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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호영아.. 나 따라다니지 마!!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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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일 강릉가요. 회사 3시에 조퇴하구요.
그래서 추계대는 안가려 했었어요. 회사에서 느긋하게 저녁먹고 일좀하다가..
몸이 근질거려서 8시에 튀었습니다. 당근 8시 넘어서 도착했죠.
8시 20분 좀 넘어서요.
입구에 벤이 있고, 작은 가방이 들리길래.. 시작했구나.. 5분은 보겠네.. 싶었죠.
주로 30분 공연이었으니까요. 상명대 생각하고 오~ 그래도 메들리는 남았겠다 싶었는데 ..
이게 왠걸요..!!
공연은 저 도착하고도 작은 가방이 한번 더 플레이 되고 시작되었으니!! 캬...
암튼.. 키도 작고 가까이 가봐야 성질에 못이길거 뻔해서 건물 입구에서 봤죠.
예스로 시작해서... 콜미도 듣고.. 간단한 멘트 후 작은가방 부르고, 사이다 부르고,
촛불하나, 금요일밤, 니가있어야할 곳까지..
전 멀리서 봐서 좀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게되더라구요.
추계대 학생들과 동네 어르신들 틈에서 보다보니 박수도 제대로 못치고 들썩거리지도 못하고..
(호영아 미안... 그래도 노랜 다 따라 불렀어..^^)
암튼 공연 후기는 많이 올라올테니 패스~~
암튼 호영이가 나 도착할때까지 기다렸다가 공연을 시작하드니만!! (^^;)
공연 끝나고 글쎄..
제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건물을 통과해서 긴 복도를 통해서 밖으로 가고 있었거든요?
갑자기 웅성거리면서 화장실 앞쪽 쯤에서 사진은 찍지 마세요~ 캬~~~ 이런 소리가 들리는 거죠.
딱 멈춰서 뒤를 돌아보는데... 양쪽으로 매니저 끼고, 뒤로 팬을 후루룩~ 달고 호영이가 가운데서
의기양양하게 절 향해서...(아니 사실 그냥 지나가는 거겠죠..) 오고 있는 거죠..
저요?
오마나!!?? 이러구선 호영이랑 마주보고 씩~ 한번 웃고는 땡이었어요.
호영이도 그 어두운 복도에 웬 아줌마가 서있었으니 팬인걸 알았는지 어쩐지..
(저 밖에 없었거든요. 화장실 지나서 입구까지의 복도에요...)
오마나? 라는 제 목소리에 고개를 좀 수그리며 푸식~ 웃으며 지나가더라구요.
그 짧은 순간이 지나고 뒤로 우루루~~ 딸려 오는 팬분들에게 마구 제침을 당하고...
(절 밀쳤다는게 아니라.. 어찌나 우루루~ 가시던지.. 호영이랑 나란히 걸어버릴걸..)
후회하는 사이에 다들 나가더라구요.
터덜터덜 복도 끝을 나가니 웬걸.
벤과 카니발 두대가 주차되어있는 주변으로 엄청난 숫자의 팬들이 모여있는거였어요.
언제 그렇게 다들 모이셨는지.. 뚫고 나갈 자신이 없어서 또 계단도 못 내려가고 난간에 서있었어요.
호영이 차 타고 나가면 흩어질테니 좀 기다렸다 가자.. (늙어서 부대끼는 게 넘 힘들거든요..ㅡㅜ)
호영이가 벤을 안 탄건지 다들 난간 밑의 공간 앞에 모여있다가.
호영이가 나갈수 있도록 길을 쭈욱~ 만드는 모습을 봤어요.
"뒤로 좀 나와주세요.. 호영이 다쳐요.. 저기요... 뒤로 좀 나와주세요.."
팬분들 어찌나 알아서 길도 트시고 서로서로 조심들 하시는지..
물론 몇몇 팬분들 흥분하셔서 마구 접근하시느라 위험한 상황도 있었지만요.
