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영이 머리 스탈이 바꼈죠?
사실 첨에 쥬얼리 기사사진을 보고 저는 으..음.. 했다죠.
근데 다른 호영이홈에 뜬 직찍을 보고는 흐흐흐~ 하고 실실 웃었어요. 확실히 기자가 찍은 사진과 팬이 애정으로 찍는 사진의 퀄리티는 하늘과 땅 차이더만요. 많은 분들이 하신 말씀처럼 이집트 왕자 같기도 하고 그리스 신화 속 인물 같기도 하고..ㅋㅋ 근데 만약 이 머리를 다른 사람이 했다면? 하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감히 말하지만 범인들이 쉽게 소화해 낼 머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다가 엠카를 봤죠. 주얼리 무대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머리~
많은 분들이 머리 넘 맘에 든다 하셨는데 전 사실 그닥 맘에 들진 않았어요. 갠적으로 호영이 앞머리 띄우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 호영이 짧은 머리 정말 좋아하지만 이 머리는 층을 너무 내서 좀.. 별로더라구요.
사실 제가 혼자 상상했던 작은 가방 부를 때의 호영이 머리 스탈과 많은 차이가 나서 더 그런가 봐요. 제가 상상했던 머리는 부드러운 갈색톤의 길이는 그냥 내버려두고 왁스든 뭐든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생머리였거든요. 애절한 짝사랑을 노래하는 작은가방에는 이런 순수+청순 컨셉의 호영이가 어울릴거 같더라구요. 이런 머리가 왠지 노래의 느낌을 더 살려줄거 같다는 생각...
에잉~ 좀..아쉽다~ 하며 있었는데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고마운 우리 님들이 올려주신 엠카 직캠과 직찍을 봤어요. 와~ 제가 티비에서 본 호영이가 그 호영이가 맞나요? 이런 바보상자 같으니라고!!! 어째서 호영이의 그 이쁘고 멋진 모습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단 말이냐~~으잉?ㅠㅠ
여전히 노래와는 맞지 않는 머리라고 생각은 하지만 잠시 호영이 머리로 투덜댔던거 급 반성했습니다.^^;;
방금 어머나에서 마들손의 모습과 퇴근하실 때 직캠을 보고 왔어요.
제목에 미소년이라고 적혀 있는거에요~ 으잉? 잠시 의아해 했죠~ 쥬얼리, 엠카 직찍에선 전혀 그런 모습이 안느껴졌었거든요. 거기다 솔로 데뷔 후 급격히 남성다움을 발산하시는 우리 왕자님이신지라 언뜻 미소년의 모습이 상상이 안돼서 잠시 영상 올리신 분의 콩깍지일거라고.. 생각.. 쿨럭 ^^;;
영상 클릭하고 마들손의 모습이 지나간 후 몇 초 동안 쑥스럽게 웃으시며 빠르게 지나가시는 퇴근길 우리 왕자님...
오오오오~~~~~~ 완소! 완소! 미소년 왕자님이에요~~~ 넘 귀여워요~~~~~
같은 머리 스탈인데도 의상하나에 저리 인상이 틀려지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미소년 호영씨를 만나니 참 반갑더라구요. 왠지 관찰때 모습이 언뜻 생각나기도 하고.. ㅎㅎ
어제 오늘 참 다양한 호영이를 만나게 되네요. 언제나 참 새로운 호영씨에요. 그죠?
오늘인가요? 뮤뱅녹화 & 그 모델들이 뽑은 인기가수상 시상식?(맞나?)
남쪽나라에 사는 가련한 지방녀인 저는 여러분의 단비와 같은 후기를 목빠지게 기다린답니다.
저 대신 빛나는 호영씨 맘껏 눈에 담아오시어 호이상실 최대한 극복하시고 이쁜 후기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tootoo8
2007/01/19
전 주얼리쇼 머리 ㅜㅜ 왕자님이야 뭘해도 이쁘시지만 원래머리가 정말 맘에 들었던지라... ㅜ 초큼 아쉬움이^^;
이제 컴퓨터 켰으니 여기저기 막 왕자님 모습 구경하러 다녀야겠어요~
다녀오시는분들 후기 많이 남겨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