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브천사

[우리모두호이팅] 앞으로 왕자님보러 못가겠어요ㅠ(대구콘후기^^)

막 기차타고 집에와서 ~ ㅎ ㅎ

왕자님 소식을 기다리실 딸기분들께 후기알려드릴려구요.^^:;

4시쯤 도착해서 밖에서 리허설 하시는 소리를 들었어요^^

왕자님의특유 추임새를 들으며 큭큭- 긴긴 기다림을 보낸후.큭큭-♬

입장했어요~^^; 입장하기 전 hoi라고 적혀있는 야광봉과 야광뿔을 받았는데~^^

오빠야는 그걸 보시더니 "작은악마들"같애~^^라고 하시더라구요
(천사로 태어났지만(?)오빠야가 악마라고하시면 악마하겠어요~훗.)

근데 ㅠ 입장하고 좌석문제로 조금 마찰이있었어요ㅠ

자리가 정말 보던 것과 달라 저도 많이 당황했는데요~ 우리왕자님 ♬

뒤에서 마이크로 양해부탁하신다구 하셨어요~

그리구 스크린에서 객석을 찍고 밑에 왕자님이 실시간(?)ㅋㅋ으로 막 장난치시면서

"호이 얼만큼 좋아해요?" "호이좋아하는 만큼 소리질러봐"요런거 쓰셨는데 ~

타자 빠르시던걸요~훗..

그리고 공연 시작됐어요~^^ 30분을 맨트없이 쭈~욱 작살라이브와 댄스로 절 이끄셨어요-큭큭큭.
(전요.... 30분 동안 정말 왕자님 보느라 무슨노래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을 못하겠어요~ㅠ)

근데 ㅠ 스크린에 보이는 오빠야의 모습이;;; 많이 지쳐보이시고 안좋아보이시길래 ㅠ 걱정이ㅠㅠ

30분의 공연후 첫인사 하셨는데요^^

아주 조근조근 오늘 좌석상황에대해 직접말하시지는 않으셨지만..

대충이런말씀하셨어요~

"항상 순탄한 길만 온 건 아닌것 같은데 오늘도 그런것같다;; 그래도 여태까지 항상 공연 시작하면 막상 시작하면 재밌게 잘 놀았다.;;"이런거요^^:;(이거 녹음해놨는데 어떻게 올려야 할지 모르겠네요^^:;같이 듣고 싶은데^^)

근데 맘에걸렸던건 ㅠㅠ 왕자님이 직접 힘드시다는 말 잘 안하시는데ㅠ

"밥을 못넘길만큼 조금 힘들었다"구 하셨어용 ㅠㅠ
(농담할 맨트는 아니었지만 .. 그럼 어떻게..제가...먹여드릴 수 있는데...큭큭큭-)

그리고 많은 노래불러주셨구요.^^:;
(저..기억못한다고했잖아요..큭큭-)

아~ ! 중간중간에 선물받으시면서 양손 한아름 가지고 가시더니ㅎ

무대위에 올려놓으시면서 행여나 저희가 걱정할까봐~

"아~저거 저렇게 놓아도 나중에 다 가져가요~^^

난 내 선물 가져가는 사람이 제일 싫더라! "이러시면서^^

혹시나 두고가시면 어쩌나~하는 선물을 건넨 호이편의 두근반.세근반.하는 맘을 아주그냥~ 한마디로~^^

전 제일기억남는건- 그건....그건..........  디카와 엠피쓰리+ 왕자님과의 커플 점퍼+왕자님의 뽀뽀+

놀라시지마세요...!!+왕자님과의 블루스.....놀라시지마세요!!!지금이라도 심장약하신분은 안보셔도 돼요~+ 무릎위에 왕자님을 약 3분여간 앉혀놓은

복받은 호이편이 있었다구요!

처음에 뽑기전에 뽑아달라구 하면 안뽑아준다고 이쁘게 얌전하게 앉아있으면 뽑아준다고해서..

저 정말 이쁘게 얌전하게 앉아있었는데... 안이뻤나봐요-큭큭-

전 안뽑아주시구^^:; 여튼 전 그게 제일 기억에 남는거 있죠~^^?

그리고~ 양 옆에 보조무대 같은게 있었는데~ 전 본 무대 돌출부분(?) 제일앞에앉아서

보조무대로 가시는 모습을 다봤거든요~^^;;

있죠...왕자님 보조무대와 본무대 왔다갔다하실때 바람소리가 들려요..

경호원아저씨들이 못따라가요.... 큭큭큭-♬

여차여차 끝나고~ 앵콜곡까지 끝났는데~^^:; 모두들 안나가고 엄지짱을 날리며~

"손호영짱"을 외치니~^^;; 다 다시나오셔서 원래없던 정말 마지막 앵콜곡으로 "운다"부르고 들어가셨어요^^

그리고 들어가시면서 역시나 엄지짱을 날려주셨어요^^

제가 운이 좋았는지 ㅠ오늘 정말 제가 손대면 톡! 하고 터질것만같은~♬;;은 아니고 손을 쭉~뻗으면 와락 안을수 있는 곳에서 왕자님을계속 봤는데요

이거이거..휴유증이커요.... 자꾸 눈앞에서 아른거려 미치겠어요ㅠㅠ

잠도안오고 ..........  이래서 ㅠㅠㅠ 앞으로 왕자님 못보겠어요-~^^

*아, 그리구~ 왕자님 이름이 새겨진 수건과 옷 같은걸 던져주셨는데~

왕자님은 모두모두 이쁜 아기들이 있는 곳으로 주시더라구요^^;;

(앞으로는 앞집 아기를 데리고 가야할 것 같아요-;;)

* 오늘 정말정말 좋았지만 조금은..조금은... 아쉬웠던 것 같아요

   왕자님 건강도 좋아보이지 않았어요ㅠ
   (마지막 운다 부르실때 두 주먹으로 머리를 지그시 누르던 모습이 자꾸 아른거리네요..ㅠㅠ)

   왕자님 기분도 ㅠㅠ 저희가 모르는 많은 일들이 있었나봐요ㅠㅠ

   오늘은 푹~ 쉬고 내일 정말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연잘하셨으면 좋겠네요^^

   (왕자님 완벽한 성격에 ㅠ 지금도 못주무시고 오늘 콘서트 회의하시고ㅠㅠ연습도 하시고ㅠ
     모니터도 하고계실텐데ㅠㅠ 모니터하고계시다면 ~ 왕자님 건강생각하셔서
     얼른 주무셔용~^^)

* 그리구 ㅠ 경호원들 분들과 거기거기 산타모자 쓰시고 계시던 이쁜 언니야들~^^

   오늘 너무 짜증내시던데~그래도 그런 말투와 그런 행동으로 왕자님과 저희사이를 이간질시키려하시다니!

    나빠요.

   (앞으로는 "손호영이 그러랬는데 어쩌라구요-_-? 이런 무책임한말과 한분한분 상황설명대신 이런 짜증으로 일관하신다면 그 빨간 산타모자 뒤집어서 씌워버릴거에요!! ㅎㅎ 조금만 조금만 서로서로 웃으면서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