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마카오는 밤 12시가 다 되었겠네요.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으니 지금쯤 피곤해서 꿈나라일수도 있겠고,
타지에서의 첫날밤이니 신기한 볼거리들에 들떠 두루 살피고 있을수도 있겠고,
어쩜 밤샘 작업으로 저런 야경에서 촬영중일지도 모르겠네요.
마카오라...
전 가 본 적이 없기 떄문에
'동방의 라스베가스'라는 곳이라는 것밖에 잘 몰라요.
그래서 오빠가 대한민국 땅에 없는 지금, 이 늦은밤,
우리 왕자님의 두 발을 받들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있는 그 행운의 나라에 대해
포털사이트를 뒤지며 공부하고 있답니당.
"남지나해 푸른 바다에 안긴 마카오의 여름 하늘은 쪽빛이다.
마치 짙푸른 물줄기가 금방이라도 바다위로 쏟아져 내릴 것만 같은 청명함."
바다에 맞닿아있는 도시인 마카오는 바다와 도시와의 조화가 끝내준대요~
쪽빛같은 여름하늘... 우리 왕자님과 너무 잘 어울리지 않아요?
화보촬영차 간 것이니, 날씨가 정말 화창했으면 좋겠네요.
우리 오빠의 맑은기운과 마카오 하늘의 청명함이 잘 조화될 수 있게요^^
"포르투갈과 중국의 문화가 어울린 독특한 문화를 지닌 곳.
아시아 속 작은 유럽이라는 별명을 가진 마카오의 현재다."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동양에 자리잡고 있지만 서구적 풍모가 물씬 풍기는 곳이래요.
시내 곳곳에는 유럽과 중국의 건축물이 어깨를 나란이 하고
포르투갈 식당이 상당히 많다고 하네요.
서양의 성당, 동양의 사찰유적 두루 살피고~ 맛난 음식도 많이 먹고 오세요 왕자님^^
마카오 라는 곳.
나중에라도 한번 꼭 가봐야겠어요.
그 땐..
왕자님의 화보집의 배경이 된 곳을 찾아 돌아다니면서
'아~ 여기가 여기구나!' 라면서 감탄하고 있겠죠?
마카오 사진 찾아 돌아다니면서
오빠 모습이랑 매치시켜 보고있는 이 늦은 밤,
살짝~ 걱정되는게 하나 있어요.
워~~낙 모델이 출중한지라..
저리 멋진 배경이 죽으면 어쩌죠?
호호호호호~~~~ ^^;;;
출장 잘 다녀오세요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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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