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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 9시 10분 쯤에 입장이 시작됬구여
일단 춥다고 그전에 로비까지는 드러 갈수있게 해주셨답니다~
9시 30분쯤이 되자 포커스라는 신인그룹이 나와서
노래 두곡을 했구여(이 그룹은 오빠 공연할때 마다 따라다니나? 내가 볼때 마다 있네그러~)
그 후로 노래가 흘러나와 댄서드링 춤을추고 좀있다가 우리의 호영오빠가!
등장 하셨습니다~ 일단 예스를 빠른 탬포로 한곡 때려 주시고
한 3~4곡 정도 더 부른신 후 인사 맨트 날리셨고 이날은 g그룹시절의 노래를
변곡 해서 많이불렸어요
계속 미친듯이 즐겼더니 불렸던 노래 이름들은 잘 기억 ;; 안나요ㅠㅠ 죄송(_ _)
그래도 대충 기억 나는 노래는 투나잇이랑 프라이데이 나잇,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2♡, 촛불하나, 그정도구
솔로 앨범으로 나온 건 거의 다 부르셨어요~
그리고 오빠가 잠깐 들어가시고 갑자기 눈사람이 나와서
티랑 수건 던저 주고 스텝들이던저 주고있는데
2층으로 오빠가 나타나셔서 2층 분들한테 선물 던져 주시고
다시 내려오셔서 티무대 끝으로 가신 다음 높이 올라가셨죠~
이 올리는 기계를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서 대충 ↑이렇게 표현해요~
올아가셔서 라스트 크리스마스 부르고 내려오셔서
노래 몇고 뽑으신 다음 중간에 소원들어 줄 사람을 한명 뽑았는데
제가 앉아있는쪽에서 뽑는다길래 열심히 손들었지만
어떤 언니 분이 뽑히셨구여 근데 그 언니 완전 웃겼어요~
오빠를 리드하면서 오빠가 당황해 하시구
오빠 한테 안떨어지구 계속 붙어 있구
오빠가 나중에는 이거 몰카 같다 그려셨어요~
그리고 어느덧 2시간 30분이 거의 다 됬을때쯤
호영오빠가 노래를 끝내시더니 소개할 사람이 있다고 하시면서
거짓말 노래가 흘러 나오고 맴버들이 나오는거에요
그리고 몇 곡 부르시고 맴버들이 호영오빠한테 줄 선물이 있다면서
박진영씨였죠~
그렇게 계속 박진영씨와 함께 우리 오빠들이 노래를 2곡 정도 부르고
들어 가셨어요 그리고 오빠가 이제 2007년이 다 돼간다고 그러시구
카운트 다운하고 샴페인두 터트리고 노래 몇곡 더부르시고
몇시냐고 물어보자 우리는 안돼!!!!! 그러고
그러니까 너무 늦어서 끝낼려고 그러는게 아니고 몇신지 궁금해서 그런다고
그러시면서 우리보고 모두 집 나오신 분들인데 머 어떠 냐고 그러셔서 한타탕 웃었죠~
그리고 나서 몇 곡 더 부르시고 그리고 아까 오빠가 오늘 오빠랑 밤새니까
이제부터 여기있는사람들은 호영이랑 밤을 지새웠다고 말해도 된다고~
(여러분~ 저는 호영오빠랑 밤을 지세웠어요~)
오빠가 시간 물어보고 자기 식구들 한테 새해인사 시켜준다고 그러고
밴드들도 인사하고 매니저 소속사사람들 코디언니들 댄서분들 인사시키는데
갑자기 장근석군이 나오셨어요 장근석군도 인사하시고
옷을 쪽 빼입고 오셔서 뭐야? 저 옷은 하고 있는데
kbs 연기대상에 갔다가 여기 호영오빠공연 한다길래 왔다고
그런데 벌써 끝난것 같네요? 라고 말하자
사람들이 아직 안끝났다고 소리지르고~ㅋㅋ
그리고 소속사 사람들 중에 이 사람이 노래를 잘한다고
노래를 시키셨어요 운다를 불렀죠~
이분이 노래 하시다가 호영오빠한테 마이크를주자 오빠가
한소절정도 부르다가 또 다른 사람한테 줬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t무대로 나오면서 노래를 불러서 한바탕 웃었어요~
그리고 또다시 오빠에게로 마이크가 가서 또 한소절 정도 부르시고는
마이크를 장근석군에게 주셔서 장근석군이 노래를 불렀는데
꽤 잘하시더군요~(호영오빠보다는 아니지만요~) 그리고나서
또 가시 마이크가 오빠에게로 와서 끝까지 오빠가 부르고
모두들 들어 가셨어요~ 그리고 나서 오빠가
이제 한곡만 더 부른 다고 하자 사람들은 안된다고
소리지르고 물론 저도 소리질렀죠~
그럼 오빠는 "그러면 지금 들어가고~" 이렇게 말하자 사람들은 안돼! 이러고
"그럼 한곡만?" 그래도 안돼! 이러고 정말 웃겼어요~
지금 어런 시각이 벌써 공연이끝나야 할 시각을 한시간이나 넘긴 시각 이었지만요~
헤어지고 싶지않은건 어쩔수 없잖아요~ 오빠가 이런말을 하시더군요
헤어짐이 있어야 다음에 볼떄 더 반가운거라고 그리고 우리는 헤어지는게 아니고
다음에 만날껄 준비 하는거라고... 이 말을 하시는데 솔직히 맞는 말이지만
