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긍정적으로 생각하란 한마디..절실하게 느껴지네요....
ㅠㅠ
너무 힘들어요......항상 좋게 좋게 긍정적으로
살아갈려구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오빠가 절 힘들게 하네요........
오빨 좋아한지...진짜 오래된거 같아요
작년 6월 중순쯤....
사람을 너무 헷갈리게 해요......
제가 곤란할때마다 항상 도와줬어요..
어떻게든 알고 도와주더라구요
제 상황이 매번 틀린데 제 표정을 보면 제가 뭘 원하는지 알더라구요.....
근데 저한테 관심이 있는게 아니래요......
오빠가 하는 행동은 관심이 없는 행동은 아니잖아요 ㅠㅠ
그리고 매번 가끔가다 알 수 없는 애매모호한 행동을 해요...
저번에도... 진짜 여러번...... 알 수 없는 행동...할 말 있는듯한 행동 표정..
그러고 눈치보고 계속 제 주위 알짱알짱거리다가...... 가고..
오늘두 또 그러네요...
제 주위 삥~둘러보고 쳐다봤더니...자기 할 말 있다는 표정...
근데 모가 몬지 모르겠고 계속 쳐다보고 제 주위를 삥 둘러보고
제 표정을 살펴보고...
이런행동도 한두번이죠..ㅠㅠ 계속 되다보니 너무 지쳐요......
오빠가 관심없다고 말했으면서...왜 관심있는 행동이 계속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왜 제가 착각할 행동을 계속 하는거죠?
정말 이 오빠 행동이 이해가 안가요...
제가 진짜 심하게 아픈날이 있었나봐요...근데 전 몸이 약하고 어지럼증을 잘 느끼는 터라...
그냥 그날도...아 좀 오늘따라 컨디션이 안좋은가보다..싶었거든요
근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오빠가 계속 저를 쳐다보고 그러는거에요...
전 왜저러지? 싶었어요 그리고 그냥..넘겼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와서 할말이 있는거 같앴는데 제가 핸드폰 문자보내는데..그 내용을 보는거에요
할말있는듯한 표정짓다가...핸드폰 내용보고...자기 할말을 꾹 눌러참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오빠가 왜 계속 쳐다보고 신경썼는지 나중에서야 알게됐어요
제 얼굴이 되게 새하얗게 질려있는거에요...
다른 언니 오빠들......제가 아픈지도 안색이 안좋은지도 잘 모르는데
오빤 그걸 알더라구요...
저두 솔직히 그렇게 하얗게 질려있는줄 몰랐어요
근데 오빠가 신경써주니깐 괜시리 좋았어요....
그리고 오빠는...제가 일하는거에서 잘못된게 있으면 막 잘못했다고 혼을 내줘요
다른사람들은 저 신경안쓰는데...
오빠가 저한테 관심있는거 맞죠?
저혼자..이렇게 괜히 오바하면서 생각하는걸까요??
근데...오빠가 행동을 확실하게 해줬음 좋겠는데 행동 자체가 헷갈리네요.... 너무 헷갈려요
그게 힘들어요........
호영오빠 말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은일이 생긴다고 했잖아요
그걸 너무나도 잘 아는데 실천하기 막상어렵다는......
좋게 생각하는데...오빠땜에 힘들어요..
딸기님들.....오랜만에 와서...막상 주절주절 대고 가요.ㅠㅠ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하소연좀 했어요....
fortune
2007/04/01
그 오빠분이 님말처럼 관심있어서 그러는거일수도있고,
다르게 생각하면 정말 너무나 아끼는 동생일수도 있거든요(꽤 오래전..경험자에요^^)
그 오빠분이랑 얘기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관심없다면서 자꾸 그런행동하면 착각하거나 그럴수있지 않겠냐고..
에효 ~~ 전 점점 나이먹고 어른이되어갈수록 그런 감정이 사라지고 오빠만보여요 ㅠㅠㅠ
힘내세요 호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