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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오빠와의첫악수, "오빠, 수능끝나고 또봐요"

후.. ㅜㅜ
호이상실로 인해서 기억도 잘나지않지만.......
어제는 정말 최고의하루였습니다 .
"세계에서 최고의 가수와 세계에서 최고의 팬들과
세계에서 최고의 밴드와 세계에서 최고의 공연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최고의 생파&창단식"

어제기억나는것들을 순서없이 말해야겠어요 ...다들아시죠 ?
"호.이.상.실" 이 얼마나 심한지........
뭐, 처음부터 주절주절하면 다른후기보신분들이 많을테니
그렇구요 . 그냥 제얘기만할게요 .............^^

입장전에 여러가지 준비를 했죠 .
여러가지 기념 떡, 사이다, 스티커를 받고 기분좋게있었죠
(사이다와 떡의 철수는 마음을 아프게했습니다.....
매점아저씨의 사악한(?) 웃음은 아직도 기억이납니다....)

그리고 이제, 저와지인3명이 줄을 서서, 수다를 막떨다가
TVN카메라가 저를 향해 달려오더니,
저는 사정상 몰래왔기에 도망가려고했지만 지인께서 저의
손을 꽉 잡아 ..........저는 TVN 인터뷰를 하게되었답니다.
뭐라고했는지는.........그냥 뭐그렇듯 마지막은"오빠사랑해요"

그날 저를 방송국에서 참사랑했던 날로 기억합니다.....ㅜㅜ

그리고 제가 추첨을 하게되었어요..........두구두구
엄청떨렸는데여.........."A-3" 꺄아ㅜㅜㅜ...........
엄청좋았죠 ... 엄청앞이더라구요 .. 우와>_<

그래서 들어가서 다른지인들한테 자리자랑하고..........ㅎ
생파및창단식이 시작되었어요 .. 오빠는 더 멋있어지셨더군요
3개월만의 만남이라...........정말 긴장돼었었는데..

그리고 팬들이 준비한케익도 들어오고 ,먹을수없는케익이라고
이말이기억나요.."그거정말비산꺼래요, 조심해조심해조심해.."

그리고 줄리아(?) 맞나.......? 어째건 그분이 직접만들어주신
정말이쁜케익!!!!! 우와~~~, 엄청이쁘더군요 .. 결국 자르지는
않으셨고, 그래서 오빠가"다음에는 먹을수있게 ?..
케익이 맛도있는데 너무이쁘면 먹기아깝다고 ...ㅎㅎ"

포춘쿠키로 게임할 주인공을 찾았는데여!!!
오빠가 하나하나 열심히 포춘쿠키를 싸는 영상을 보고
저는 찔끔 눈물을 흘렸어요.............. 이런가수가 또있을까?
이런사람이 또있을까 싶어서요 ....

그리고 여러가지 , 고민상담, 호이찾기게임 , 예인씨와의듀엣곡,
열정적인무대, 선물공개..............이런것들을 하고 두구두구

악수회.................................ㅜㅜ크헉

악수회를 기다리는 시간은 A-3이었으므로, 1시간정도 기다렸어요
그래서 그동안 오빠한테 뭔말이라도 하나 싶었어요
포옹 ? 뭐이런건 생각도안했구요 ......... 그건좀 이기적인거라판단했기에..

그래서 고3이라 이제 오빠를 볼수가없기에..
고3이라고, 열심히공부하라는 한마디 말의 부탁을 할까했지만, 너무길어서;
그래서 이제 나갈때가 되니까,, 막 긴장되서 뭐라고해야할지 기억도안나고
ㄷㄷㄷㄷ.............진짜엄청떨려서 죽을뻔했답니다..........ㅜㅜ

그래서 결국은 이렇게말했죠. 막 머리가 새하얗게되었지만 엄청 열심히
연습한 한마디,....................."오빠, 수능끝나고 또봐요" 거의 울먹거리며
말했더니................오빠께서,우는애기대하듯"응~, 알았어요^^"
하셨어요........ㅜㅜ

오빠손 왜이렇게 부드러우신지... 제손의 누추함을 오빠께 어떻게 내밀었는지...

오빠의 첫악수날..............어제 ㅜㅜ 저는이제 수능준비때문에 잠시 퓨어에서
제글을 보기힘드실거라는생각이드네요 . 가끔 들어와보겠지만,
오빠와 조금거리를두고 ........?ㅎㅎ 그건아니고, 오빠는늘 사랑할테지만
오빠께말했던것처럼 " 수능끝나고 또 봐요" 이말을 지키려구요 ..
대학가서 자랑스럽게 돌아오겠습니다 .......... 퓨어에도 대학합격소식을 안고
돌아와야겠네요 .

그동안, 호이플러스가 정착하여 자랑스러운 팬문화를 선도하며 ,
루브엔터테인먼트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선도하여, 손호영씨를 서포트해줬으면좋겠네요.

여러분 모두 호이팅!!!!

영지

2007/03/25

고3입니다. 저도 사실 오빠께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해주세요라고 말씀드리려 했으나 차마 말이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시간도 없구ㅠㅠㅠㅠㅠ 그래서 "오빠 건강하세요" 이랬더니 오빠께서 "응 고마워요^^"이러셨어요ㅎㅎㅎ 정말 잘생기셨죠ㅠㅠㅠㅠㅠ 그때 그 대사와 표정밖에 기억에 안남는.......; 눈이랑 코는 왜이리도 크고 잘생기신건지요

(14: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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