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씨,
오늘이 드디어 목놓아 기다리고기다리던
왕자님의 탄신일이군요!!!!!!!!!!!!!!!!!!!!!
24일날..................................
진짜 눈물나게 미쳐서 팔딱뛰고 주저앉도록
우리 호님을 보러가고싶었지만...............
학교의 장벽은 정말이지, 거대했어요........
학교에서 수업하다말고 눈물찔끔짜내서
열강하시던 선생님, 당황하게만들고
아파서우는줄알고 양호실가라고떠미는데
아픈거아니라는말은 절대안하고=_=
아픈척좀 하면서 묵묵히 양호실로 향하고
양호실문을 열고들어가 곧바로 침대에 주저앉아
또 눈물 찔끔짜내고
.............................
그토록 사랑했던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도
밥이 밥같지도않고.........................
함박스테이크가 함박스테이크같지도않고.
월담해서 갤러리아가는 재미로 학교갔었는데
갤러리아가 갤러리아같지도않고
학교 깊숙한곳에 숨겨진 매점에서
브이콘사먹는 재미로 야자했었는데,
브이콘이 브이콘같지도않고...........
신쫄이가 신쫄이같지도않고.
마음은 이미 머나먼 서울로 상경해서
올림픽홀에서 나를 기다리면서
어서오라고 손짓하는데...........
난 왜 학교에서 쩔고있는건가,
하루종일 그저 엠피만 부여잡고
혼자 호님목소리들으면서 눈물짜내고,
14분만 있으면 호님 생신도 끝이군요.......
그럼 또 365일을 기다려야되고,
그때 또 우리 호님 생파를 할테고
난 그때 고2니깐 또 학교서 쩔어야되고,
아, 정말 공부해서 서울간다음에
호님 용안을 뵈러 서울을 누비고다닐꺼에요
!!!!!!!!!!!!!!!!!!!!!!!!!!!!!!!!!!!!!!!!!!!!
오늘은 호님생신이라서 퓨어에 겨우 들어왔지만
이제 또 토요일까지는 컴퓨터랑 별거하겠죠......
참!!!!!!!!!!!!!!!!!!!!!!!!!!!!!!!!!!!!!!!!!!!!!!
이건 아무상관없는얘기지만,
쌩뚱맞고 기가막히고 코웃음칠정도로 상관없는얘기지만
..........................................
저 요번주 목요일이 생일이에요-_-*
ㅋㅋㅋㅋㅋ 호님과 같은 3월달이고 생일도 3일차이나요
!!!!!!!!!!!!!!!!!!!!!!!!!!!!!!!!!!!!!!!!!!!!
그저 호님과 같은 3월달이라는것만으로도
3월달에 낳아주신 어머님께 눈물나게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전 또다시 호님브로뫄이드를 부여잡고
눈물을 훔치며 책을 파러갈게요...............
3년후, 저와 함께 호님찾아 서울로 상경하실분!!!!!!!
호님의 웃는모습을 그리며 저와함께 책을파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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