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추하 쇼케이스에 갔다왔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2시 반....
그리고 아침일~~찍부터 그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친구들과 만나서 열심히...
호영오빠에 대한 수다를 떨고있었어요...
근데!!! 1층에 계단에서 열심히 뛰어 내려오시는 팬분들!!
3시쯤 호영오빠 께서 리허설을 위해 오신거였습니다.
호영오빠는 황토색의 베레모(?) 를 쓰셨고.. 하얀색 라우든 티에
청바지를 입어셨었구요.. 물통과, CDP, 이어폰등을 들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머리는 약간...호일퍼머라고 하나요?? 그머리셨어요///
리허설들어가시기 전에 팬분들께 환~~한 미소와 한번의 손짓을 해주시고는 리허설에
들어가셨습니다....
리허설...언제 끝날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스탭분이 나오시더니 문을 닫지 않으시고 !!! 그냥 나가시길래..
이 나이에... 염치를 불구하고 숨어 들어갔습니다.
의자들 사이로 보이는 호영오빠는
한손에는 물통을 드시고는 계속 물을 드시더니 피아노 의자에 앉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불르셨던 YOU & I 를 치시는데...
잘 치시다고 중간에 까먹으셨는지 멈칫멈칫 하시더라구요 ^^;;; 그러더니 다른 곡으로 바꾸셨는데
이번에도 역시 멈칫멈칫 하시더라구요.. 옆에 계시는 한분이 이렇게 쳐보라고 가르쳐 주시는거
같았는데.. 역시...조금 치시고는 그냥 일어나셨습니다 ^^;;
그리고 피아노 연주를 맡으신 분이 오시자.. 먼저 손을 내미시면서 포옹을 하시더라구요 ^^;;
부러웠어요~~~~~ㅠ^ㅠ
여자분이 피아노에 앉으시자..호영오빠.. 마이크를 손에 들고 노래를 불르십니다~
너무 좋은 목소리... 저는 그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막~~ 밀려나오더라구요...
근데!! 그 순간에 좋~~은분위기를 깨는 스탭분.... 쫒겨났습니다....
그리고 한 30분이나...1시간 정도 기다리자!!
호영오빠.. 아까 들어가셨던 분으로 다시 나오셨습니다...
(팬들이 기다리는곳을 막!! 가로질러 가셨어요 ^^;;)
저도 뛰어갔죠....(참고로...1주일전에 운동한다 근육다쳐서 뛰지 말라고 했는데...^^;;)
역시나 멋있는 얼굴... 하지만 조금 야위셨더라구요... 가슴이 아팠습니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데.. 매니저분이 사진찍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다른분들 꿋꿋이 찍으시더라구요...
제 앞에 호영오빠가 바로 계셨는데... 다른분들이 호영오빠를 만지시더라구요...
저는 감히!! 못만지겠던데.. 부러웠어요..ㅠ^ㅠ
결국 엘레베이터가 늦자 호영오빠와 매니저분은 옆에 비상계단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식사를 하시고, 의상과, 머리를 하기위해 가셨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무대!!
공연장에는 호영오빠의 아버님과, 손정민씨가 오셨는데...
아버님은 머리가 많이 까지셨고, 정민씨는 모자를 푹!! 눌러쓰셨더라구요
그리고 아버님은 VIP석에 앉으셨는데, 정민씨는 일반석에 앉으셨더라구요
공연은 정확히 7시 35분에 시작...
Key's piano 님의 집착이란 곡으로 오프닝이 시작됐구요...
호영오빠는 게스트로서 마지막에 나오셨습니다.
(게스트 이름을 다 못외어서 ^^;;;;)
의상은 은색의 마이에 안에는 흰색의 티를 입으셨고.. 바지는..기억이 잘....
그리고 You & I 를 부르셨습니다.
중간중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you & i 입니다' 라고도 하셨는데... 분명 앞에 가수 이름을
붙이셨는데... 역시 딸리는 기억이...;;;;
그리고 중간에 노래부르시다가 부끄러우셨는지 얼굴을 한번 숙이시면서
가리시더라구요 ^^
you & i 라는 가사가 나올때마다 한번 손을 뻗으시고는 그 손을 다시 호영오빠의 가슴에
얹으셨습니다.
노래를 다 불르시고는 먼저 피아노 반주하신 여자분을 소개하시고,
진추하씨를 소개하시는데 '영광스럽게 제가 이분을 소개하게 됐습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덧붙여서 '너무 좋은 무대니까 아무대도 못가세요!! 화장실도 못가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
마지막으로 진추하씨를 소개하시고는 '와우!!' 라고 하시면서 들어가셨습니다.
이날!!
벤에는 딸기 분들이 만들어 주신 일명 '호이력' 이라고 하는 달력이
벤앞에... 2006년 7월이 맨 앞으로 해서 있더라구요 ^^
공식 호영오빠의 첫무대를...
리허설부터 무대까지... 제가 본 오늘의 기억을 그대로 적어봤습니다.
오늘 너무 멋있었던 호영오빠의 무대...
이제 9월말에는 TV에서... 전국에서 볼수 있겠죠^^
약속의 날까지... 건강하세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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