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피플님 그리고 언니딸기의 도움으로^^
30일날 콘서트에 가게됬어요!
아정말 너무너무 떨려요.
정말 이벤트에 당첨될줄은 몰랐거든요 ㅠㅠ
저는 원래 새벽2시까지 알바를해요
그런데 그날따라 가게가 일찍 문을 닫은거 아니겠어요?
집에얼른가서
퓨어를 들어가보니..
뚜둥... 이런 이벤트가!!!!!!!!!!!!!!!!!!!!!!!!!!!
29일이 마감이라는데
이미29일이 되어버린 밤12시 34분인거에요 ㅠㅠ
그길로 얼른 문방구엘 달려갔지요!
문을 두드리고 두드리고 소리치고;;
정말 별의별 쌩쑈를해서 아저씨를깨웠죠
눈에 보이는데로 잡히는대로 사들고와서
그때서야 만들기 시작했어요
프린트기도 없어.. 생각나는 문구도 없어..
닉네임도거시기해 생각나는대로 슥싹슥싹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사진을찍어 보내드렸죠
그리고 당첨자가 발표된다는 8시
오늘따라 손님도 없어서 시간이 안가더라구요
7시, 7시23분, 7시45분, 7시58분, 그리고 8시
갑나기 가게안에서 호영오빠의 '고백'이 흘러나오는거에요!!!!!!!!!!!!! [음악방송기계에서^^;;]
아!!!!!!!!행운의 징조다 싶었죠
아니나 다를까 동생한테 연락이왔어요!!!!!!
'언니!!!!!!!!당첨됬어!!!!!!!!'
아~~~~~~~~~~~날아갈것만 같아요 정말
하루종일 피곤한줄 모르고 일했어요
세상이 한톤더 밝아진 기분?
하하하하하
행복해요 정말
사람은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지 못할때가있어요
아니 모를때가 있죠
저도 처음엔 몰랐어요
내눈이 내귀가 내발걸음이 호영오빠에게로만 간다는거 몰랐어요
그러면 안되는줄 알았구요 그래서 부정했는지도 몰라요.
그게 아니더라구요
한사람만 좋아하는게 잘못인줄 알았던 제가 어리석었어요
저는 본능에 충실한 순도100% 딸기라는게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해요
그누구도 아닌 '손호영' 단 한사람만을 좋아하는것이 정말 이렇게 뿌듯하고
같은시간을 살아간다는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그리고 저의 곁에, 우리들곁에 항상 언니들이 있다는 사실에 든든하구요
어떠한말로써 감사의 표현을 해야하나 많이생각했어요
결론은 하나
제가 호영오빠의 팬이 됨으로써 오빠께 많은 힘을 주고
또 그로써 언니들또한 힘이 된다는것!
오빠의 행복은 곧 우리들의 행복이니까요
이 사실은 언니들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구요^^
어쩌면 어린제가 이런말들을 한다는것이 약간은 무례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진심이에요!!
언니들의 그런 마음씀씀이 하나하나에 감동하게 되요.
정말 꾸밈없이 말하고 싶어요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것
더이상 덧붙혀 말하면 진실이 아닌것이 될것만 같아서 조심스러워져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말이 이렇게나 큰의미가 되어버릴지 누가 알았겠어요
다 언니들 덕분이고
호영오빠 덕분입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행복한 아가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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