그런데 여기서... 세번째 우연..ㅎㅎ
어찌된 일인지 벤이 아니라 옆에 카니발이 그 난간 밑 공간 앞으로 차를 바짝 대는 거에요.
어잉? 카니발 타고 갈라나? 근데 왜 이리 가까이 대지..?
아, 난 집에 언제가.. 요러고 있는데.. 매니저가 그 공간 문을 여닫으며 지나다니는 것이
카지발 차량에 반사되서 다 보이는 거에요.
차는 어둡고 그 안은 밝으니 더 잘 비춰보였죠..
암튼 그래서 카니발에 올라서서 호영이가 엄지짱 하는 걸 또 코앞에서 보고야 만...
아니 호영아!! 왜 날 따라다녀!!
니가 안그래도 내일 강릉 간다니!! 일행들도 구했어! 나까지 차 한대 꽉차는 다섯명 인원이라니??!!
간다고~~ 완전 귀차니즘에 절은 누나가 니가 안그래도 강릉까지 행차할 예정인데 왜 날 자극해!!
따라 댕기지 마..
나 기다렸다 공연하지도 말고...(ㅎㅎ)
나 있는 곳으로 퇴근하지도 말고..(ㅎㅎㅎ)
차에 비춰서라도 널 내게 보여주지마!! (ㅎㅎㅎㅎ) <- 저 안미쳤어요...ㅡ"ㅡ
암튼 딴건 몰라도.. 그 복도에서 딱! 마주쳤을땐 정말..
어휴... 애가 입체적으로 생겨가지고 후광을 달고 다니기까지 하면서 얌전한 팬 가심에 돌을 던지다니!
난 정말 깜~짝 놀랐어요. 50센티 앞에서 호영일 본건 처음이란 말이죠!!
화면엔 확실히 퍼져보이는 거 맞아요. 갸름하니... 입체적으로 생겨가지고,
작은 얼굴에 눈도 코도 입도 다 크더만.. 눈은 작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완전 좌절...ㅡㅜ
낼 8~9시간의 운전이 전혀 안 힘들것 같은 밤입니다......ㅠㅠㅠㅠ
아무튼.. 호영이 니가 그렇게 자극 주지 않아도 나 홀로라도 팬 생활 잘하고 있으니까~!
불 좀 지르지 마!! 엉? 나도 좀 살자!! 내일을 마지막으로 내년까진 나 죽었소~ 하고 살아야하는디
니가 그리 불을 지르면 난 어째!!??
알았지?
내가 따라다니면 되니깐 넌 나 따라다니지마.
넌 탑스타 잖어... 탑 스타가 일개 팬을 따라다녀야 쓰겄어?? (안 미쳤어요.. 흥분해서 그래요..ㅡㅜ)
ps.
그리고요.. 저 호영이 퇴근길(?) 암튼 첨으로 봤는데.
오우~ 완전 인기 짱~ 동네 아저씨 아줌마들도 집에 안가고 호영이 퇴근 하는거 보고들 가시고..
호영이 등장 하자마자 엄청난 함성에.. 때맞춰 삐익~ 호루라기 불어주시는 경비 아자씨 덕에..
완전~ 탑스타 손호영~~ 너무 공간이 작다는 말에 무리해서 갔더니
완전 대박에, 탑스타 손호영을 눈으로 확인하는 즐거움까지..
어찌나 바람직한 스타의 모습이신지! 손호영은 본인이 아무리 자긴 멋부리지도 않는 가수라지만...
멋을 본인이 의도적으로 부리고 있던 아니던.. 그 자체로 멋있는 탑스타 잖아요?? 맞죠?
아~ 난 호영이랑 눈 마주치고 서로 푸쉬~ 하고 웃던 장면을 리와인드 하면서 잘랍니다.
