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녀오자마자 또 허접스런 후기를 지껄여 보겠습니다.
영화 상영 전에 옆자리 당첨자 앞자리 당첨자를 부르더라구요.
안타깝게도 뒷자리 당첨자분은 그때까지 오지 않으셨구요..
밖에 나가서 오빠랑 팔짱끼고 사진도 찍었다더군요..
뒷자리 분은 앞,옆자리 당첨자분들 사진찍으러 나가자마자오신거 같더라구요..
정말 안타까웠어요.ㅠㅠㅠㅠㅠ
오빠는 G열 12번에서 보셨구요.
처음에 무대인사??처럼 하시고
좌석번호 뽑아서 세분께 인형 드렸구요..
두분은 여자 한분은 남자분.
그렇게 선물 드리고 자리로 오시는데
옆자리 당첨된분 옆에 매니저분을 앉히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분이 당첨된 거라 자리를 바꿔야 한다고
얘기를 해드렸답니다^^
그리고 싸인이고 인사고 뭐고 할 것도 없이 빨리 상영해야 한다는 재촉에
영화가 시작 됐구요.
불이 꺼지고 매니저 분께 만원의 행복PD자리 빼놨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안빼놨다는 식으로 웅얼웅얼(?)하시니 왜 진작에 빼놓지 않았냐는 말투로
다그치셨구요...(오빠의 저음 늠~멋지셨어요..ㅎㅎ)
영화가 시작되고 '저스트 프렌드'가 뉴저지를 배경으로 했더라구요.
눈쌓인 뉴저지를 보면서...
나직이 "가고싶다~~~"라고 하시고..
오빠만의 웃음소리로 하하하하 웃기도 하시고
오빠 바로앞에 앉은 당첨된 지인의 말로는
계속 의자를 톡톡 건드리고 치더라고 하더라구요.
조금 므흣*-_-*한 것 같은 장면에서는 오빠만 웃으시고~~
저는 고개만 살짝 돌려도 오빠가 보였는데
신경쓰여서 영화 못보실까봐 앞만 보고 영화 열~~~~심히
아주 재~~~~밌게 보고 왔어요^^
끝나고 나가실때 지인이 선물 전해주면서 악수도 하고..
괜히 오빠 앉았던 자리에 앉아도 보고...^^
아주아주 황홀(?)하게 영화를 봤더랍니다..ㅎㅎㅎㅎㅎ
많이 많이 빼먹은고 대~~충 설명했지만...
제 호이상실..어느누구에게도 지지 않기 때~~문에!!
ㅎㅎㅎㅎㅎ
저의 한계예요.ㅠㅠㅠㅠ
아무튼 오늘 오빠는 늠늠늠늠 멋졌어요~~
손호영 짱짱짱!!!
별빛
2006/11/28
대단하세요 ..어떡게 오빠와한공간에 계셨는데 영화를보셧어요 ㅜㅜ
아우
뒷자리분 안타까워서 어떡합니까 ㅜㅜ
전 꿈도꿨어요 ㅜㅜ오빠랑영화보는꿈... 꿈이였지만 그래도 행복했답니다 ㅜㅜ
