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회 번호표 배부가 전~부 끝났다는 소리를 듣고, 많이 우울해(?)있었거든요^^;
매일 아빠,엄마가 하시는 호프집에서 알바를 해서 오빠 스케줄도 마음대로 못 따라다니고
그나마 오전스케줄 있었던, 패션쇼는 피곤함을 물리치고 갔다왔거든요^^
그래서 투정아닌 투정을 약간 쫌 많~이 했었는데,
이번 싸인회도 못가게 되었다고 아빠한테 투정을 부리니깐, 못받으면 어떠냐면서 잔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오빠싸인이니깐 받고싶다는 거지T_T" 이러니깐 절 한심한 눈으로 쳐다보더니
갑자기 종이랑 펜을가지고 어딘가 가시더니 종이를 들고 옵니다.
"이게 뭐야?" 하고나서 보니깐 저는 곧바로 대폭소^^
바로 이게 문제의 아빠의 싸인이예요.
"^.^♡" 이건 어떡해 알았냐고 하니깐 그냥 어디서 봤데요^^
아무튼, 이것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긴 했어요.
예전에는 제가 오빠를 공부는 뒷전으로 하고; 따라다녔을때 어찌나 그렇게 반대를 하고, 회사도 안가시고 집에서 저랑 하루웬종일 같이 있었는데.
이제 제가 20대 초반(?)이 되니깐,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희 오빠팬의 나이가 다양하다는걸 알게 되었거든요.
(전에 글도 썼지만, 저희 가게에 오빠팬이 오시고 나서부터^^)
쨋든, 오늘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길 미끄러우니깐 조심하시고, 오늘하루도 호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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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웃음표시와 하트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