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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복했어
언제나 행복했어
당신을 사랑하게 된 후로 늘...
내 행복은 바로 당신이야
당신 곁에 있는 게 내 행복이었어
할 수만 있다면 쭉 언제까지라도
당신 곁에 있고 싶었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中..
팬생활을 해오면서,
가끔 그런생각을 하곤해요.
혹, 내가 지금과는 전혀다르게,
손호영을 모르고 산다면.
그를 알지도 못하고, 그에대해 알아가지도 않고,
그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저 팬이아닌 다른 일반인들과 다를바없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면..
그럼 난 지금처럼, '행복'할수있을까.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사람에게 온 마음을 다 쏟아버리면,
그사람의 자그마한 말한마디 행동 한자락에도 행복해지더라구요.
물론 그사람으로인해 매번 행복할수만은 없이,
힘들때도 속상할때도 있겠지만,
그사람으로인해 얻은 행복감은.. 다른 어느것보다도 더욱 귀하고 소중할테니까.
그래서, 만일 내 행복이 '손호영'이 아니라면,
그럼 난 지금처럼.. 행복할수가 있을까.
물론, 행복할수도 있을거에요.
그저 현실속의 기쁨에 안주하며 살수도 있을거구요.
하지만, 이렇게 크게.. 감사하게 행복하진 못할것 같아요.
매번, 너무나 많은걸 받으며 살수도 없을테고,
나날히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볼수도 없을테고,
너무나 따스한 눈빛과 사랑이 가득 담긴 말투.
그리고 오타가 가득한 예쁜글도 못보며 살테니까요.
물론, 팬의 생활이란게,
참 이것저것 안타까운 일들도 많아요.
나도 그를 바라봐오면서 이것저것 많은 일도 보고 듣고 겪어왔지만,
그런 아픔들에 지쳐있다가도,
'손호영'이란 세상에서 가장 특효인 만병통치약으로.. 치료받을수도 있었으니까요.
그러고보면, 그를 알고 그와 만나고 그와 함께한 날들 동안,
행복의 조건은 오로지 '손호영'이었던것 같아요.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만,
온갖 시련을 겪어왔다하더라도,
그 시련 마저도 행복했던것 같구요.
어찌됐든간에, 그와 함께할수있고 그의 손을 잡을수있고,
그에게 '귀중한'사람들 중 한사람일 수 있으니까.
그럼 그게 행복일 따름이니까요.
그가 나의존재를 모르고,
그저 멀리서 그를 바라볼 뿐이겠지만,
지금으로썬 그만한 행복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조금 욕심을 내자면..
앞으로 더욱 나이를먹고 차츰 현실만이 익숙해질지라도,
그와함께하고 그로인해 느끼는 이 행복감들은,
시간이나 다른 여건과 관계없이.. 쭈욱 느낄수 있었으면해요.
어떠한일이 있든간에,
그로인해 행복한 이 마음만은 늘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또.. 무엇보다도,
행여 어떠한 일들로인해 상처를 받든 속상하든 할수도 있을거에요.
사람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그럼.. 설령, 그렇게 힘든일이 생겼을때..
'손호영'으로인해 치료받고 다시 행복해질수 있었으면 좋겠구요.
말하다보니, 좀 말이 아리송하게 되어버렸지만..
뭐.. 결론은, 지금 이렇게 그에게 받는사랑.
너무나도 감사한 행복.
언제까지나.. 그렇게 행복한 특권을 누리고 살았으면 좋겠달까.
그냥, 그렇다구요.
그냥.. 이렇게 손호영이란 사람을 사랑할수 있다는게 너무나 행복하다랄까.. ^^
+ 오밤중에 헛소리만 주절주절했는데,
그럼 이만.. 저도 피쓴아웃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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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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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e님 말씀대로 '손호영' 이름 하나만으로도 행복하죠.
길을 걷다가 호영이 노래가 들리면 나도 모르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비좁은 버스속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러브스펠의 향기에 기분이 좋아지고
누군가가 호영이 칭찬을 하고 있으면 가만히 그쪽을 바라보며 미소를 날리고...
그 모든것이 호영이가 있기에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죠*^^*
해을 거듭할수록 발전해 가는 호영이 모습을 보면서
아! 나도 이렇게 고인물처럼 있으면 안되겠구나하며 더 나은 나를 위해 노력하게 되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호영이
그로 인해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니 모든것이 새롭더군요.
'손호영' 팬이라는 것이 그를 사랑한다는 것이 참 많이 행복합니다. |
(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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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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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호이편분들한테 행복하세요?라고물어보면 백이면 백 모든분들이 네 손호영때문에행복해요~라고말씀하실것같아요~이렇게 호님덕분에 행복할수있어서 너무감사해요하아하아(?)
아니근데 피쓴아웃이뭐에요?호님글읽고 피쓴아웃이뭐지뭐지뭐지!!!하면서
한참동안궁금했어요...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
(15: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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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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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어간 블로그에서 흘러나오는 사이다... 작은거 하나에도 웃음 짓게되요. 행복이 뭔지.. 호영오빠보면서 느껴요... ^^
그나저나 길가다가도 오빠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서 큰일이에요^^;; |
(16: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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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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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바쁜학생이라 저희엄마께서 손호영신경쓸 시간을 반만 공부에 투자하면 전교1등하겠다고 하실 때..근데 전 공부엄청바라는 거 바라지않아요.전교50등안에만 들기를바랄뿐이죠^^
근데 전 지금도 행복하고..만족하는것같진않지만..너무나도 행복하거든요.
바보같아도 좋은 게 팬마음인데..어떻게 그 마음을접겠어요..제가 오빨 얼마나 많이좋아하는데... |
(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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