낼 광화문역에서 같이 출동하실 분들 잘 자고요.. 모두들 강릉에서 만나요~
호영아~ 넌 강릉에서는 나 모르는척 해라.... 절대 따라다니지마..ㅎㅎ 넌 탑스타 손호영 이잖어...ㅎㅎ
(이러니깐 진짜 좀 미친거 같죠..? 하지만 이런 일은 첨이라.. 막상 호영일 엄청~가까이서 보고 나니,
그 동안 별것도 없이 도도한척 아닌척 하던 저 같은 사람도 이리 헤매게 만드는 생명체네요 호영인....ㅎㅎ)
추계대 다녀오신 분들 모두 기분좋게~ 잠드세요... 저는 붕~ 뜬 기분으로 잘랍니다..ㅎㅎ
ps.
제 주변에 있던 분들 얘기 해드릴게요.. 가로치고 후기라 해놓고 완전 흥분만 한...
추계대 학생들이 오른쪽으로 왼쪽엔 50대 이상 아주머니 아저씨 몇분.. 계셨어요.
워낙에 멀리서 봤거든요...
처음에 추계대 학생들 손호영 왜 안나와? 아, 씨.. 뭐가 이렇게 늦어.?
등등 궁시렁 거리더라구요... (흥.. 나오면 보자.. )싶었죠..ㅡ"ㅡ
ㅋㅋ
당근... 호영이 나오니깐 다들 말 한마디를 안하고.. 남자든 여자든요..
뚫어지게 호영이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에 집중... (그럴 줄 알아쓰~~)
콜미 중간쯤.. 야, 이제 슬슬 지루하다... 이러더라구요..
순간 발끈했으나.. 분위기상 말투상.. 내가 손호영에게 집중하고 있다니..
라는 자기 혼란에서 온 발언이었어요. 그 말하고서도 눈도 안떼고 보드만요..
결국 나중에.. 헐~ 목소리 좋네.. 노래도 잘하잖어! 사이다 때는 다들 오우~ 이러면서 보고...+_+
중요한건 기분좋은 상상때.. 다들 의자랑 책상 같은데 올라가서까지 보고 있었거든요.
박수 치고 방방 뛰고.. 캬~ 가까이서 보고싶어~~ (내가 다 들었다는 거 아닙니까...ㅎㅎ)
안 나온다고 생 지 랄(죄송...)들을 떨더니만 마지막 메들리까지 가니까 호영이가 시키는 대로 다 하고..ㅎㅎ
열라 잘생겼어~ ( 이 말 까지 들었다죠.. 캬캬~)
그리고 50대 어르신들도 공연이 거의 9시 쯤 끝날때까지도 계시더라구요.
제 근처 분들 퇴근길에 저만치 떨어져 지켜보시긴 했지만 댁에 안 가시고 카니발 떠나고 나서야
다 같이 흩어질때 발걸음 떼시는 거 확인했어요.. 아~ 일반인 관찰하게 되는 건 어쩔수 없나봐요..ㅎㅎ
20대 초반부터 50대 중후반까지 공연내낸 잡소리 한마다 안 나올수 있도록
몰입하게 만드는 힘을 확인하고 나서 제가 이렇게 기분이 더 업~ 인가봐요.
둘째 딸래미 목마 태우고 큰 딸은 본인 앞에 세우시곤 연신 안보여? 저리로 올라가봐~
하시던 30대 후반 아저씨도 계셨고.. 워낙 멀리서 보다 보니 팬은 한분도 안 계셨거든요.
그래도!! 공연 몰입도는 최고~ 무대 앞 팬분들이 호영이와 함께 호흡했다면
제 근처는 모두 +_+ 이 상태로 완전 몰입! 수다 없음. 투덜거림 없음..
중간중간 오~ 열라 잘해~ 목소리 완전 좋고~ 등등.. 자켓 벗으니
캬~ 벗는다 벗어~ 아, 가까이서 한번 보믄 좋으련만... 등등.. 감탄이 다였습니다.
이상.. 나름대로 일반인 관찰 후기 였습니다~ 이제 진짜 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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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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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대 안다녀온사람은 기분좋게 못자는거죠 ???? <-죄송해요 지가못갔으면서 심술은..ㅠㅠ
그나저나 맑음님 완전귀여우세요 ㅋㅋ 아 어쩜좋아 ㅋㅋㅋ 최고로귀여우세요 최고로 ㅠㅠ
내일 강릉가신다니.... 안그래도 강릉가실분 찾고있었는데.. 내일 제게 콜미해주심 안될까요 ?
