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생 핸드폰에 노래 다운받는다고
엄마랑 옹기종기 모여서..ㅋㅋ
노래 다운받는다고 있었는데
동생이 호영오빠 사이다 다운받아달라고 했거든요! ㅋ
그래서 제가 돈주고 받아-_-
이랬더니..ㅋㅋㅋ
엄마가 받아줘~ 이러는거예요! ㅋㅋ
그래도..ㅜ
왠지 호영오빠 노래 불법다운은 양심에 찔려서
지식인이 방법을 가르쳐 주길래
씨디가지고 와서 이런 저런 작업해서 넣어줬죠!ㅋㅋ
제가 씨디플레이어에만 음반을 놔둬서
기스같은거 정말 안나거든요..ㅜ
근데 컴퓨터에 넣는데 얼마나 노심초사가 되던지!!
정말 소중한 우리 호영오빠 1집...ㅠ
결국 끝부분 살짝 긁힌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ㅋㅋ
그래도 지금 동생폰으로 노래 듣는데
엄마가
"이노래 어디나온거아냐?드라마!"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니야!ㅋㅋㅋ 엄마가 오빠 노래 너무 많이 들어서 친숙한거 아니야?!"
이러니깐
"아~ 그런가?!ㅋㅋㅋ"
이러는거예요! ㅋㅋㅋㅋ
그러면서
"콜라 노래도 있지 않아.?! 이러면서 그래도 엄만 사이다가 좋아~"
이러셔서...ㅋㅋㅋ
너무 행복한거 있죠!
그리고 애즈원씨랑 같이 부른 노래도
엄마가 아는 사람 컬러링 되어있다면서
사람들 그노래 정말 많이 하고 다니더라!
이러는데 얼마나 뿌듯한지!ㅋㅋ
솔직히 엄마가 아는 분들 다 엄마나이 또래잖아요! ㅋㅋㅋ
역시 우리 호영오빠 목소리가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의 심금을 울린게야!ㅋㅋㅋ
가끔 저희 엄마 심심하거나 저 우울해할때면
"손서방 잘있데?"
이러시는 우리 엄마!ㅋㅋㅋ
너무너무 좋아요!! ㅋㅋ 솔직히 콘서트나 이런거 처음에는 조금 반대하는데
나중에는 잘갔다왔냐면서...흐흐-_-*
나중에는 엄마도 같이 가야겠어요! ㅋㅋ
호영오빠 좋아할텐데! 엄마도 그렇고! ㅋㅋㅋ
가끔 속터지는 일 있을떄면 엄마한테 이런저런 이야기 털어놓으면
소속사 욕 이런저런 일들 이야기 하는데...ㅋ
아무런 잔소리 없이 조용히 들어주며
"머 그렇게 나쁜 놈이 다있어!"
이러는 우리엄마..ㅋ
오늘은 호영오빠와 더불어 엄마의 이런 한마디한마디까지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예요! ㅋㅋ
그러니깐 딸기여러분들..ㅜ
우리 엄마한테 거짓말 하지 맙시다! ㅜㅜ
엄마가 거짓말 하는것 보다 차라리 이렇게 떠들고 울고 떼쓰고 해도
솔직히 말하고 보내달라고 하는게 좋은거래요! ㅋㅋ
우리 오늘은 호영오빠와 함꼐!
엄마한테도 호영오빠가 부른 엄마가 좋아할 만한 스타일의 노래로
같이 행복해져요! ㅋㅋ
지금 제 기분 너무너무 여러분들과 같이 느끼고 싶습니다! 아앙>ㅇ<ㅋㅋㅋ
혹여나 호영오빠 오늘 접속-_-* 하신다면....
"오빠~~ 우리엄마가 손서방 안부물어봐요! 잘있죠?! 오빠 사랑해요♡ "
하고 외치고 싶네요! ㅋㅋ
딸기분들 사랑해요♡
금지옥엽HOI
2007/03/18
엄마랑 콘써트 같이 가보세요. 정말로 좋아라 하신답니다.
저희 엄마는 환갑도 넘으셨는데 어찌나 열정적으로 즐기시던지...
진작에 모시고 갈걸 했답니다.
손서방을 꿈꿀수 있으니 좋으시겠습니다 그려^^저는 어찌나 올드한지ㅋㅋ
저의 친정 어머니도 호영이 사진 보여드리면 어찌나 이뻐라 하시는지
예쁘다, 귀엽다, 어쩜 이렇게 하얗냐, 남자가 이리 고울수 있냐, 완전 딸기수준이에요.
방송에서 호영이 보시면 꼭 전화 해가지고는 막 상기된 목소리로 오늘 호영이가 뭐라뭐라햇다 하시면서
(ㅋㅋ나는 벌써 몇번씩 보고 다 외울정돈데 내가 못본 줄 알고 열심히 설명하시는ㅋㅋ)
호영이 얘기하면 벌써 목소리 톤이 달라져요...저도 콘썰 함 모셔갈까 생각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