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2달가까이 퓨어에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방문했어요/
전그룹시절에도 오빨 좋아했었어요..
그치만 공방이나 이런 홈페이지는 안다니고..
그냥 가끔 근처에 콘서트하면 보러가고..
티비에 나오면 좋아라하고..
제가 갖고 있는 음반은 전그룹과 오빠의 솔로앨범뿐이죠.
그러다 오빠가 솔로로 데뷔한다는걸 알고 기뻐했고.
오빠가 첫콘서트를 연다고해서 예매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오빠의 첫콘서트 첫째날에 갔었죠..
제돈내고 콘서트에 간건 처음이었어요..
(전그룹 시절때는 주변친지분들이 제가 좋아하는걸 알고 선물했었죠..)
사실 칠만원이라는 돈이 부담스러웠지만..
일단 질렀었죠..
그때 첫 공연을 보고 전 오빠에게 정말.. 푹 빠져버렸어요..
공연을 보기전에는 돈이 좀 아깝기도 했지만
(앞에서 스탠딩석을 현매로 만원에 파는것을 보고..)
공연을 보고나서는 그런생각 전혀안했어요..
그때부터 전 호이편이 되었어요..
둘째날 콘서트를 못가서 펑펑 울정도로..
그러다 퓨어를 알게됬고, 두달여간의 기간동안 매일같이 퓨어에 와서
눈팅도 하고 댓글도 달고..
언젠가부턴 가끔 글도쓰고..
오빠가 나온 영상이나 라디오를 PMP에 가득담아보고..
먼 지방인지라 학생인지라 공방같은데는 못갔지만..
오빠의 첫시상식인 서울가요대상시상식에도 가고 그랬는데...
8일날 친척집엘 다녀왔어요..
오늘 저녁 9시쯤 왔죠.
어제 오늘 오빠의 스케줄을 모르고 있었음에도 불구..
왠지 느낌이 가서 돌려보면 오빠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겐 오빠를 감지해내는 센서가 있는 거같다는..
그런 글을 올려야지 라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제가 친척집에 갔었던 그 시간동안...
많은일이 있었네요.
전 잘 몰라요.. 정말 잘 모르겠어요.
마냥 오빠가 좋고.. 오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퓨어가 좋아요..
정말.. 퓨어에서 이런일이 있는동안..
티비에서 오빠가 혹시 나오나하고 계속 돌려보고..
오빠가 나오는 프로를 보고 뿌듯해하고 있었네요..
마냥.. 좋아라하고 있었네요..
오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퓨어에서 이런 일이 있으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팬지분들도.. 딸기분들도..
다들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이런일로 인해서 원해서는 아니지만 사이가 멀어지고..
팬지분들도. 딸기분들도 모두 단지 손호영이 좋아서 퓨어에 오신거잖아요..
전 호영오빨 제일 좋아해요..
그치만 그렇다고 다른 (전멤버)분들을 싫어하진 않아요..
전 정말 모르겠어요..
혹시라도 오빠가 알게되면.. 얼마나 가슴아플까..
물론 일부러 우리가 그러는건 절대 아니잖아요..
다 정리되어가는거같은데..
이런글 올려서 그렇지만..
제가 친척집에 갔던 몇일동안의 글을보며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났어요..
사실 저도 제가 뭘 얘기하려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오빨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퓨어에서 이런일이 생기니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다시는..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잘 알진 못하지만..
그일과 관련해서 하고싶은말도 있지만..
다 끝난일을 왈가왈부하고 싶지도 않고..
더이상 딸기분들이 감정상하는것도 싫고..
그얘기는 하지않으렵니다.ㅜ
fortune
2006/12/10
그래요 아픈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호이편되신거 얼마안되신 마당에 마음아픈일생긴거 안타깝구요.
그래도 아픈것보단 행복하고 기쁜게 더 많은 우리니까..
손호영과 함께하면 행복할수밖에 없는 우리니깐 너무 마음아파하지 말아요 ^^
늘 좋은일만 가득하길바라구요 언제나 호이팅이에요 ^^
토닥토닥...괜찮아요. 다 괜찮아질꺼에요.
호영이한테 미안하고.. 이일로 인해 마음다친 여럿 딸기분이며 호영이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픈일이지만
다 괜찮아질꺼라고 그렇게 생각하기로 해요. 그리고 이런 일이 다시는 없기를 함께 바래요. ^^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 호영이처럼 웃으며 하루하루를 보내요.
이렇게 호영이가 우리앞에 열심히 나와줄때 호영이를 즐기지않으면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없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