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던 하루였어요 학교갔다오느라 늦어서 정신없는데
지하철을 2호선이대방향 쪽으로 타서 정말 ..... 죽고 싶었어요 ...
정말 내가 미쳤다는 생각밖에 안해서
친구한테 전화기 부여잡고 꼭 가고싶다는 말밖에 안했어요
그리고 0324 일주일 전에 생일 파티를 못가는 꿈꿔서 기분이 찜찜~ 했었는데
아 정말 꿈이 딱 들어맞나 하고 생각했어요
잠실역에서 내려서 부랴부랴 택시타고 도착해서 뛰고~~
아 정말 정신없었어요 (울고 싶은 심정 ㅜㅜ )
그리고 줄도 잘못스고 .. 떡도 받고 싶은데 깜빡해서 못받고 아 정말 뭐하나 싶었어요
혼자와서 어떤 분이랑 줄섰는데 제가 티켓을 뽑으라고 하셨어요
오늘로 보아 정말 재수없었던 날인데 ..
그분이랑 가위바위도 해서 져서 제가 뽑았는데 ..
그 .................. 러............................ 나................................................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자랑하고 싶은 이마음 )
1층 ~~~~~~~~~~~~~~~~~~~~~ A-2 쪽이었어요(울뻔했어요 )
정말 둘다 소리 질렀어요
한 3시간 정도 맨앞에 앉아서 실컷 보다 왔어요 정말 그런적 없었는데
정말 얼굴도 하얗고 정말 '멋있다~ 잘생겼다~' 이말 밖에 안나와요~
물마실때 꿀꺽꿀꺽 거릴때마다 그 모습 ..물이 되고 싶어요 (끝나요 끝나 !! )
특히 저희쪽으로 많이 온것 같아서 (제 생각만 그런가요?;)
아 너무 멋졌지만 .. 호이상실로 기억나는건 없었어요
그리고 중간에 옷갈아입으실때 뺏찌 있는 자켓 입고 오셨잖아요
그게 조명에 미춰서 반사되서 신기해서 '반사되요~~' 막 이랬는데
호영오빠는 그게 우리가 불편? 이런걸로 느끼셨나봐요
저희는 그런 뜻 전혀 아닌데 .. 단지 멋있어서 ..
그리고 저 눈마주쳤어요 .. 푸하하 ; 다 너랑 한거 아니라고 하겠지만
믿고 싶어요 눈마주쳤어요 손가락으로 저 짚으시고 (자뻑.. 미친거죠 )
그리고 아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로 말트인 호영오빠 .......
농담도 잘하셔서 웃겨 죽을뻔 했어요 아정말 날로 늘어 나는것 같아요
그리고 손호영 메들리에 호이플러스 ost 예인씨와 듀엣 사이다 .. 아 모든게
환상적이었습니다.. 0프로 때는 정말 방방뛰고 .. (올림픽홀 안무너졌을까요?..)
중간에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재밌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악수회 .. 처음에는 뭘 말할까 하다가 뒤에서 물어보시길래
사랑해요 이럴려고 했어요!! 근데 정말정말정말 머리가 텅 빈 느낌이 들었는데
제 순서가 되니까 막 손 잡으니까 막 웃어주시니까 저도 막 미친듯이 웃어주고
(얼마나 놀랬으셨으까요 호영오빠가 어떤 미친애가 막 쳐웃고 )
끝까지 손 안놓고 싶었지만 ..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라고 했어요
정말 피부가 저보다 좋으셔서 부끄러웠어요 .. ☞☜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웠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p.s 같이 줄 서신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러모로 폐끼친게 많은거 같에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말동무가 있어서 정말 즐거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