드리구요ㅠㅠ 오늘 안오신분들 진짜 후회하실거예요!!!
그리고 오늘 정말 영상이랑 사진 많이 찍어가시던데~
다들 어서 올리시라구요!!!ㅎㅎㅎㅎ
+) 추가요
사실 오빠오늘 멘트가 많았었는데 급 흥분모드인 저는 머리에서만 맴돌고
글로표현이안되요............ㅠㅠ 제가 이렇습니다 이런것도 후기라고 허허....
참 그리고 오늘 우리편분들 많이뵜는데 정말 반가웠어요 다음에 또 인사드릴게요!!!
전 흥분이 아직도 가라앉지를않아요ㅠㅠㅠ어쩌죠?
저 너무 염장인가요?♡♡♡♡♡♡♡♡
전 오늘부터 자칭 오빠의 숨겨진 동거녀예요, 저 말리지마세요ㅎㅎ
+) 2층에서 3층으로 엘리베이터 타고올라갈때
오빠와 악수를 한번 더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오빠가 살짝 감기기운이 있으신것같아서(걱정하실정도는아니예요ㅠㅠ)
또 심장까지 파고드는 감동적인 악수를 하고 어떤분의 팬카페명함을 받고
엘리베이터로 다시 오르시는 오빠와 눈이 마주쳐서
"오빠 감기 빨리 나으세요~~~" 했더니
오빠는 환하게 웃으면서 "네~ 고마워요~~~" 하셨어요
참 오늘 비 많이왔는데 오셨던분들 다들 너무 고생많으셨어요(--)(__)
+) 너무흥분해서 달았던 제 댓글들은 흔적도없이 지웠어요 흐흐
자제하지못하는 어린딸기를 용서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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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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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캐발랄 생생후기 잘 읽었또요 ^^ (오늘 잠깐이나마 만나서 반가왔삼  ) |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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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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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셨구나 놀라셨겠어요. 잘 보고 와서 좋겠다아 |
(2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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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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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부러워서 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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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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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무많이 달리시긴했어... 결국 감기를 걸리신거구나..ㅠㅠㅠㅠ
너무 걱정마세요 제가 병간호 잘할께요 ㅠㅠㅠㅠㅠ <- ;;;
그나저나 핑크포츈보고 깜놀해떠요 ㅋㅋㅋ 아놔 ㅋㅋㅋ 그래요 여친이에요 고마워요 ㅋㅋㅋ
그나저나 같이살자니.. 그거 엄연히 불법이에요.. 중3이니까 16살이면 띠동갑이신데
절대안되죠 ㅋㅋㅋ 저야 뭐 이제 어른이고 다컸고 뭐.... 제 밥벌이는 할수있으니까 <-? ㅋㅋ
아놔 그나저나 다들 이리도 애인삘들이 넘치시니까 미치게또요 ㅋㅋㅋ 애인삘들 어쩔꺼야 ㅋㅋ
하긴 오라버니께서 워낙 애인삘을 상승하게 만드시니.... 아놔이걸어째 ㅠㅠㅠ ?
그래도 이리 후기도쓰시고 용서해드릴께요(응?) 염장....이라 심히 판단되옵기에 속상하긴하지만..
뭐 그래도 아가니까 이해할께요 (그래요 제정신아니에요ㅠㅠ)
전 대체 오늘 뭘한걸까요 ? 아빠랑 싸우는일이 있어도 갈걸그래떠요 ㅠㅠㅠㅠ 암튼 수고해써요 !!
+ 그리고 참고로, 전 나중에 오빠랑 손잡고 스타샵 갈꺼니 안부러워요 하나도. |
(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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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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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께 스타샵에 공동으로 투자해서 참여 하신건가요? 그런거면 많이 사줘야 겠네요^^ 가신 분들도 호영님 말마따나 많이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너무나 귀엽고 깜찍한 후기 감사해요.. |
(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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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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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은 원래 안되지만^^;
핑크포츈님 그게 무슨말씀이세요~ 띠동갑은 궁합도 안본다구요ㅎㅎㅎㅎ
전 오빠와 천생연분인데^^; 하기야, 질투하실수도있어요, 전 이해해요.....
