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비입니다. ^-^
오늘 드디어 제 꿈에 왕자님이 납시셨답니다.
이 역사적인 사실을 퓨어에 알려드리고자 두정거장이나 떨어진 PC방에 정말 열심히 달려왔건만.
자게의 분위기는 대체 왜이렇답니까ㅜㅜㅜㅜ
루브!! 하필 오늘 같은역사적인날 이렇게 자게의 분위기를 흐려놓다니요!!ㅠㅜㅠㅠㅠ
왜 하필오늘 이리도 발빠른 대응을 하신겁니까!!ㅜㅜㅜ
다른때는 느릿느릿 화나게하더니! 왜 오늘같은날 그런일을 그리 빨리 대응하시는겁니까!
루브. 미워요ㅠㅠㅠㅠㅠㅠ
오늘 왕자님 납셨다고 얼마나 좋아라하면서 발렌타인데이와 엮어서 쓸말을 머리한가득생각하고있었는데요!!
근데 왜이렇게 늦게왔냐구요?
사실 하필.. 하필.. 정말 하필.
왕자님이 납실거라고는 꿈에도 상상치못한 저는 어젯밤.
갑자기 공부계획을 세웠다죠.
정말 무슨일이있어도 내일은 꼭 하자는 다짐글과함께...
아침..?(그래요! 사실 아침은 아니예요ㅜㅜ 그치만 제겐 11시도 이른아침이랍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정말 감격에 겨웠다죠.
당장 퓨어에 달려와 자랑;을 하고싶었던 저지만..
어젯밤.. '내일은 무슨일이있어도 지키자!' 라는 다짐과함께 계획표와 다짐글을 베게옆에
두고잔 저는 일어나자마자.. 왕자님께서 납시셨다는 황홀감이 사라지자마자
그 종일보며 갈등했자죠.
그치만. 너무나 애절하게 써놓은 다짐글에 넘어가고 말았답니다.ㅜㅠㅜㅜㅜ
잇다 이거 하고가야겠다ㅜㅜㅜ
그치만. 마음이 퓨어에있어서 그런걸까요?
진도는 좀처럼 안나가더라구요ㅜㅜㅜ
그래서 결국 이 늦은시간 PC방으로 달려왔답니다.
그치만 너무나도 싸한 자게의 분위기에 움찔. 또 움찔이랍니다ㅜㅜㅜㅜ
집에있는 내내 얼마나 기대에 부풀어있었는데요ㅜㅜ
사실 제목부터 쓸 내용하나하나 머릿속으로 정리해놨는데..ㅜㅜㅜ
(그러고보니 그래서 진도가 안나갔던거군요;;;;;)
그치만! 전 꿋꿋하게 쓸겁니다..
........... 저 원래 꿋꿋해요......
.......오늘 안하면 의미가 없잖아요ㅜㅜㅜ
얼마만의 호이몽인데,,ㅜㅜㅜ
.......................................
.......분위기 파악못한다고 하시면... 할말없습니다ㅜㅜㅜㅜ
어제?오늘? (아마 전 늦게일어났으니까 오늘일거예요^-^;;;;;;;)
드디어 제 꿈에 드디어 왕자님께서 납시셨습니다.
(원래 아까 내 생각대로라면 이글의 제목은 드디어 납시셨습니다였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한마디한마디 다아 생각해놨는데ㅜㅜㅜㅜㅜ)
오늘 꿈에 왕자님이 납시셨어요.
제 꿈의 첫배경은 어느 터미널?매표소?였어요.
거기서 호이편 한분과 충북제천행 차표를 샀어요.
그리고 그다음장면은 제가 집에서 오빠 공연티켓을 보는 꿈이었는데요.
(이장면은 지금생각해보면 회상이었던듯싶어요.)
표에 오빠이름이 가운데 제일크게 다른가수분들과 따로 진하게 써있고
그 밑에 다른출연진분들이 나오셨어요.ㅎ
아마 열린음악회같은 그런 공연이었던듯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매표소?였는데요.
그리고 제천으로 갔어요.
근데!! 오빠가 출연하지 않으신다는 겁니다ㅜㅜ
알고보니 오빠가 아니라 손호그리고 마지막글자에는 다른글자인데 인쇄가 잘못되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나서 택시장면이었습니다.
운전석에 기사분이 앉으시고 조수석에 정선희씨가 앉아계셨고
(지금생각해도 정선희씨는 대체 왜 나오신건지 알수가 없답니다;;;;;;;)
뒷좌석에 호이편이신 한지인(매표소에 있던분..)과함께 제가 앉아있었죠.
그리고 전 정말 1시간 넘게 정말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옆에서 지인분이 달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대성통곡을하고.
그런데!!! 신호등?횡단보도?그런데에 오빠가 계신겁니다.
오빠가 택시안을보고 제가 완전 대성통곡을 하고있자 왜울고있는거냐고
지인분께 물으셨죠.
지인분이 뭐라뭐라 말하시고 오빠는 택시를 타셨답니다.
전 정말 뚝!! 그쳤죠.
지인과 제 사이에 앉으셨는데, 아무말안하시고 눈감고 조는듯? 무튼 눈감고 계셨는데
저는 꿈이었지만. 살짝살짝 닿는 오빠에 정말 황홀했다죠.ㅎㅎ
그리고 제가 저희집에서 내리고. 오빠가 같이 올라오셨어요.
(저희집은 아파트 3층이랍니다.ㅎㅎ )
계단장면은 없고 바로 집 거실장면이었어요.ㅎㅎ
근데 오빠가 그만 가려는데. 제가 팔을 딱잡으면서 사진 한장만 찍자고했죠.
오빠는 암말 안하셨고. 문득 졸업식때 찍던 사진 필름을 덜찍어서 아직 안맞긴다고
엄마가 말씀하셨던걸 생각하고 안방에 들어가서 엄마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했죠.
그랬는데 오빠는 시큰둥하고 전 준비도 안했는데 엄마가 말두않고 찍어버린거예요.
다시한번 찍어달라그랬는데. 오빠가 좀 귀찮으신듯;;;;한 표정을지으며
저는 브이까지하며 다시찍고 오빠는 가셨답니다.
그리고 오빠가 가시고 확 어두어지면서 깼는데. 깨고 1분?정도잇다 집에 전화가왔어요.ㅎㅎ
좀만 전화가 일찍왔더라면 오빠꿈 중간에 깰뻔했다는.ㅎㅎㅎ
아무래도 그 티켓은 저번에 제가 열린음악회에 오빠나오신다기에
고생다하고나니 오빠가 안나온다고했던 그일의 영향이 절대적으로 큰것같구요.;
신호등?횡단보도?는 인천공항에서 인상깊었던 신호등에서의 오빠모습때문이었던듯합니다.ㅎㅎ
전 일단 할말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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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고나니 또 움찔스럽네요.
정말 한번 날아가고 1시간 반정도동안 자게에 혹시 새로운글 안올라오나 싶어 새창열어놓고
틈틈히 확인한 전.. 정말 움찔스럽게도 루브에대한글이아닌 새글은 하나도.. 단 하나도 안올라오네요ㅜㅜㅜ
분위기파악못하는 가을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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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죄송해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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