이말 싫었어요~ 정말 헤어지기 싫었으니까.... 이렇게 해서 오빠가
고백을 부르시고들어가셨어요~ 이렇게 거의 3시간 30분의 공연이
끝났어요~ 불행히도 저는 집이 멀어 지하철을 타야했는데
을지로 입구까지가는 지하철 밖에 안 남은거에요~
그거라도 할수없이 타고와서 을지로에서 택시를 잡는데
택시들이 모두 제가 사는 면목동을 모르더라구여ㅠㅠ
그래서 택시 잡는데거의 30분이상 걸린것 같았어요 얼마나 춥던지~
땀을 흘린 뒤라 더 추웠어요~
그렇게 계속 택시를 잡다가 어떤 착한? 기사 아저씨가
길을 모르더 라도 일단 타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불쌍해 보였나봐요~ 일단 군자까지 가는길은 아니까
거기서부터 길을 알면 자기보고 가르쳐 달라고 하시더군요
얼마나 고맙던지... 저 하마터면 집에 못갈뻔 했어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돌아오니 3시 더군요~
짐 정리하고보니까 한 20분이던데~
어제 또 티랑 수건이랑 지르고 말았어요ㅠㅠ
팬클럽 가입하려면 돈 아껴야 돼는데ㅠㅠ
그리구 택시비도 만오천원돈 나와서 어제 거의 40000원은 쓴것 같네요~
저번에 콘서트비 구할려고 알바했던거 생각하면
한숨 부터 나오는데.... 이제 또 어떻게 하나~
그래도 너무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때까지 부족한 저의후기를 읽어주신분들때 감사해요~
후기쓰는게 처음이라 부족하지만 앞으로는 다녀올때 마다
써서 잘 쓸수있도록 노력 할때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부수정있었습니다.-관리자-
성수
2007/01/02
재미있으셨나보네요^^
우리 호영이가 불러주면 무조건 가야한다니깐요^^
죄송한데....태클은 절대 아니예요^^
수정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여기가 우리들만에 팬페이지지만
다른 사람들도 많이 오거든요.
박진영씨 부분에서 *했다고 하는건 쓰지 않으시게 좋을듯 싶어요.
님 말씀대로 서로 생각이 다르니깐요.
지나가다 들어오는 사람들이 다르게 해석할수도 있잖아요.
이곳에 이야기가 일반 게시판에서 이야기 되는걸 많이봐서 그래요^^;
제가 좀 소심하거든요^^;;
정말 멋진 콘서트였죠?^^
손호영 단독콘서트...이렇게 빨리 이렇게 많이 이루어질 수 있는 소원인줄 알았으면
다른 소원도 더 빌어볼걸 그랬어요^^(욕심이 너무 많아ㅋㅋㅋ)
손호영 단독콘서트 후기에..다른 분들 이야기는 불필요해보여요^^ 그쵸?
정말 감동! 손호영을 사랑하면서 얻게 되는 이런 행복감...
어디가서 또 느껴볼까요...^^ 정말 태어나줘서 고마운 사람...
님 저랑 거의 비슷한 동네시네여.. 동네분을 만나는 반가움.. 저 중화동 살아여~ ㅎㅎ
제가 교회에 다니는지라 송구영신예배 드려야해서 콘서트에 가지 못했었는데.. ㅠㅠ
완전 재밌었던것 같은데.. 슬프네여.. 암튼 호영오빠랑 맞은 2007년 한해 복받으실꺼예여~
남는 복 저한테도 좀 나눠주세여~ ㅎㅎ
제글 보고 불편하셨던 분들 죄송해요ㅠㅠ 다른 카페에도 올리고 여기 올릴때 수정 하기는 했는데
안된 부분이 있었나봐요~ 그리고 절대 저는 호영오빠를 보려고 간거지 다른 맴버들은 덤이구여
절대 오해 하지마세요~ 전 호영오빠 보러 엄마한테 욕먹어가면서 간겁니다 그렇지않다면
k모군 콘서트를 가야하겠죠 강조하지만 전 호영오빠를 보려고 간겁니다~~~~ 오해 말아주세요
수정할려고 했더니 이미 관리자께서 수정 하셨더군요 제 글보고 불편 하셨던 분들께 죄송해요~
다른뜻은 없구요^^
전 호영오빠가 지오디 멤버 분들과 함께 노래 하실때 낯설어 하시구 따로노시는거 같은 분위기는 느끼지 못했는데...;; 제가 예민한건 가요 ^^ ?그냥 그 공연은 정말 최고 였고 어디하나 어색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없엇다고 생각 됩니다 ㅋㅋ 호영오빠도 정말 즐기시면서 공연하셧구요^^ ㅋㅋㅋ 게스트?로 오신 모든 분들를 반기셨구요 ^^ 어째든 그 공간 그 공연의 주인공은 호영오빠 였으니깐 낯설어하시거나 따로 노시는거 같다는 표현은 좀..^^:; ㅋㅋㅋ그렇지 않을까요??ㅋㅋ 순전히 제 생각 입니다 ㅋㅋ 진진님 께서 기분 상하시다면 ..죄송해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