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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U] 오빠, 나중에 다 갚을테니까 기대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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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세상이란게 참 마음먹은대로 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그냥 내가 바라는대로, 내가 소망하는대로..
물론 모든게 다 그렇게된다면 재미도없고 의욕과 노력이란것도 없을테지만..
정말 간절히 바라는거나.. 아니면 그냥 커다란 일 말고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오빠가 보시거나, 다른 많은분들이 보시기에
고작 스물하나밖에 안먹은애가 꼭 세상 다산 듯 말하는게 이상해보일지도 모르지만.
가끔 참 너무나 간절히 바라거나, 혹은 그냥 커다란 되도않는 소원이아니라,
그저 사소한 바람이고 지극히 평범한것일 뿐인데,
그게 많이 어려워서 속도상하고 지치고 힘들때도 많거든요.
남들보다 뛰어난건 바라지도않고,
그저 남들만큼 평범하게 살길 바라는것 뿐인데.
그게 왜그리 힘에겨운지.. 헤에. 너무 배부른 소린가요 ?
실은 요새 고민이 참 많았거든요.
작년에 무리하게 어학연수를 다녀오는바람에..
오빠솔로활동을 위해 모아놓았던 돈과, 열심히 아르바이트 뛰어서 벌었던 등록금까지
다 거덜났었거든요. 그래서 돌아온 다음부터 집이랑 마찰도있었고,
상황이 좀 난감해서 집안 도움받기도 미안해서 학교를 휴학하고,
이렇게 아르바이트생으로 열심히 살고있거든요.
학교가 사립인데다, 등록금이 워낙에 비싸다보니..
한학기것만 모으면 또 다음학기도 힘들까봐.. 그렇다고 장학금받을만한 뛰어난 학생도 못되고 ^^
그래서 죽어라고 1년치를 모으고있는데, 그게 생각보다 너무힘들고.
마음같아선 오빠에게만 오로지 충실 !! 하고싶은데,
자꾸만 아르바이트와 시간에 쫓기다보니 평일스케줄은 놓칠때도 많고.
실은 그게 제일 힘들어요.
아무리 보고또봐도 또보고싶은 오빠라서,
오빠가 가시는데는 다~~ 따라다니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다보니..
그래서 그런 고민을 했었거든요.
학교를 자퇴하고 열심히 다시 수능준비를해서..
국립학교에 들어가는게 어떨까.. 그렇게 생각하고 결정까지 했었는데,
그것때문에 아빠와 또 싸우고 그냥 할수없이 그 생각은 버렸어요.
아 정말이지 왜이렇게 마음먹은대로 따라주는게 없을까요.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정말 너무나 대단한걸 바라는것도 아닌데.
항상, 우리오빠처럼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살려고 노력하고있고,
안좋은건 오래담아두는 성격이 못되서 정말 늘 밝게.. 오빠가 아시면 칭찬하실정도로,
그렇게 살고 있는데, 그냥 나름대로 좀 벅차고 힘들때가 많거든요.
요렇게 털어놔봤자 달라지는건 없지만,
그냥.. 어딘가에 털어놓을데가 필요했다면 이해해주실까요 ^^
늘 퓨어를 우리집으로 살고있으니, 우리집에다가 털어놓는건 문제가 안되는거죠 ? ^^
흠. 이렇게 몇자적고 또 훌훌 털어버린채로,
다시한번 우리 왕자님처럼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
열심히 꿋꿋하게 달리겠습니다 ^^
시간에 쫓겨서 요며칠 오빠스케줄을 놓쳐버렸지만,
앞으론 그런거 없이 오빠 가시는데라면 이 무수리소녀도 다 따라다닐거에요 ^^
오빠만큼 확실한 만병통치약도 없으니까.
맨날 오빠한테 주고싶은게 많음에도 줄수있는게 하나도없고,
늘 몇백. 몇천, 몇만배로 주시는 오빠에게 받기만하고.
그래서 무진장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지만,
그래도 아직 능력없는 어린동생이니깐.. 쫌만 더 받을게요 ^^
나중에 보란듯이 훈늉한 사람되고 성공해서,
그때 다~~~~ 갚을테니까 기대해주세요 오빠 ^^
음.. 마지막으로 오빠도, 우리 호이편님들도.. 항상 호이팅 !!