누가뭐래도 오늘부터 전 오빠의 동거녀입니다 ㅎㅎㅎㅎㅎ |
(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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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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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안보는건 4살차이라오 -0- 그러니 나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모에 눈 먼 츠자 상태 급하강중 -0-) |
(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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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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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무슨말씀들을.... 원래 궁합 그런건 미신이에요 미신 ㅡ ㅡ;;
근데 띠동갑과 4살차이 궁합안보는건.. 궁합 봐도 별 소용없어서 그러는거에요 |
(2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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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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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우리 어린 딸기님 이렇게 재미난 후기 잘 써주시고 뭐가 자꾸 죄송하다 하세요.
귀여운 님 덕분에 호영이도 오늘 많이 유쾌 했을거 같네요. |
(21: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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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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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투자가 아니고...다른 분이 하는곳에...그냥 참여만 하는거라고 하던데요.....하여간....같이 살자니...미치겠땅...너무어리십니다..불버이예요..불법.. 정말 쾌 발랄모드 후기네요...  |
(21: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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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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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머 어쨌거나 포츈님은 못가셨으니 패쑤~!!!
오늘 귀한 교훈 하나 얻었삼 "오퐈가 보여주신다는데 튕기면 포츈님처럼 된다!!" |
(21: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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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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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밑에 쩐은님이랑.. 악수를 도대체 몇번씩 하신거에요!!!!!!!!!!!!!!!!!!!!!!!!!!!!!!!!!!!!!!!! ㅜㅜ
제발 그 손 찍어서 좀 올려줘봐요 ㅜㅜ 느끼고싶어요 ㅜㅜ |
(21: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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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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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아가처럼보이면 악수해주시나 ? 나도 그럼 담에 교복입고가서 도전해봐야지;;
"오퐈님이 보여주신다는데 튕기면 포츈처럼 된다 !!" 다들 명심하세요 ㅠㅠ
다들 저처럼되고싶진 않으시겠죠 ? ㅠㅠ 그치만 동두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 돌아오는 차가 없어요 ㅠㅠㅠ 동두천이랑 여기랑 차시간을 계산해보니 3시간이 넘는다는;;
제발 서울사시는분 ㅠㅠ 누가 저좀 데리고 살아주세요 !!! |
(21: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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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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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엉덩이 괜찮으세요? 자고 일어나면 많이 아플텐데 싶어서 걱정이 되면서도 님이 묘사해주신 그상황이 너무 유쾌해서 막 웃게되는거 있죠. 꼭 만화영화같이 눈앞에 막 그려져요^^
후기로 전해듣는것만으로도 저도 이렇게 즐겁고 아가딸기분들이 귀엽고 이뻐죽겠는데 우리 호영이는 어땠을지...고마워요~ 호영이 웃게 해줘서^^
근데요...다들 약 챙겨드세요. 약은 시간맞춰서 꼬박꼬박 챙겨드셔야 하는데...가뜩이나 상태가 심각하신님들이 자꾸 약을거르시니 상태가 점점 메롱이 되잖아요 으하하하하
님들 덕분에 제 하루의 마감이 언제나 웃음입니다. 유쾌한 우리님들...항상 쌩유~ 에요 |
(23: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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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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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생생후기네여 ㅠㅠ.........으으으으 전화기 터질때까지.....점............ ㅠ0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으으으으으으 비많이 맞으신거같은데
뜨뜻한곳에서 푹 주무세요~~!!!ㅠㅠㅠㅠㅠㅠㅠ |
(0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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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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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분명 양말은 내가 쥐어드렸거늘 그새 또 언제 우리오빠야의 손가락을 만지작거린것이오!!
님 말씀대로 어린애가 너무하시군요 건장한 청년 손가락을 느끼다니!!ㅋㅋㅋㅋ
어제 수고했어요~^.^ |
(07: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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