(모르는분한테 왠 추태야 ㅠㅠㅠ) 아무튼 부러워요 부러워요 부러워요 최고염장이세요 ㅠㅠㅠ
근데저도 창작동요제때 혼자 길잃어버려서 퇴근길에 다가오시는오빠를 정면으로 봤다는;;
여하튼 !!! 수고하셨구요 ㅠㅠ 내일도 후기꼭주실꺼죠 ? 콜미해주세요..(되게집착한다..ㅋㅋ)
근데 정말이지 귀여우세요 ㅋㅋㅋㅋ |
(23: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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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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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너무 귀여우세요 ^^ (라고 쓰고.. '부러워요~ㅠㅠ'라고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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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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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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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정면으루 마주쳤을때....얼마나 심장이 떨리구......그 순간 수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을까요..........ㅠ.ㅠ꺄악!!!!!!!!!
ㅋㅋㅋ저라면....꺄악!!!이러구 막 달려가서 확~안겼을지도 몰라여..ㅋㅋ |
(23: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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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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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후기는 절대 염장 후기가 아닌거다... 저도 그렇게 가까이서 보고 싶어요..
난 추계대가 강릉에 있는줄 알고 있었어요...대체 스케쥴 관리를 어떻게 하는것이야..ㅠㅠㅠ
내일 영동대에서도 볼 수 있다니..너무너무 부러운거다.. |
(23: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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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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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지방녀인가~~~~~~~~~~~~~~~~
토요일은 백만년만에 호영이 보러 가요~~도저히 못 참겠어요~~~ |
(23: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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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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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대 다녀오신 분들 모두 기분좋게~ 잠드세요...라니ㅠㅠ
그래요~ 저는 미친듯이 후기 검색하며 다크서클이 바닥 치는 꼴을 볼 거예요ㅠㅠ
(고마운 후기에 승질 부려 죄송해요, 제가 호영이 못 봐서 지금 상태가 안상태랍니다ㅠㅠ)
일반인 반응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일반인보다 못한, 추계대 호영님을 영접하지 못한 이 몸은 구석에서 반성의 투표질이나 하렵니다 |
(00: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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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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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 댓글달아 심히 죄송하고 후기와 관계없이 쌩뚱맞은거라 더 죄송하지만,)
콩깍지님.......... 어쩜그리 귀여우신겝니까 ㅋㅋ 넵 저랑같이 구석에서 반성의 투표질이나해요 ㅠㅠ
이제 콩깍지님도 달리실때가 되었습니다 !! 다음스케줄들엔 염장을 질러주세요 !! ㅋㅋ |
(0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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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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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뉴스 100표도 차이 안나요. 다들 한 표씩만 해주세요 ~~~~~~~~~~~~~~~~~~~~~~~~~~~~~~ |
(00: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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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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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핑크폴츈님! 폴츈님도 시방 웃으실 때가 아니거든요~
우리가 함께 놓친 추계대 호영이 모습은 다시 오지 않는단 말입니다요!!!!(왜 흥분하고 이럴까;)
그나저나 추계대 호영님을 영접하지 못한 반성의 투표질 덕분인지
아니면 추계대 호영님께 은총 입으신 딸기분들의 감사의 투표질 덕분인지
벌써 약 30표 차이로 따라잡았어요(이 와중에 급방긋~). 우리들은 할 수 있떠요~~~
다시 후기 찾아 잠수~ |
(00: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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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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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요~ㅠ.ㅠ//
가고 싶었는데ㅠ.ㅠ 늦게 끝나는 바람에 ㅠ,ㅠ |
(13: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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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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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
(17: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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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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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아이고 ㅜㅜ 정말 부럽습니당~!!!
오빠야~ 나도 쫌 따라댕겨줘요! ㅎㅎ |
(18: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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