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청가서 열심히 '손호영짱~'을 외치고, 엄지짱을 마구 날려주고, 코피를 줄줄 흘리고 온 액숀빔입니다.
약간의 많은 기다림으로 인해서 지치기도 했지만, 패션쇼와 엔딩을 깔끔하게 정말 모든사람들의 감탄사를 받으면서 오빠의 공연은 끝이 났습니다.
패션쇼는 기사사진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x326 멋지셨어요.
밑에 hoibe님이 쓰신것처럼 부르셨구요, 손호영의 파워는 대단했습니다.
여의도때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꽃비가 아쉬움이 많았는데, 오늘은 멋졌어요!
아무래도 어린이날이기도 했고, 외국인들도 많았고, 일반인들도 많아서 꽃비가 많이 터졌으면 했는데,
많이 터져서 다행이였어요. 아쉬운게 있다면, 오빠가 인사하시고나서 파파팍! 터지는 꽃비를 기대하긴 했는데^^; 그래도 꽃비는 주인을 잘 찾았습니다.
아, 저는 글 재주가 없어서 후기는 못쓰구요..
제 옆에 외국인은 아니고, 한국분이신데 한국말을 못하시고 영어를 쌸라쌸라 하시는 분이앉아 계셨어요.
일행없이 혼자 계셨답니다. 패션쇼할때 오빠 등장하니깐, 저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엄지짱하고 플카들고 환호성을 하니깐, 디카로 마구 사진을 찍은다음, 사진을 저에게 보여줍니다.
근데, 사진을 참 예술적으로 잘 찍으셨더군요ㅠㅠ 그리고나서 저를 툭툭 치더니.
"singer?" 물어보길래 "yes!!" 이러니깐, 이름을 묻더군요.
저는 자랑스럽게 "손호영~"이라고 해주니깐, 서투른 한국말로 "멋있어....요^^"이래서
저도 모르게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서 "쌩유~♡" 이랬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영어공부좀 할껄 그랬어요. 영어를 할줄 몰라서 많은 대화는 못했지만, 그래도 뿌듯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오빠 공연 끝까지 보고 가시고 오빠사진도 마구 찍으시더군요.
공연 끝나고 인사하고 싶었지만, 정신이 없이 집으로 가는바람에 인사도 못하고~
솔직히 그 사진을 메일로 받고싶었거든요; 진짜, 이쁘게 잘 찍으셨던데..
아무튼, 오늘 시청은 오빠가 접수하셨어요. 결론은, 오늘도 손호영은 역시 짱이였다!!!!!!!!!!!!!!!
한번 큰소리로 외쳐보아요, 손호영짱~~~~~^.^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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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동의 쓰나미가 몰아치고 잇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