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isreal

[사랑을데리고오다] 착각...

얼마전에있었던 일이었어요.
뭐대학근처에 살고있는 저는 친구만나러 잠시 나왔어요
근데 뽀빠이치킨(popeyes)앞을 지나치는 순간
그앞에보이는 거대한 흰색 밴!
그리고 번호판위에 써있는 글씨,,,

<루브엔터테인먼트>

저는 그순간 설마...설마...설마... 하는 두글자만이 머릿속에 맴돌았죠
그리고 혼자 그 치킨집 속안을 힐끔힐끔 쳐다보기 시작했죠.
말이 힐끔이지 -_- 너무 노골적으로 쳐다보기 시작했어요.
그안에는 스텝과 연예인분위기가 나는 무리(?)가 앉아서
음식을 드시고 계셨고, 거의 반투명유리식으로 되어있는 그곳에서
계속 털끝이라도 보겠다고 발버둥치고 있는 찰라에...
나오는 인물은.......

루브엔터테인먼트에 계시는 분이 맞긴 맞았지만,
제가 설마 설마 했던 그분은 아니시더군요.
요즘 은호도령으로 나오셨던 그분

전 실망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분도 연예인분인데,
제가 너무 노골적으로 실망하는 기색을 보여서
집에와 생각해보니 좀 웃기더군요^^

그래도 그분이 제 떨어진 소지품도 주워주셨는데ㅡ
아휴, 그순간 전 실망감으로 감사하단 말조차 못했습니다 ㅋㅋ

짧은 순간이었지만 호영이를 만날수있을지모르는
기대감으로 가슴떨렸던 순간이었습니다.

밴에 대한 정보를 잘몰랐던 저의 무지가 부른 착각...

아, 만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