+ 알아요 자유게시판은 아가들에게 넘겨주고 전 옆방으로 가야한다는거 ㅠㅠ
하지만, 아직 자유게시판이 더 익숙한지라... 관리자님 이해해주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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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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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만큼 확실한 만병통치약도 없으니까.' 이말에 326만배 동감하는 고3 여깄어요ㅜ_ㅜ
요즘 머리도 핑핑돌고 공부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매일 퓨어에 들어와 무슨 일 있나를 살핍니다ㅠㅠㅠㅠㅠ이러면 안되는 것이지만 오빤 제 유일한 삶의 낙입니다ㅠ_ㅠ
지치고 힘들 일들이 세상에 아~~~주 많다는 것을 해가 바뀌면서 알아가지만 오빠 생각하며
힘내요 저도 그렇구요ㅠ_ㅠ
님(이라 하기엔 호칭이 약간 그렇군요ㅜ_ㅜ 말주변없습니다 용서하세요 ) 항상 호이팅하세요 ♡ 호이호이호이팅~~~아뵤!! |
(16: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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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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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ㅇ<
힘내세요! 힘!! ㅋㅋ
fortune님 말씀처럼 저흰 피로회복제 만병통치약 호영오빠가 있잖아요! ㅋ
진짜 공감합니다! ㅋㅋㅋ
삶이란게 늘 좋기만 하면 재미없잖아요!ㅋ
아픔이랑 시련이랑 힘든거 이런거 겪으면서 다들 성숙해지듯이! ㅋㅋ
우리도 같이 견뎌내고 슬플고 힘들때 위로하고 격려해주면서!
이 세상 잘~ 견뎌내자구요!ㅋㅋㅋㅋ
이게 오빠한테 받은 많은 행복 갚는길 아니겠어요?!ㅋㅋㅋ
다들 행복한 모습으로 성숙한 모습으로 잘 성장해있는거 보면
아마 오빠 너무너무 행복해할거예요! ㅋㅋㅋ
fortune님!ㅋㅋㅋ 우리 호영오빠 보고 힘내요!!!ㅋㅋ
제가 호영오빠 기도하면서 같이 기도해드릴꼐요!ㅋㅋ
"모두 잘~~풀리게 해주세요!!!" 하구! ㅋㅋ 그러니깐 스마일~!!
호이팅하세요!!! 이게 힘든거에는 직방이거든요! ㅋㅋ
호이팅!!! |
(18: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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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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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팅!!!
fortune님을 위해 오직 호이팅만을 외쳐요...!!
... 열심히 달려요~!  |
(19: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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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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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떻게 우리 어린 팬들은 이렇게 속이 깊은지 몰라요, 글 읽다 보면
정말 놀랄때가 많아요..
우리 호영이 닮아 열심히 치열하게 고민하고 살고 있는 아가 팬들, 호이팅입니다.
호영이의 긍정의 힘을 믿어봐요^^ |
(19: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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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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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겠네요.
저도 대학 생활을 아르바이트로 보냈기 때문에 님의 고충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그렇게 열심히 살아온 제 자신이 많이 자랑스럽습니다. ^^
님도 스스로가 정말 대단하다는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호영님처럼 ,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우리 딸기님들 .... 호이팅 !!!!!! |
(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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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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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른저녁 시간도 지나, 밤이 가까워졌네요. 오늘 하루 바람도 많이 불고, 쌀쌀하던데 일하는데 힘들었겠어요. 스물 한 살, 고작 몇 년 전의 일인데 왜 이렇게 아득하게 느껴만 지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fotune 님 앞에 놓여진 문제들로 많이 아프고 지치시더라도, 우리 곁에서 늘 힘을 주는 그 분 생각하며.. 함께 또 달려보자구요. 달리다 힘들면, 조금 천천히 걸어도, 걷는 것 조차 힘들어 주저 앉고 싶을 땐 하늘보며 잠시 앉아도 보자구요. 오늘 하루, 많이 따뜻했길 바라며.. 늘 건강하세요, 호이팅! (언제든, 용기 잃지 마세요..^^) |
(2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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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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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조것 힘든일들 모두모두 잘해결되시길바래요 포츈님!!
열심히달리시다가 살짝지치신다싶으시면 만병통치약 박카스-호(????)한잔 쭈욱
들이키시면 힘이펄펄나실거여요*__*!!!!호이팅하세요!!!! |
(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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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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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힘든 일들 시간이 지나면 모두 좋아질 거예요... fortune님보다 (조금) 나이가 많은 저로선 이말 밖에 해 줄게 없어서 미안해 지네요. 하지만 우리게엔 오빠가 있으니까, 조금만 더 참고 힘내요~ 호이팅!!! 입니다. ^^* |
(22: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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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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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은 모두 떨쳐버리 시거나 날려버리세요... 힘든 일도 격어야 혹시 알아요 나중에 그게 더 기억에 남을지......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도 다 기억에 남을거라구요..... 힘들 땐 호영님을 생각하시면 덜 힘들어 질꺼예요 힘내세요 지금 힘들면 나중엔 덜 힘들껀데요 |
(01: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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